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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5 14:54
조선일보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신문들이 저런 기사 내보냈죠.
자신들이 만든 '전술도 모르고 경기 지면 선수탓만 하는' 본프레레의 이미지를 설정하고 본프레레의 모든 인터뷰를 거기에 끼워 맞추는겁니다. 국민들은 그 기사만 보고 아 본프레레 또 경기지고 선수탓만 하는구나 하고 세뇌되는거죠....
05/08/25 14:57
맞습니다. 조선일보도 문제지만 거의 대부분의 신문들이 저런 기사를 내보냈었죠.
우리나라 사람들의 높아진 기대치에 비해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은 너무 열악했다는 그의 말이 단순한 변명은 아닌것 같습니다.
05/08/25 15:32
이제 정말 사실이라면...
본감독님 욕하고 탓했는데 죄송합니다 80년도 더된 한국언론 최고참이 하는짓이 어처구니 없군요 전국민이 이런 썩은 떡밥에 입질을 했다는게....
05/08/25 15:32
자게에는 이미 올라왔던 글이죠.
그리고 이 글도 본프레레의 진실을 밝히려고 쓴 글이 아니라 조선일보 까려고 만들었던 글이라고 보는게 맞을껍니다..
05/08/25 15:38
솔직히 이 글에서 우리가 봐야할 중요한 포인트는 조선일보 까자가 아니라 본프레레의인터뷰가 그만큼 언론에 의해 왜곡되었다가 아닐까요?
우리들 스스로도 자기도 모르게 본프레레는 항상 내 전술은 옳고 선수탓만 한다라고 세뇌당해버렸습니다. 언론떄문에 말입니다.
05/08/25 15:49
스포츠신문의 자극적 기사는 문제가 있음에 동의하지만,
글의 의도가 까인데 왜곡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올바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05/08/25 15:52
그러니까 제말은 이 글을 보면서 조선일보 시x넘이라고 하는것보다는
이렇게 언론에서 본프레레 죽이기가 심했구나 하고 받아들이는게 더 좋지 않겠는가 하는겁니다. 사실 조선일보를 ->xx일보라고 수정만 해도 이글은 더 값어치가 있을 겁니다. 자게에 올랐던 이글은 결국 조선일보라는 글떄문에 왜 조선을 까냐? 조선깔만하다 식의 논쟁으로 흘러가버렸는데 이 글을 보고 논쟁할건 본프레레의 말을 언론이 제멋대로 조작했다라는것이라고 봅니다.
05/08/25 16:09
퇴출하기 전에는 퇴출해라 경질해라 말많던 네티즌들..
막상 퇴출되고나니 슬슬 일어나는 경질반대론과 옹호론... 아마 차기감독이 또 삽퍼고있으면 '본프레레 돌아오라' 라고 분명히 외치겠죠.
05/08/25 16:16
웃기네요. 조선일보 뿐만 아니라 다른 신문들도 비슷한 분위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에 동조했던 건 다 잊어버렸나?
조선일보를 계속 부각시키면서, 조선일보 까대기를 하고 있군요. 냄새가 아주 진동을 합니다.
05/08/25 16:23
왜곡에 대한 논의를 하기에는 퍼온 글이 아쉬울뿐..
그리고 왜곡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만 놓고 봤을 때, 논의자체가 무의미할듯합니다. 알려진 내용만 놓고 보면, 스포츠신문이 자극성을 위해선지 왜곡한게 분명하니, 스포츠신문이 잘못한거고,고쳐야하는 것이니까요.
05/08/25 16:40
비교 기사는 링크이면서 왜 조선일보 기사는 링크가 안돼어있죠?
조선일보 옛날 신문 보기에 들어가봤는데... 저런 인터뷰 기사를 찾을 수 가 없군요. 과거 기사가 링크된 주소나 아니면 신문을 스캔하셔서 올려주시면 몰라도 이렇게 나쁜 내용에 대해 적나라하게 올리는 건... 만약 사실이 아니고 누군가가 조선일보를 폄하하기위해 조작했을 경우엔 보기에 따라 문제가 커질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8/25 16:48
이 정권들어 조선일보 까대는 기사가 너무 많아서 저런 내용보고도 믿을수가 없군요. 믿고싶지도 않고요. 역사란 무엇인가? 진실이란 무엇인가? 다 허구죠... ^^
05/08/25 17:00
본질을 똑바로 봅시다. X선만이 아니라니깐요.
단 한줄로 인터뷰 내용을 악의적으로 '자기 입맛에 맞게' 포장하는 언론의 횡포와,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우리'의 모습이죠. 자꾸 X선 깐다고 본질을 흐리지 맙시다.
05/08/25 17:12
글쎄요. 이 글의 논지는 누가 봐도 조선 일보를 비판하는 글이고 그것이 본질인데요? 조선만이 아니라면 왜 위 글에서 다른 언론 들과 조선 일보를 비교해 놨을 까요?
youreinme님 말처럼 위 글의 본질이 조선일보에 대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조선일보와 다른 언론의 인터뷰를 비교하여 써 놓았을 이유가 있을까요? 이 글은 위 내용이 사실이고 거짓이고 간에 100%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글입니다. (사실일 시엔 정당한 비판이 되겠고, 거짓일 시엔 부당한 비난이 되겠죠.)
05/08/25 17:32
그러니까 눈가리고 아웅하지 말자는 거죠.
누가봐도 X선의 말줄이기 과정이라는 것은 다 알잖아요. X선이라는 점만 보려고 하니 까는 글이니까 신빙성이 있네 없네 소리가 나오는거죠. 왜 축약의 과정과 봉감독의 원문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습니까.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사람 심리라지만, 눈에 보이는 'X선'이라는 글자만 잡고 늘어지는 게 답답하군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언론들이 '특정한' 사안에 대해서는 팩트 중심이 아니라 '입맛' 중심으로 기사를 작성한다는 매우 일반적인 '본질'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05/08/25 18:09
흠.. 이미 경질되었으니 무의미한 논의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것 같습니다만..
앞으로 차기 감독으로 누가 선임되든 저런식의 왜곡된 언론보도는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봣을때도 이 글의 포인트는 조선일보가 아닌 본프레레에 대한 왜곡된 보도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설령 글쓴 사람의 의도가 조선일보를 까기 위한것이었다 하더라도 전혀 근거없는 말을 지어낸건 아닐겁니다. 다만 그런 잘못된 보도를 한 여러 신문들중 조선일보만을 부각시킨거겠죠.
05/08/25 18:20
조선일보 깔만하니까 까는거지. 모두 잘못했으면 제일 큰놈부터 까는게 이 바닥 생리 아닌가? 이딴짓을 해 놓고도 제일 잘나가는 회사가 되는데, 저들은 공정하지 못한 방법으로 사실을 왜곡하면서 그에 대항하는 방법은 공정하게 하라고하니. 이거 원. J. rawls 정의론에는 이런말이 있습니다. '강자의 불의에 대항하기 위한 약자의 불의는 정의' 라고.
05/08/25 19:10
글쎄요. 제가 보기엔 원래 글쓴이가 조선일보 비판이 목적이 아니라 youreinme님 말처럼 특정한 사안에 대해 입맛 중심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대부분의 언론을 비판하는 것을 목적으로 썼다면, 굳이 다른 말을 하는 다른 언론 들의 기사를 비교 해 놓았겠습니까?
누가 봐도 본 글은 "입맛따라 기사를 허위 내지는 과장으로 작성한다.(진실인지 사실인진 모릅니다만)" 는 소재를 이용해서 조선일보를 까는 게 목적입니다. 위에 댓글 다신 많은 분들께서 멍청하게 본질을 모르고 단순히 눈에 보이는 "X선"이라는 글자만 잡고 늘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05/08/25 20:17
실제로 위 글 쓴사람의 의도가 조선일보를 까기 위함이든 아니든
읽는 사람 입장에서 조선일보 문제를 물고 늘어질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많은 언론사들이 왜곡보도를 통해 많은 축구팬들을 속여왔으며 본프레레가 희생양이 되어버렸다는것이 중요하겠죠. 앞으로는 언론사들 입맛따라 마음대로 편집하고 왜곡해서 보도하는 관행이 근절되어야 함은 물론이구요.
05/08/25 20:21
그리고 저희집도 조선일보를 비롯한 여러 신문들을 보지만 조선일보 스포츠 면에서 저런 보도를 내보냈던건 사실입니다.(물론 대다수의 언론사들에거 그렇게 보도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프레레 어록이 조선일보 하나 때문에 만들어졌을리는 없죠)그것보다는 축협인터뷰등이 여과 없이 사실대로 기록된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05/08/25 21:01
자게에 올라왔던 글이니 관심있으신 분은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457 여기를 눌러 보세요
여러 신문들이 약간씩 부풀리고 왜곡을 했지만 조선은 아예 대놓고 왜곡을 했기 때문에 욕을 먹는 겁니다. 우연히 조선일보를 보다가 위에 난 기사를 읽고는 정말 밥맛이 뚝 떨어졌습니다. 조선일보가 잘못한 점을 지적하는데 자꾸 조선일보를 두둔해 주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자신이 조선의 논조를 좋아한다면 잘못된 행태에 대해서는 더 비판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05/08/25 21:03
이순간을 기다렸다... 멍청한 냄티즌들... 나는 본프레레 감독을 믿었다. 언론플레이에 놀아나지 않았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분들 몇이나 될까요.
05/08/25 23:42
지금 방송되고 있는 백분토론에서도 언론의 왜곡 보도에 대한 언급이 나오네요. '내 전술은 완벽했다.패배는 선수들 책임이다'라는 식의 발언은 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또 히딩크와의 직접비교가 힘든 이유에 대한 토론도 벌어지고 있네요.
05/08/26 03:04
D.TASADAR
주제와 소재를 혼동하지 맙시다. 이번 봉감독 사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언론의 왜곡보도를 애기하는데 X선의 예를 보여준 거 아닙니까. 실제로도 가장 열심히 앞장선 매체 아닙니까. 왜 자꾸 잘못된 '소재'를 든 것처럼 열렬히 변호하시는지 모르겠군요.
05/08/26 15:14
youreinme
주제와 소재를 혼동하지 맙시다. 이 글은 누가 봐도 "왜곡보도"라는 소재를 가지고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것이 주제인 글입니다. 물론 저 글의 소재인 "언론의 왜곡보도"는 그 내용이 사실일시에 당연히 그 내용을 가지고 조선일보를 비판할 수 있는 것이긴 합니다. 허나 만약에 그것이 본 글을 쓴 주제였다면 조선일보외에 옳은 인터뷰를 하고 있는 다른 많은 언론의 기사들을 굳이 비교하며 친절하게 링크까지 걸어서 같이 올리지 않았겠죠. 님께선 제가 이해가 안되겠지만, 반대로 저는 님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서로 다른 의견 내세우고 다투느니 여기서 그만 두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할 말이 더 계시다면 다른 님들 보시기 안좋으니까 쪽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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