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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7 16:08
제 기억이 맞다면 장준관은 뽑을 만했습니다. 그런데 김유선은 도대체 왜 뽑았는지..
(다시 읽어 보니 장준관의 지명이 문제였다는 글은 아니었네요. 장준관 이야기 괜히 했어..ㅠㅠ) 아, 그리고 트윈스 지명 흑역사의 시발점인 이정길을 잊으시면 곤란합니다. 김유선은 2007년에 계약금 3억 5,000이었는데 이정길은 무려 1996년에 3억 8,000이었다능...
13/06/17 16:25
당시 엘지는 봉중근을 1차지명했고 서울팜에서 원투펀치인 이용찬,임태훈을 뺏긴 뒤라 마땅히 뽑을 선수가 없었죠...
그리고, 장준관은 1차지명이 아니었고 배영수가 대구상고 나왔나요? 경북고가 아니고??? 아~~ 이정길....
13/06/17 16:09
전설의 오거정은 없네요. 크크
하긴 올해 저스티스윤은 특별하지만 오승환이 마무리였더라면 봉이 선발일수도 있음을 생각해보면 아 ;;;
13/06/17 16:21
오류가 있네요 ㅡㅡ; 배영수는 경북고 출신입니다. 장준관은 대구상고(현 대구상원고) 출신 맞고요. 김유선은 잘모르겠으나 장준관은 뽑을만 했다봅니다. 간만에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오는 대어라고 소문이 자자했고, 배영수가 삼성 1차지명으로 뽑힐 당시 모두가 깜짝픽이라 했으니깐요. 비슷한 예로 대구고 윤길현(2억8천) 거르고 포철공고 권혁(1억 5천)을 픽한 사례도 있습니다.
13/06/17 17:51
한기주는 충분히 괜찮은 지명이었죠. 10억이 좀 많은 감이 있긴한데 당시 류현진에 묻혀서 그렇지 센세이션했고.. 관리받으면서 계속 던졌으면하는 아쉬움이 타팀팬이지만 남네요.
오히려 저는 유원상 7억이 더 -_-; 말이 7억이지 한화 기록이었고 유원상이 한화에서 한 걸 생각하면 참..
13/06/17 17:46
이효봉 해설이 나오는 건.. 혹시 당시 LG스카우터가 이효봉 해설이었나요? 크크
한화 출신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13/06/17 17:51
LG는 90년대 주사위 싸움 승승 장구로 연속 신인지명 대박을 터트리다 2000년대 접어들며 대망의 스토리를 써내려가죠.....이와 반대로 90년대엔 신인지명 죽 써가며 김민호,김상진 같은 연습생 신화 창조로 견뎌가던 두산은 2000년대 접어들며 대박 신인지명을 빵빵 터트립니다....두팀의 성적이 완전 역전되기 시작한 시점과도 비슷하죠.
글에 나와있는 두선수 말고도 2000년대 LG흑역사의 한페이지를 담고있는 신인 지명선수가 몇몇 더있습니다.....LG와 두산의 신인 지명과 관련된 재밌는 얘기가 참많지요~~
13/06/17 18:36
아는 분은 김유선건은 당시 스카우터가 뒷돈 받은거라고 확신하시더군요
장준관은 아주 잠깐이나마 필승조 할뻔했다는데 당시 야구를 안봐서
13/06/17 19:03
김유선같은 경우는 LG와 2학년때 계약을 이미 진행했었던 1차 지명 선수였는데 3학년 올라와서 경기에 출전조차 제대로 못했습니다...투구 벨런스가 완전 무너져서 투수로서의 공을 제대로 던질수가 없었다고 하는데 이미 1차지명권을 행사한 LG로써는 기가막힐 노릇......거기다 김유선이 지명되던 2007년엔 지역 1차지명권이 팀당 2장이었는데 김유선과 함께 LG가 선택했던 경기고 김강율은 1차지명 금지조항 중 하나였던 전학 경력이 당시 중3까지 확대되면서 새로운 조항에 딱 걸려버림니다......1차지명권 하나를 쌩으로 날릴뻔한 LG는 다행히도 이해 봉중근이 국내로 복귀하며 1차지명으로 봉중근을 선택하죠....LG가 이해 이렇게 슬픈 드라마를 찍는동안 이웃 두산이 선택한 1차지명 두장은 이용찬, 임태훈.....
03년도 1차지명....두산은 2학년때부터 눈여겨봤던 성남고 박경수와 계약 성사 직전까지 갑니다.......만 원래 타격이 조금 아쉬웠던 박경수가 3학년이되자 타격도 폭발......이걸 본 LG가 머니파워로 4억 3천이란 큰 계약금을 밀어 넣으며 박경수를 가져오고요......두산은 하는 수 없이 처음 LG와 접촉중이었던 투수를 대려오는데 이게 같은 성남고 출신 노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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