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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7 03:01
어쨌든 가장 최근 군필이기도 하고 추노 때 액션훈련도 진창 받았을거고...그 감이 안 죽은 모양이네요. 여튼 자세 덜덜덜....
13/06/17 03:15
올빼미를 쓰는곳도 있고 없는곳도 있죠 저희도 그냥 교육생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같은 시기에 다른부대는 부엉이를 쓰기도 했구요.
'네' 와 '악'도 부대마다 틀린듯 그런데 벌써 유격시즌인가요? 흐흐
13/06/17 10:28
전 유격 첨갔을때는 마지막에 한 쪽 다리 살짝 빠졌었는데
그 다음 해 갔을 떄는 장혁 자세로 통과 했습니다. 2~3번 했는데 잘 되더라고요. 힘보다는 요령인 것 같아요. 팔 힘 되게 없는 편이거든요... 진짜 힘없거나 완전 무겁지 않는 이상 요령만 알면 다 저 자세로 가능합니다 크크
13/06/17 11:03
05군번인데, 저희 부대는 06년부터 다 저렇게 바뀌더군요.
올빼미 -> 교육생 악 -> 예 (코스 중 다른 교육생) PT -> 전우야 힘내라 응원
13/06/17 11:22
화산 유격장을 총 4번을 갔더랬죠. ㅜ.ㅜ
훈련소1회,자대3회(일병1호봉,상병3호봉,말년휴가 2주전-당시 말년휴가복귀 다음날 제대) 그땐 몇번 올빼미,구호는 악이었습니다. 일병갓단 12월초에 유격은 함박눈 와서 눈밭에서 구르고,눈오는데 암벽강하 하고,뜨거운물 안나와서 차가운물에 샤워 ,손빨래하고,얼어붙은 땅바닥 기고 또 기었던.. 상병때 유격은 단풍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연병장앞 이 참 이뻤던 기억이 나네요. 말년 유격은 너무너무 더운7월달이었고,1번 올빼미였죠. 그래서 조교들이 좀많이 봐주더군요. 열외 좀 시켜주지. 당시 저거 할때 웅덩이에 오줌 누라고 해서 다들 싸고 다 빠지게 했는데 요즘은 어떤지.
13/06/17 13:27
화산 유격장 그래도 샤워실은 진짜진짜 정말 좋았습니다. 밥은 뭐 그닥... PX 갔다올 시간이 없어서 맛다시랑 참치캔 못산 게 참 억울했어요... 저는 10년에 한 번 갔다왔네요.
전 날에 지통실 상황서고 들어가느라 입소행군을 안했는데, 5톤 노브스 차량 타고 올라가면서 주변을 보고 '헐' 소리밖에 안나왔습니다. 뭐 이딴 곳에 훈련장을 지어놨을까 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군요. 그리고 그 길을 올라가는 5톤 차량과 그걸 모는 수송부 간부(길이 길이다보니 병사 안시키더군요.)도 참 대단하단 생각이... 마지막날 화생방 하는데 우리 부대에서 한 명이 화생방 유리 다 깨서 유격장 상황실에서 화산유격장 병사아저씨한테 참 미안했네요... 덕분에 CS탄도 엄청 많이 남기고 ㅠㅠ
13/06/17 16:11
제가 갔을땐 뜨거운물도 안나오고 굉장히 낙후된 샤워장이었습니다. 내무실도 마찬가지여서 12월 유격때는 너무 추워서 cs복이 얼어붙을정도 였으니 . 말년 유격때 여기저기 공사하는거 같던데
그 이후 신축했나보네요.
13/06/17 13:45
솔직히 전 훈련병때 해본 유격빼고는 해본적이 없네요
논산 훈련소 조교했었는데 제가 조교 되자마자 교육과정에서 유격이 빠져서 훈련병때 해본 이후론...한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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