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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7 00:54
엘팬이라 저도 욕먹을까봐 걱정하긴했는데, 그래도 캐스터분께서 괜찮습니다. 많이 즐기세요.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네요. 그래도...안했으면 하는 마음은..좀 ㅠ
13/06/17 01:23
저는 조금 의견이 다른것이.. 메이저리그 에서도 물 뿌리는 것은 종종 봐왔고,
사실 저 정도의 장비가 물을 뿌린다고해서 감전사고가 일어나거나 한것은 본적이 없고, 일어날 것 같지도 않아요. 저번에 임찬규 사건때도 정인영아나운서한테 잘못 뿌려서 욕먹었다고 생각하지 감전 때문에 머라하는 건 좀 억지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럼 비오는 날은 카메라맨들 다 철수시켜야죠. 중계하다 감전 되면 어떡하나요;;
13/06/17 01:31
감전드립은 kbs 에서 야구구단 깔려고 끼워맞춘거죠.
다 같은 방수제품 쓰면서 장비 고장 난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감전위험 있으면 메이져에서도 여럿 죽어 나갔겠네요.
13/06/17 08:12
깔라고 끼워맞춘건 아니죠 없는 얘기한것도 아니고.
정아나때문에 까이다가 그냥 작은 일을 덧붙여서 깐거라고 표현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13/06/17 01:33
감전사고 때문이 아니라 전자장비가 망가질 가능성이 있고 이미 한 번 이 건으로 크게 난리가 난 만큼 LG 트윈스는 안 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사전 동의를 받았다고 하지만 저 사진 한장만 볼 경우에 뭐라고 생각할까요? 이미지에도 좋을게 없죠. 팬으로서도 다시 회자될 수 있는 일은 안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3/06/17 01:37
물 세레머니 때문에 방수기능 갖춘 전자장비가 망가질 가능성이 높으면 진즉에 금지됐겠죠.
지난번 건은 인터뷰하던 아나운서가 직격을 맞은게 문제가 된거고 이 때문에 물 세레머리를 아예 하지 말라는건 지나친 간섭입니다.
13/06/17 02:05
개인적으로 현 상황에서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드는거 같아 싫어서 그렇습니다만 지나친 간섭일 수도 있겠네요.
더불어 제대로 몰랐던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3/06/17 01:07
사전 동의 받고 한거고 한명제 캐스터도 분위기 아주 기분좋게 살려줬습니다.
메이져에서도 하는 물 세레머니를 무슨 금기 다루듯이 할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요.
13/06/17 02:12
뭐 하는건 동의를 구했으니 문제없다고보는데 메이저에서도 한다고 우리나라도 해도된다는 근거로 적합하진 않겠지요.
문화도 다르고, 또 메이저식 빈볼은 반드시 없어져야하는 쓸데없는 야구 불문률이라 생각해서요.
13/06/17 02:14
메이저에서 한다고 우리도 해야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건 물론 아닙니다.
물 세레머니는 오랜 기간동안 형성된 야구 문화 중 하나인데 특별히 큰 문제가 없는데도 과잉된 여론이 생기는게 보기 싫을 뿐이죠(빈볼은 전혀 상관없는 주제고요).
13/06/17 01:11
근데 진짜 위험해보이긴하네요 마이크랑 다 있어서;;
망가지는거야 그렇다쳐도 일단 선수가 죽는것보단 나은...밀가루가 낫지않을까요.
13/06/17 01:25
저는 제구력이라는 게 웃겨서 올린건데... ㅠㅠ 유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써서 감이 떨어졌나봐요 ...파이어될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ㅠㅠ
13/06/17 01:35
감전 날수 있지요.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말도 안되게 죽는 사연만큼의 확률보다 적겠지만요. 사전 동의도 하고, 아나운서나 딴 사람들에게 물이 튀지도 않았는데, 왜 이리 호들갑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_-
13/06/17 01:40
그런데 조명 덕분인지 쓰레기통이 아주 깨끗해 보이네요. 세레모니 용도로 새로 구비해 놓은 걸까요? 흐흐
전에 정인영 아나한테 뿌린 건 쓰레기통이 좀 꼬질해 보이는 느낌이던데...
13/06/17 01:41
그리고 저런 야외 장비에서 쓰는 마이크는 48볼트짜리 팬텀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9볼트 짜리 건전지가 들어가는 마이크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각형으로 생겨먹은 건전지입니다. 편의점에서 당장 구입해서 뜯은 후에 새 전지의 플러스 마이너스 극에 혀를 대면 (바로 옆에 둘 다 있어서 한번에 하는게 가능) 조금 놀랄 정도의 찌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게 다 입니다. 9볼트로는 감전 되도 아무 영향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웬만한 야외용 마이크에는 생활 방수 기능이 있습니다. http://hl1ixt.blog.me/150160749075 야구 인터뷰 중에 물벼락 뿌린 경우가 한두번도 아닌데, 이런 걸 안쓸리도 없겠지요?
13/06/17 01:57
서로 사전에 잘 조율하면 이렇게 상부상조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근데 정말 임찬규 제구력은 어떡해야 할지...이제는 물벼락 사건 말고도 걱정이...
13/06/17 01:57
물뿌리는것의 안전성 여부는 뒤로 미루더라도 여론이 민감한 상황인데 굳이 물을 뿌리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좋게 보는 엘지팬들도 있겠지만 안좋게 보는 팬들도 그만큼 많을텐데... 고집이 참 세긴 하네요. -_-;; 니들이 안좋게 보건말건 우린 뿌린다 보기 싫으면 우리팀 팬 하지마 저는 이렇게 느껴지네요.
13/06/17 02:18
자축의 방식이 물뿌리기만 있는게 아니고 인터넷 기사며 야구판의 팬들이며 물뿌리기 사건으로 물어뜯고 싸운지 고작 한달도 안된 시기에 굳이 물을 뿌리며 자축해야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13/06/17 02:22
그때와 달리 누구 피해준 것도 없고 중계진도 웃으며 지나간 마당에 못할 이유는 뭔지요. 어차피 안좋게 보려면 뭘해도 안좋게 보이겠지요
13/06/17 02:24
임찬규 사건 당시 피해자도 사과에 OK 했고, 인종차별한 선수가 별다른 징계도 없이 야구판에서 활동을 하는 현재 상황에서, 물뿌리기에 3주 정도씩이나의 자숙시간을 가졌는데, 거기에 왜 태클을 거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때 처럼 타인에게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그냥 물뿌리기에 불과한데 말이지요.
13/06/17 02:27
첫플에서 말했듯 이해하시는 팬분들도 있지만 안좋게 보는 팬들도 많습니다. 굳이 다시 분쟁의 불씨를 다시 피울만큼 중요한 세레모니인지 저는 의문이 갔을 뿐입니다. 그정도 분쟁은 하던말던 우리 관심밖이다 라는 의도가 보여서 단 댓글이었습니다.
저는 딱히 분쟁의 의도도 없고 더이상 밝힐 의견도 없으므로 제 댓글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행여 기분나쁘셧을 분들이 계셨다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13/06/17 01:59
물벼락 세레모니 논란에서 감전사고와 장비고장은 논외로 놓아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헤드셋과 마이크에 흐르는 전류는 미미한 수준이고 모든 방송사가 기본적인 방수기능이 있는 장비를 사용합니다. 약간의 작동 불량이 생겨도 그 정도는 케어할 수준이 되는 방송사들이고 정말 고장이 나면 구단에 배상 청구하면 간단한 일이지요. 여성 아나운서가 물을 맞아서 생긴 논란인데 개인적으론 여성 아나운서보다 캐스터와 해설진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이 더 좋습니다. 경기 내용과 선수 개인의 심리에 대한 더 양질의 인터뷰를 뽑을수 있고 물벼락 맞으실 일도 없으니까요.
13/06/17 02:20
오늘 인터뷰를 리플레이로 보고 왔는데 한명재 캐스터가 인터뷰 도중 네임 콜과 물 세레모니를 정말 기분 좋게 받아주네요.
허구연해설은 연륜이 있으니 뭔가 툭 던지는 것 같은데 날칼로운 질문이 종종 나오죠. 아버지 이야기도 참 좋네요 얼마전 류중일 감독 vs 박재홍 해설 인터뷰도 재밌게 봤습니다. 여성 아나운서들은 인터뷰이가 곤란할 것 같은 질문은 최대한 피하는 분위긴데 해설진들은 그런 거 없죠 크크
13/06/17 02:13
저도 이부분이 좋습니다. 솔직히 민주희씨 쓰는거나 여성 리포터 쓰는건 그냥 눈요기용이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본인들은 열심히 한다고 하겠지만 질문의 퀄리티 자체가 완전히 차이나는건 어쩔수 없다고 보고요.
여담이지만 롤챔스도 그냥 용준좌가 승리인터뷰좀 했으면싶어요.
13/06/17 02:25
굳이 롤챔스와 야구를 비교하자면 용준좌도 민주희씨도 선수출신이 아니라 선수입장에서의 솔직한 심정을 끌어내는 인터뷰는 힘들지 않을까요?
물론 인터뷰 스킬 자체가 넘사벽이긴 하지만요 크크 어? 그러면 강민해설은 뭐지?
13/06/17 02:33
13/06/17 02:24
정인영 아나운서 사건이 얼마전이었고 그 구단이 LG였던터라 이번에 아무런 사건없이 화기애애하게 끝났다 하더라도 기분이 좀 묘하긴 하네요. 정공법인가요 흐흐;
그 사건 뒤로는 물뿌리는 세레모니는 이제 좀 식상하기도하고 다른 특이한 세레모니를 하는 건 어떨까 싶기도해요. 찾아보니 물 뿌린 저 통도 임찬규 선수가 쓴 통이랑 같네요 크크 뭔가 묘하게 웃기기도 합니다.
13/06/17 02:33
저는 엠스플이 괜찮은 생각을 했다고 봅니다. 논란이니까 몸사린다 이런것보다 빨리 털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나으니까요. 그렇게 LG는 LG대로 분위기 살려줘서 고맙고, 다른 야구인들이나 시청자들에게도 좋게 인상이 남을 것이고, 설령 왜 그런거 하냐고 뭐라는 사람이 있더라도 최소한 엠스플이 욕먹을 일은 아니니까요. 엠스플은 마음 한 번 쓴 것 만으로 이득인거죠.
13/06/17 02:42
말씀대로 엠스플은 손해는 아니겠습니다만 LG는 글쎄요. 일반 라이트한 시청자들은 LG 세레모니 사건이 뭔지도 잘 몰랐을 거 같고 관심많은 야구팬들은 '얘네 하지 말라는 거 왜 하지?'이런 부정적인 입장도 많을 거 같습니다. 야구 커뮤니티를 돌아다녀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위 댓글도 그런 댓글이 많죠.
일반 시청자들에겐 좋은 인상 남길 것도 없고 끝까지 인터뷰 챙겨볼 정도면 헤비한 팬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정공법이 먹히면 효과가 괜찮을 거 같으나 역효과도 좀 있을 거 같습니다. 김기태 감독 사과하고 일단락된 일로 알고 있는데 다시 기억에서 끄집어내는 기분이랄까요? 개인적으론 부정적은 아닌데 LG가 좀 무리한 거 아닌가 걱정되네요.
13/06/17 03:00
LG는 선수단 분위기겠죠. 사실 이번 일이 커진게 일종의 자존심 문제 같은것이기도 했으니까요. 그게 쓸데없는 자존심이든 뭐든 세워주면 분위기 사는거고, 방송국에서 OK해준 일이니 밖에서 볼 때 좀 꺼림칙한 사람이 있더라도 대놓고 문제삼지는 못하고...제가 LG 선수라면 앞으로 엠스플 인터뷰라면 말 한 마디라도 더 하려고 할거 같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그쪽으로 본게 있을테니 좋게 기억할테고요.
13/06/17 02:51
애초에 한번만 한것도아니고 두번이상실수를 저질렀는데 또 차후에 실수가 있을수있는 방식을 택한게 이해가 안되네요. 본인들이 새로운 세레머니를 찾는다고 한것같은데...타팀선수들은 재밌는 세레머니 잘 하던데...
13/06/17 03:08
저걸 왜 할까....일단 여기 댓글들에서처럼 임찬규 잘못한게 먼저 상기되지 않나요?
저게 저 팀의 문화일수는 있겠지만, 큰 논란이 된게 이제 3주도 안됐는데. 형태를 바꿨다고는 해도 자신들의 팀 동료가 했던 잘못과 비슷한 일을 한건, 최소한 똑똑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13/06/17 03:22
예전에 수아레즈 다이빙 논란이 일었을때 아예 다이빙 세레머니 한거랑 비슷한거겠죠. 물론 우리나라 정서상 그 정도까지 해선 안되겠지만 그런 자존심 문제라는게 어느정도 팀 분위기를 위한 행동이긴 할 테니까요. 물론 수아레즈는 그 후에 더 큰 사고를 쳐버리지만 그건 뭐 논외고...;; 어쨌든 방송국에서 괜찮다고 한 이상 누가 뭐라고 할 명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유야무야 될 일로 보입니다.
13/06/17 03:27
아예 PGR 같은 곳에서도 윗 댓글들처럼 이런 반응이 일어나고 있죠.
알아서 문제를 다시 만들면서 예전일 상기시킨다고. 유야무야 될거라는 데에는 저도 동의합니다만, 솔직히 정말로 현명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13/06/17 03:46
엠스플에서 손내밀어준 덕분에 선수단 분위기 좋아졌고, 좋게 보는 사람들은 좋게 보고, 나쁘게 보는 사람들은 옛날 생각나지만 딱히 뭐라할 건 아니고, 문제 삼을 것 없고 피해본 사람 없고...나쁘게 보는 마음 자체야 이해하지만 그걸가지고 누구에게 뭐라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승부조작했다, 음주사고 일으켰다 이런 차원의 일도 아니고요.
13/06/17 03:53
저도 그래서 유야무야 될거라는데에 동의는 했습니다.
다만, 저건 절대로 생각을 다시 한번이라도 해봤으면 나올 행동이 아닙니다. 그리고 생각의 기준이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는 않겠죠 저들이.
13/06/17 03:55
아무 부연없이 현명해보이지 않는다, 생각을 다시했으면 나올 행동이 아니다, 생각의 기준이 다르지않다라고 하시니까 제가 더 할 말은 없겠네요.
13/06/17 03:55
님 말씀대로 바로 금방 반응보면 웃음이 멈출 일이죠.
잘못해서 그렇게 욕먹고, 본인은 물론 주장에 감독까지 나서서 사과한게 이제 겨우 보름 좀 넘었는데 말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지만 비슷한 짓을 했으니...당연히 얼마 지나지도 않은 그때 그일 생각나죠.
13/06/17 03:59
댓글 반응에 으잉? 하는 생각에 웃음이 멈춘 겁니다. 딱히 웃음이 멈출 사건이라고는 생각 안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 때 사건은 [방송 스텝진의 안 된다는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물을 뿌렸는데 [옆에 있던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갔다] 가 문제점이라고 보는데 요번엔 엠스플에게 동의 및 아무에게도 피해를 안 주었으니깐요.
13/06/17 04:02
그래서 위와 같이 이 일이 유야무야 될거라는 데에는 동의를 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구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저 일에서 임찬규와 정인영씨의 사건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당연히 있을거라는 것. 유야무야 될거라고 해서 그게 이런 연상을 해낼 사람들이 가질 불쾌감에 대한 쉴드는 못되죠. 아마 그걸 생각하지 못한것 같은데, 정말 임찬규의 잘못에 대한 생각을 못했다면 저 선수 정말 똑똑하지 못한 겁니다. 알고도 했다면 더 큰 문제인데, 저 선수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랬을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13/06/17 04:16
후우 글쎄요 전 애초에 임찬규 사건이 떠오르면서 불쾌감을 가진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만약 KBSN처럼 여자 아나운서에게 인터뷰를 맡기는 상황에서 똑같은 행동을 한다면 그 땐 비판을 해도 되겠지만 요번의 경우는 확연히 다르다고 봅니다. Bergy10님하고 관점이 다른 것 같네요~
13/06/17 04:25
그 불쾌함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누가 책임질 일도 아닙니다. 꼭 물뿌리는 세레머니가 아니더라도 세레머니 하는 것만 봐도 떠오를 수 있고, LG 유니폼만 보고도 그 사건이 떠오를 수 있고, 잠실 야구장만 보여도 그 사건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끝이 없는 문제죠. 처음부터 물뿌리는 세레머니만 특정해서 문제삼을 이유는 없습니다.
예전에 문제가 된 부분은 어디까지나 방송 제작진을 무시한 선수와 그로 인해 옆에 있는 아나운서에게 피해를 준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물뿌리는 세레머니 자체가 싫을 수 있지만, 문제가 된 부분은 그게 아니죠. 그럼 그 다음부터는 그걸 좋아하든 싫어하든 각자의 마음입니다. 싫어해서 안 볼 수는 있겠지만, 그걸 하고 보는 사람에게 뭐라할 수는 없는거죠. 물론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맞춰서 그냥 안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아무것도 안 변하느니 차라리 선수단 분위기나 살리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맞추자는게 그쪽 선택이니까요. 그게 싫더라도 이게 첨예하게 대립하거나 법정까지 갈 정도로 심각한 문제였던 것도 아니라면 그냥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고, 내일이면 잊고...그럼 될 겁니다.
13/06/17 04:30
물을 뿌리는 광경이나 LG 유니폼을 보고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지는 않죠.
그런데, 사고가 터지고 해당 선수는 정황을 보니 해명할때에도 거짓말을 섞은게 보이고. 거기에 더해서, 일이 커진 다음에는 팀 주장하고 감독까지 나서서 사과까지 했는데. 이제 겨우 그 일이 보름정도 지난 마당에, LG 선수가 LG 유니폼을 입고 물을 뿌리는걸 보게 되네요. 저는 저 사진 보자마자 임찬규와 정인영 아나운서 생각이 나면서 불쾌해졌습니다. 최근 며칠간 딴팀 인터뷰때 세레모니들을 보니 오히려 LG보다 더 조심하던데 말이죠. 그리고, 애초에 저렇게도 할수 있는걸 왜 아나운서한테 물벼락은 뿌렸는데?? 라는 생각도 들구요. 저게 과연 똑똑한 행동일까요.
13/06/17 09:35
이동현도 충분히 조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심하는 수준은 정말 갖다 붙이기 나름이죠.
방송사 동의 구했고 아나운서도 주변에 없었고 사이드에서 친게 아니라 위에서 꼳아서 봉중근만 맞았습니다. 이정도면 조심한거고 논란이 된게 이해가 저는 안갑니다. Bergy 10님 본인이 불쾌해지셨다면 아쉽긴 하지만, 언급하신 딴 팀들 만큼 조심한겁니다. 어제는 옆에 아나운서가 없었습니다. 가서 떡먹여주고 이런거 만큼 조심한거아닌가요? 누가 피해 입었나요? 누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확률이 있었나요? 댓글에 이렇게 다셨는데요. '그리고, 애초에 저렇게도 할수 있는걸 왜 아나운서한테 물벼락은 뿌렸는데?? 라는 생각도 들구요. 저게 과연 똑똑한 행동일까요.' 본인이 보시기에 이 세레모니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신거 같습니다. 그러니 이번 세레모니를 한 것은 엘지가 똑똑한 행동이 맞는거 같습니다. 저번 짓은 엘지가 백번 잘못했구요. 저는 그냥 저번거 끌려와서 다시 까이는거 같습니다. 그냥 어떻게든 이어갖고 말이죠.
13/06/17 11:08
OneRepublic// 지금 이게 뭔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해석이 그렇게 되는지.
제가 저번일 연상되서 불쾌해졌다고 한 대목을 생략해 버리시면 안되죠.
13/06/17 08:14
핀이 어긋나셨네요. luvsic 님은 엘지가 안한다고 얘기한건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도복순님은 싫으면 니가 보지마라 라고 얘기하시네요.
벌점 안받나요 이런건
13/06/17 06:15
엘지 팬여러분은 이런거가지로 뭘그러냐고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전 좀 별로네요.. 논란이생긴지 얼마나됐다고 굳이 저렇게 다시 물을 뿌리면서 화제를 만드는건지..
13/06/17 06:31
어찌 보면 저 물붓기는 선수들이 즐기고 있는 세레모니 같아 보입니다.
옆 아나운서에 피해만 가지 않는다면, 승리후 자축하는 세레모니를 굳이 하지 마라라고 할필요까진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들로 인해 즐거움을 관중들이 얻었다면 그들의 즐거움을 굳이 막을 필요는 없지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주위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선에서 말입니다.
13/06/17 07:06
저걸로 감전드립은 어불성설이구요.
현장에서 OK사인 나왔으면 그냥 즐기면 되죠.너무 빡빡하게 갈 필요 있나요? 정치판도 아니고 즐기자는 스포츤데..
13/06/17 07:44
제구력은 완전 좋네요 ㅡㅡb
물끝이 살아 있습니다 근데 누구죠? 봉중근 선수도 작은 키가 아닌데 올린손 높이가 후덜덜 하네요 뒷꿈치 들고 부었다고 해도 키가 대 큰 선수 같은데....
13/06/17 07:49
감전은 무슨 쌍팔년대도 아니고...
그럼 비오는데 나가서 촬영하는 아나운서나 카메라맨 같은 사람들은 전부 죽음을 각오하고 방송하는건가요?
13/06/17 08:02
저는 다른건 모르겠고, 도복순님의 엘지에 대한 팬심이 남다르게 느껴지긴 하네요.
저도 응원하는 팀이 있어서 그 심정 십분 이해는 합니다만.. 눈쌀 찌푸려질 정도로 비꼬는 댓글 줄줄이 다는건 응원하는 팀을 위해서도 별로 안좋아뵙니다.
13/06/17 08:22
이유도 없이 까는 사람이 문제 아닌가요?
방송사도 괜찮다고 합의됬고, 사람들이 화를냈던 여자 아나운서도 없는데 이게 물뿌렸다고 깔 내용입니까? 이해가 안되요. 뭐가 잘못되서 그렇게 까는지
13/06/17 08:12
불쾌해서 불쾌하다고 하는걸 왜 이해하려드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불쾌하다고 한게 불쾌하신 분들은 남 기분까지 좌지우지해야하는 매우 남다르신 분 같네요.
13/06/17 08:30
보기 안좋은 이유가 없는 것도 아니고. 내가 불쾌하다는데 왜 불쾌해하냐고 오버하지말라고 따지는 행태에 불쾌감이 중첩되네요.
LG팬도 안티팬도 아닌 프로야구 라이트 시청자인 제 3자 입장에서 별로 보기 안좋은데, 그 정도 말도 못하면 뭐 어쩌라고요.
13/06/17 08:37
제구력이 항상 좋다면 몸에 맞는 볼은 야구에 없겠죠. 이번에는 제구가 잘 되었지만 다음번에는? 그 다음에는? 계속 물을 뿌리다보면 위에서도 붓게 되고 아래서도 뿌리게 될텐데, 그럼 언젠가는 또 비슷한 사건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또 사과하면 그만인가요? 저 엘지 안티 아니고 세레모니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세레모니 방법이 양동이에 물 담아 뿌리는 것만 있는 건 아닐진데 논란이 있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 방법을 고수하는 건 사과의 마음이 없다고 생각할 여지가 충분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굳이 저 방법이어야 했나'라고 하시는 거구요.
13/06/17 09:27
까는 지킬게 없으니 심하지 않으면 빠를 만들거 같진 않지만, 볼모로 잡힌 건 빠가 맞고 논쟁이 터지면 이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 그럼 엘팬이 보기에 이동현이 잘못한거 같아 보이지 않는데 같이 깝니까? 깔껄 까야 우리 선수를 까죠.
13/06/17 08:57
제가 다니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많은 건 아니지만...요번 세레모니가 이렇게 논란이 될 일이 아닌 거 같은데말이죠..
후우 잘 모르겠네요 그냥 제가 엘팬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렵니다.
13/06/17 09:29
그 불편해 하는 사람때문에 세레모니를 하지 말라는 소리인가요? 아나운서 없었고 방송사 동의도 구했는데요?
정인영씨 사건때 엘지가 백번잘못한거 알겠습니다만, 그때 임찬규와 이병규가 까였던 이유는 방송사에서 하지 말라고 그랬다 제3자가 다쳤다죠. 엘지끼리 즐겼고, 둘다 피했습니다. 기분 나쁜 거까진 알겠는데, 하지 말라고 할 사안은 아닌거 같은데요.
13/06/17 10:08
기분나쁘니 하지 말아야함 이라고도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죠.
이게 정답이라는 말이 아니라 그렇게 생각할 수도 그렇게 이야기 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의 행위에 대한 반응은 수십가지가 넘습니다. 보기 좋다. 그렇데 혹시 위험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자제하자 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보기 싫다. 근데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까 뭐 .. 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보기 좋네. 두번가자! 라고 신나게 생각할 수도 있고요. 그 어떤 반응도 잘못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13/06/17 09:24
옆에 아나운서도 없었고 방송사측에 양해도 구했다고 했습니다.
이게 왜 논란이 되죠-_-; 임찬규때 이런 식으로 세레모니하는 어느 팀을 찬양하는 글도 본거 같은데 엘지가 잘나가니까 싫은건가 아님 그냥 엘지가 싫은건가 싶네요.
13/06/17 09:28
저번 사건은 아나운서에게 물을 뿌려서 논란이 된거니까...
합의가 되었다면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보기 불편한 분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거죠. 이런 걸로 다투실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13/06/17 09:42
이렇게 댓글다시는 건 쉬우시죠.
하지 말라고 누가 했나요? 방송사도 양해 해줬는데요. 그 하지말라는 건 혹시 인터넷의 떠돌던 글들 말씀하시는건가요? 또, 위의 세레모니가 지금 하지 말라는거 했나요? 아나운서 없었겠다 방송사에 양해구했겠다. 충분히 조심한거 아닌가요?
13/06/17 12:11
본인이 하지 말라고 했나보죠. 방송사 합의에 선수들끼리 자축하는 것인데요. 결국 LG 팬들과 선수들을 위한 세레모니에 뭘 이리 주문들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13/06/17 09:41
정인영 아나한테 물세레머니할때 욕먹었던 핵심 논지인
1.감전사 위협 2.제3자에게 왜 물을뿌림? 3.피디가 하지말라는데 왜함? 이 세가지를 완벽하게 회피해서 자기들끼리 즐겁게 즐기는데 뭐가 그렇게 또 아니꼽나요 아니꼽다고 하는 사람들중에 그냥 기분나빠서 빼고 제대로된 주장과 근거로 까시는분 있나요? 제 생각엔 한분도 없어보이는데요
13/06/17 09:52
기계가 고장날까봐 노심초사 하시는분 2/3도 말이 안되는거죠
비 오는 날에 그럼 중계 하면 안되겠네요 기상캐스터도 비 올때 밖에서 하면 안되고 그냥 이유 없이 까는 사람이 대다수인거에요
13/06/17 09:58
저도 기계가 걱정되서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데
기계가 무작정 걱정된다 - 이유없이 까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둘다 근거 없기는 매한가지인것 같네요. 그냥 비로 젖는 정도와 저렇게 물이 부어지는 정도는 차이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기계가 어느정도 방수가 된다고 쳐도 저정도면 거의 물에 담그는 정도 아닌가요 ? 방수 전용으로 따로 나오는 기계가 아니면 분명히 무리가 갈것 같은데요
13/06/17 09:44
저걸 반대하시는분들의 논리는 이것같습니다.
바로 얼마전에 "물" 세레머니로 논란이 있었다. "물" 말고도로 세레머니 할 거리는 많다 (도넛이라던지, 밀가루라던지...) 과연 논란이 일어났던 "물" 말고는 굳이 승리의 기쁨을 표현할 방법이 없을까...? 에서 오는 안타까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LG가 싫으신분들도 있을거구요. 전 야구 라이트팬이라 잘 모르겠는데, 정말 "물" 말고는 저 기쁨을 표현할 방법이 없을까요...? (하긴 밀가루라면 기계 손상이나 정리 문제 같은게 더 힘들것 같긴 하네요)
13/06/17 10:03
아니 ... 각팀 코어야구 팬들 모여있는 엠팍 한게에서도 별말(혹시나 해서 이것저것 키워드로 검색도 해봤지만 관련글이 0입니다 0) 나오지도 않았는데 여기서 파이어 될줄은 전혀 예측못했네요. 주변에 여자 아나운서가 있어서 지난 번과 같은 그림이 나왔던 것도 아니고 한명제 캐스터가 분위기 잘 살려줘서 기분 좋게 즐겼는데 이런 논쟁을 보게 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진짜로.
13/06/17 10:16
감전사고날리없는 장비에.. 방송사 허락에.. 옆에 누가 있다가 같이 맞은것도 아니고..
그냥 싫다군요.. 그거 말고 이유가 있나요?
13/06/17 10:30
쓰레기만두 파동이 일어나고난뒤 중국집에서 만두가 서비스로 오면 뭔가 꺼림직한 느낌을 받듯,
가장최근에 물때문에 그 사단이 난걸 생각하면 굳이 세레머니 도구로 물을 이용해야 했을까? 싶어요.
13/06/17 10:38
저질재료로 만든 만두를 판매한 이력이 있는 기업에서 또 만두를 만들면
과연 그 만두에 신뢰가 갈까요 ? 아무리 깨끗하고 정직하게 제조과정을 공개한다고해도, 꺼림직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3/06/17 11:20
뭐 그렇죠. 다만 다른사람도 이미 이전의 만두를 먹어본 경험이 있으니 그런 꺼림직했던 느낌을 우려의 말로 표현할수도 있다. 라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여러 상황이 이전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우려의 목소리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13/06/17 12:15
누가 만두먹으라고 강요한건 아니죠? 우려의 목소리는 당사자들은 다 협의한 사항에 하는 건 그냥 딴지죠.
엠플이 하지 말라고 했는데 했으면 욕 죽도록 먹어도 할 말 없죠. 하지만 다 협의된 사항(당사자간)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건 나 기분 나쁜데 저건 왜해? 라는 경우가 아닐까요?
13/06/17 10:42
뭐... 제가 딱히 저 세레머니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가진건 아닙니다. 애초에 야구를 잘 몰라서....
하지만 야구에 관심이 없는 저같은 사람이 봤을땐 "어? 얼마전에 물 가지고 장난치다가 크게 논란 일으켰던거 같은데, 별로 반성 안하는거 아냐?"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거죠.
13/06/17 10:56
요즘 아이들이 졸업식에서 서로 밀가루 뿌리는걸 넘어서 교복을 찢고 구타하는 일이 논란이 되었으면 그 다음부터는 밀가루도 뿌리면 안되는거군요..
애초부터 밀가루뿌려대는거 꼴보기싫었는데 이참에 금지시켜야겠다 하는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물뿌리는건 팬서비스의 측면도 약간은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승리의 기쁨을 선수들끼리 나누는것에 더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요. 전에 마레기앞에서 세레모니하여 논란이되었던 이성은선수가 생각납니다. 자기들이 그걸하면 재미있고 좋다는데 다른사람에게 피해만 안간다면 뭔짓을하건 무슨상관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13/06/17 11:02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거야 개인의 자유니 굳이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럴듯한 이유조차 없이 하라마라하는건 자신이 자기 자유만 생각하는 좁쌀 마인드형 인간임을 드러내는겁니다.
13/06/17 11:02
근데 캐스터와 아나운서가 괜찮다고 하고 웃고 했던 건 KBSN 때도 마찬가지이긴 했죠...
이후 후폭풍이 있어서 그런거지.... 동의 받고 했다는데 파이어될 것 까지는 아닐 것 같고, 앞으로도 물 세레머니처럼 주위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세레머니는 사전 허가를 받아서 아나운서는 좀 피할 수 있게 해주면 이후에도 큰 문제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기회에 LG가 그런 문화를 제대로 정착 시켜주면 된다고 봐요.
13/06/17 11:06
별 문제 없는데 불편한 사람도 있다. 여기까진 문제가 안되요.
왜? 왜 불쾌해하냐 문제가 없는데 왜? 하고 따지니까 말이 길어지고 논란이 되죠. 내가 불편하다는데 왜 난린지 모르겠네요. 나는 불편하다. 이 말이 그렇게 문제되는건지.. 그냥 불편한 사람이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13/06/17 11:15
위에 댓글 보시면 "하지말라면 하지마" 식의 댓글도 있구요. 뭐가 문제인지 이해해볼려고 지난번 KBSN때와는 다른점을 적어놔도 난 그래도 싫다 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사람에게 그럼 뭐가 싫은거냐? 물어보면 대답은 안하고 내가 싫은데 왠 간섭이냐가 나와서 저도 기분이 상한것도 있네요.
그냥 저도 신경을 꺼야겠네요.
13/06/17 11:23
'내가 불쾌하니까 하지마'라니까 따지고 드는거죠.
하지 말라면 하지 말지.. 란 댓글이 많이 보이는데 누가 하지 말라고 했나요? 방송국이? PD가? 인터뷰 아나운서가? 본인들이요?
13/06/17 11:40
결국 제 댓글이 문제였네요.
처음에 사진만 보고 방송사와 합의 되었는지 몰랐고 그래서 방송사와 물 뿌리는 일로 난리가 났었는데 또 다시 전의 사건이 회자 되도록 물을 뿌리냐는 의미에서 달았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사정을 알고 바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미지에 별로 좋지 않을거 같다란 생각과 다시 회자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는게 좋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것이 지나친 간섭이 아니냐는 말에도 수긍합니다. 세레머니 하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사진 한장으로 쉽게 판단해 여러 사람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LG를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15년 넘게 응원하는 팀입니다. 성적 안 나올때도 욕 해본적 없을 정도로 선수들 좋아하고 응원합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13/06/17 11:59
전 아주 속 시원하게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임찬규 때도 원치않은 정인영 아나가 물에 맞았다는 점이야 욕 먹어 마땅하지만, 물 뿌리는 것 자체를 문제 삼는건 이해할 수 없었거든요.
13/06/17 12:29
적절한 시점에 잘 해주었네요
물찬규사건 이후로 도넛 먹여주고 하는 세레머니 보기 싫었는데.. 물찬규사건은 여자 아나운서에 물이 심하게 튀었다는점, 또 그 여자아나운서가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정인영이었다는점 이 때문에 마녀사냥 수준으로 욕을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정인영 아나운서가 조금만더 빠른 입장표명을 트위터같은걸로 해줬어도 그렇게 크게 문제될 사안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정말 기분이 나빴는지 포털마다 파이어 되고있는 상황에서 당사자는 없고 기자와 방송국만 인신공격에 감전드립에 인터뷰 보이콧까지... 폭우속에 우천행사 중계하는 방송 많이봤는데 정말 코웃음 나더라구요 얼마전 푸이그가 물폭탄 맞았을때 같이 맞은 장내아나운서가 좋아해주는거 보고 많이 부러웠습니다 요즘 mvp인터뷰하는거 보면 그냥 해설자가 질문하는게 훨씬 더 심도있고 날카롭습니다 야구도 방송이 없으면 살아남을수 없고, 방송도 야구를 통해서 아나운서의 인지도를 많이 키우고 있는데 서로서로 공생한다는 생각으로 존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3/06/17 12:57
마녀사냥 수준이 아니고 그 정인영 아나운서 사건은 욕을 됫박으로 먹어도 할말 없는 수준이었죠.
일단 1. 물이 심하게 튀었다는 점 → 물이 심하게 튄게 아니라 아나운서에게 물을 들이 부은거죠. 2.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정인영 → 정인영 아나운서가 아니었더라도 똑같이 욕먹을 일이었다고 봅니다. 크게 문제될 사안이 아니라니... 이런 댓글 보면 팬들은 진짜 자기네 선수단밖에 감정이입이 안되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13/06/17 13:12
심하게 튀어요 ? 크크크크
그냥 그 옆에 있던 엘지선수에게 물이 몇방울 튄게 아니구요? 누가봐도 정인영 아나를 노리고 한거였는데요.
13/06/17 13:16
아무리 그래도 이 댓글은 좀 아닌 것 같네요.
감히 야구 아나운서를 하려면 선수의 물을 혼자 뒤집어 써도 감사해야한다는 건가요? 세번째 문단은 아예 물찬규 사건을 정인영 아나운서 탓으로 넘겨버리시네요. 이번 물세레머니는 크게 이야기 나올 사건은 아니었는데, 물찬규 사건은 원인 제공을 아예 임찬규 선수가 했는데, 존중은 방송사랑 아나운서가 다해줘야하네요. 애초에 선수들은 방송사랑 아나운서 존중 안해줘도 된다는 것 같아 오히려 이 댓글이 불쾌합니다.
13/06/17 13:30
이번 세레머니가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불쾌한 LG팬입니다만, 임찬규 건은 쉴드칠 꺼리가 안되는 잘못이죠.
그러나 이후 KBSN의 반응도 짜증났던 것도 사실입니다. 정인영 아나운서 말구요.
13/06/17 13:06
그냥 왜 굳이 물세레머니를 해야 하는지는 계속 의문이긴 해요. 다른 세레머니 하면 서로 불쾌할 일이 없을 텐데;; 굳이 물세레머니를 꼭 해야 하는건가요?
13/06/17 13:09
음 물세러머니가 불쾌한게 아니고 정인영아니운서가 물벼락 맞으면서 불쾌한거에요.
NFL이나 MLB도 스포츠 음료나 맥주를 뒤집어 쒸우죠. 이건 스폰서랑 관련이 있는지도.. 전 개인적으로 물 세러모니 시원하고 보기 좋습니다. 다른 관계자들한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해야죠.
13/06/17 13:19
자고 일어나니 100플이 더 달렸다는게 놀랍네요;
내가 보기 불편하니 야구 문화를 바꾸라는게 말이 되나요. 야구장에서 관중이 맥주 마시고 목소리 높아지는것도 보기 싫으니 바꿔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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