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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0 16:39
아, 더 이상 엘빠가 아니라서 별 생각없이 봤다가 눈물 찔끔합니다... 94년 중 2때... 아 뭐 말로 하기가 힘드네요... ㅠ_ㅠ
13/06/10 17:07
이때는 엘지팬이 아니더라도 기억에 남는 시기죠. 서용빈, 유지현, 김재현 3인방도 기억에 남고.. 해태팬으로써 유일한 라이벌이라고 생각할정도로 인정한 팀이었는데 흐흐
당시에 이종범 vs 이상훈 대결들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잠실에서 마무리로 올라온 이상훈에게 초구부터 공략해서 홈런인가 싶더니 두번 다 펜스 앞에서 잡히고 흐흐흐
13/06/10 17:19
오직 이상훈!!
불펜에서 뛰어나올때 진짜 멋있었는데.. 여기저기서 엘레발이 폭발하려는 것을 누르고 겨우 또 누르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러다 올해도 못가면 음..
13/06/11 01:24
1994 코시 4차전 직관했죠. 당시 태평양 팬이었는데 경기 끝나고 어린 맘에 울면서 'LG 저주할꺼야' 이랬더니..
쿨럭 아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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