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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7 22:16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인데.. 분명 2002월드컵 전까지는 한국이 유럽팀에 매우 약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그 당시만 하더라도 한국축구는 유럽에게 약하고 남미팀에게는 해볼만하다.. 이런 여론이 있었는데 지금은 영 바뀌지 않았나 생각되거든요. 오히려 유럽의 초S급 국가만 아니라면 오히려 유럽팀과의 경기가 더 수월해 보일때가 있었는데 제 착각인지.. 한국 선수들이 유럽무대에 많이 진출했기 때문인지 허허..
13/06/07 22:25
사실, 북중미 골든컵했을 때만 해도 02년 대표팀에 대해 주위에서 많은 우려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러다가 개최국인데도 최초로 16강도 못가고 탈락하는 게 아니냐고..
13/06/07 22:27
맞습니다. 월드컵이 열리던 그해 1월인가 2월에 있었던 북중미 골드컵때도 완전 암울했었죠.
그러다가 한국에서 평가전, 스코틀랜드전을 시작으로 프랑스전 영국전에서 상당히 선방하면서.. 분위기가 장난아니였죠. 아 우리가 유럽팀을 상대로도 이렇게 좋은 대등한 경기를 펼칠수 있다니.. -> 이런 반응만으로도 충격적이었다고 생각해요.
13/06/07 22:28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스코틀랜드에 4:1로 이긴건 진짜 어마어마한 대승이지만 당시에는 그정도로 부각되지는 않았죠
물론 이 이후에 상상도 못한 업적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13/06/07 23:39
한국 국대가 저당시에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건 맞습니다만
코틀랜드는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보다 항상 피파랭킹도 낮았고 98년을 제외하면 딱히 세계무대에서 고개를 내민적도 없는 그저그런 팀입니다
13/06/08 02:35
저도 직관 했었죠~
티켓 6장 사서 안 간다는 여자 후배 데리고 갔는데 이런 겜을 보고 한국 축구는 원래 이 정도 하는 줄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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