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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5 15:59
손민한선수 선수협회 돈 횡령한건 해결된건가요?
야구선수들은 엄청 까이다가 잘하면 은글슬쩍 다시 추앙받는 레퍼토리인듯. 역시 야구는 잘하고 봐야.
13/06/05 16:16
그런데 그러면 부끄러워서라도 야구판에 안돌아와야 하는거 아닐까요?
삼성팬이긴 하지만 두산 시절부터 김경문 감독을 참 좋아해서 세컨팀으로 응원했었고, 사퇴 이후 아쉬워 하다가 NC감독직을 맡으셔서 지금도 응원하는 중인데 손민한 선수 다시 받아준건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13/06/05 16:22
야구계도 동문 챙기기 굉장히 심합니다. 김감독이나 손민한이나 고대 동문들이죠.
그리고 신생팀인 이상에 네임밸류 있는 베테랑 선수가 아쉽기도 했을거고. 그러나, 지금처럼 이렇게 해서는 안됐었다는게 함정.
13/06/05 16:23
그냥 고소취해 해준겁니다. 무죄판결이랑은 다르죠.
제 주변 야구팬들은 아무도 쉴드 안치던데, 심지어 롯데팬도요. 사실 저도 안봤으면 했습니다.
13/06/05 16:27
횡령은 고소취하한다고 무혐의 나오진 않습니다.
범죄는 성립되고 양형의 참작사유일 뿐이죠. 고소도 취소되고 증거도 마땅치 않으니 무혐의 나왔겠죠..
13/06/05 16:09
횡령저지른놈은 아직도 야구한다고 응원받고 있고
아무 죄도 안저지른사람은 한놈의 언플때문에 언급될때마다 욕먹고 있고..
13/06/05 16:12
직접 횡령한 것도 있고, 눈에 뻔히 보이는 횡령에 배임 방조한것도 있고....
협회돈을 아예 그냥 자기 돈처럼 썼다는 기사를 읽으니 선수 이전에 인간으로서 모자라단 생각이 들더군요. 프로인 이상에 밥벌이 수단이 야구인건 당연하지만 이번 복귀는 선수로서 야구에 최소한의 애정이라도 남아 있어서가 아니라, 앞으로 생활수준 유지할수 있을 정도로 돈 벌게 해줄 방도가 야구밖에 없어서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영구제명까지는 몰라도 최소한 자격정지 몇년은 때렸어야 정상인 일을 그냥 유야무야....
13/06/05 16:15
쩝. 한때는 좋아했던 선수에, 좋아하는 스타일의 투수였는데... (똥볼+제구력+맞춰잡기+설렁설렁투구폼)
빵횽은 진짜 상남자였지만 굳이 저 양반에게 기회를 줄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저 선수랑 약물복용 확정인 모 선수는 진짜 무슨 염치로 야구판에 아직 남아있는지 모르겠어요. 에혀.
13/06/05 22:04
그게 제 고3 직관 경기였습니다.........
그때 현충일 즈음으로 기억이 나는데 아, 찾아보니 현충일 다음날이군요. 6월 7일 2:0으로 SK 승 손민한 9이닝 완투패, 김광현 데뷔 첫 완봉승. 기록의 사나이입니다. 민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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