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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2 16:50
두산에서 실지로 일본인 감독을 한번 써보려고 했는데, 국민 정서 및 야구계 이해 관계로 김진욱 감독 앉혀놓고 원격 조종하라고 수코로 썼다. 이런 이야기가 있더군요. 하지만 두산 팀 내에서도 일인 수코 배척 분위기가 되고 김진욱 감독도 허수아비로 그냥 있을 양반이 아니고 해서 이리 저리 하다가 병풍이 되고... 일본으로 갔다. 이렇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3/06/02 16:55
이토 수코의 한국생활을 다룬 일본 다큐가 나왔었는데, 보면 거의 두산에서 이지메 당하는거 같다. 라는 감상 가진분들이 많더군요.
작년 말쯤 되면 최재훈 포수 키우는게 자기가 할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하고요. 참고로 이후 최재훈 포수가 괭장히 성장한 모습 보여주는데 김진욱 감독이 의식적으로 안썼죠.
13/06/02 17:04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분 예전에 기사로 났을 때 대단한 커리어를 가지셨던 분이 수석코치로 계셔서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이 분 감독 하실려고 오신 건가 싶기도 했었는데 다시 돌아가셨군요. 팀내 사정은 위에 리플 보고 오늘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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