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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31 00:33
이제동선수 입장에선 통한의 옵저버 1기죠..ㅡㅡ;; 위치가 절묘하긴 했지만 미니맵엔 보였을텐데..
김택용의 비수류와는 다른 묵직한 맛이 있었는데 윤용태선수 저그전은요..
13/05/31 00:43
보통 저런경우 다크아칸까지 나오기 때문에 저그는 노답이죠..회전력이란 개념이 통하지가 않아요.
싸울때 마다 일방적으로 잃기만 하다가 무너지죠..ㅡㅡ;; 토스가 병력 흘리기를 기대하거나 기적의 엘리전이라도 벌어지면 모를까..정면으로 박아서는 못이깁니다 울링,히럴+디파, 가디언 뭐든간에요. 단능에서 우정호선수도 보여줬죠..상대는 기억이 안나지만요.
13/05/31 00:44
저프전은 저그가 토스 상대로 계~~~~~~~~~~~~~~~~~~~~~~~~~~~~~~~~~~~~~~~~~~~~~~~~~~~~~속 유리하다가
궁극의 공3방3실드3 아칸+템플러+리버가 뭉치면 저그가 이길 수 없는 상황이 오는게 일반적이죠
13/05/31 00:48
저런경우를 극복하는 것은 역시 기동성이죠.
멀티 수비는 성큰+플레이그+인스네어로 뚫릴 각오를 하되 상대방에게 최대한의 피해를 줄 생각을 하고 상대가 내 멀티 1개 부실동안 상대 주요멀티(자원이 쌩쌩한 멀티)와 본진에 저글링+울트라+다크스웜으로 피해를 주는 식으로 하는거죠. 1개 부서질때 2개 부신다는 마인드로 어떻게든 기동성으로 이리치고 저리치는 동안 메인병력이 플레이그에 좀비가 되어갈때 울링으로 싸우면 맞다이는 안되지만 이후 후속병력 차이때문에 플토가 무너집니다. 저런 공굴리기 운영이 극대화 되기 전에 저그들이 플토를 압살하던 대표적 스토리였죠. 스1 후반기엔 그냥 히드라 짱짱맨이었지만;;;
13/05/31 01:06
박용욱 대 변은종이 기억나는데...
그때는 박용욱 본진이 없어졌는데도 저 미친 흰전구 빨간전구들이 쌓여서 변은종이 있는돈 다쓰고 졌죠... 토스가 그정도 뽑으면 저그가 뭘해도 그냥 녹기만합니다 아칸이 눈이부실지경이에요 크크
13/05/31 01:24
배틀넷 공방이라면 토스가 그 정도 병력 갖출때 저그는 가디언 중심으로 디파일러 섞어주면 되던거 같은데
아니면 토스 메인병력은 피하면서 저글링 디파로 본진이나 멀티만 치고 돌아다니면 토스 병력 충원 안되서 결국엔 저그가 처절히 이기는 시나리오도 있구요.
13/05/31 01:30
보통 저렇게 되면 토스가 센터를 차지하고 멀티를 허용안하기 때문에 말라죽기 십상입니다. 저 정도 구성의 한방병력을 차지한다는 것은 토스도 상당히 먹었다는 것이고, 이미 저그가 연명할 수 있는 다음 멀티가 거의 없다는 뜻이죠.
14/01/04 14:38
해보면 아시겠지만 그 조합이 가스+미네랄 엄청나게 잡아먹습니다. 미네랄 귀신 리버에 템플러-가스 150, 아칸은 따불이라 300...
리버도 가스 100인가 먹는거같으니 각각 한마리씩만 해도 가스 550이네요;;; 5000짜리 다 파먹어도 각 10기씩밖에 안나오네요. 저그 입장에선 조합 맞추기 전에 깨면 됩니다. 즉 3가스 안주거나, 주더라도 하이브 이후정도로 엄청 늦게주면 저 조합이 나올수가 없지요. 그동안 버틸만한 캐논 질럿 드라군 테크 업그레이드 돌리는데 자원 엄청나게 쓰니.... 소울류 저그가 사장된게 그전까진 저그가 4가스 먹고 하이브 울링 띄우면 필승이었는데 이젠 4가스 먹고 안나오면? 토스도 역시 3가스 4가스 안정적으로 먹고 한방병력 조합해서 나옵니다. 저그는 그럼 정면승부 절대못하죠...
13/05/31 01:31
이거 이후로 윤용태가 들어간 육룡의 개념이 완성됐습니다. 우승권에 가본 적도 없는 윤용태를 육룡에 넣어준 경기...
그만큼 이제동이 토스로 이기기 힘든 저그였다는 소리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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