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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31 00:24
이 감독님.. 왠지 불펜 초토화(송창식이라 부른다.) 시키고 그냥 도망 가실것 같은 느낌이 나네요.. 하이라이트 보고 무엇이 문제고 무엇을 고쳐야 될지 아셔야 될것 같은데.... 항상 강한 팀만 맡으셔서 그런가봉가?
13/05/31 00:37
저도 좀 유머러스하게 인터뷰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저번 주에 좀 진지하게 했던 인터뷰를 보고서 김응룡 감독도 고민 많이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95&aid=0000000992
13/05/31 00:44
잘해서 이긴다면 뭐 두고두고 보고 싶겠죠.
KIA 팬인 저도 KIA가 이긴 경기만 하이라이트 챙겨보는데... 감독은 오죽할까요. 다만... 우스갯소리가 됐던 자학이 됐던 팬들 뒷통수 잡는 인터뷰는 자제했으면 싶습니다. 올 시즌 한화 전력이 좋은 상태가 아니란 것을 알고는 있지만... 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그래도 이겨주길 바라는데 매번 지니까 라는 자학을 하다니..
13/05/31 01:03
그래도 창피하단 얘기를 하면 안되죠. 선수들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결국 자기 얼굴에 침뱉는 격인데요.
그냥 "요즘 성적도 안좋고 경기를 하면서 전체적인 내용은 이미 파악했으니 안본다.(물론 파악을 했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식으로 얘기하면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창피하다..." 이건 아니죠.
13/05/31 02:44
빙그레시절부터 20년넘게 한화팬이었는데 최근 몇 경기보고 그만 뒀습니다. 그냥 플레이보면 답답해서 제가 고혈압 걸릴거 같더군요. 실책은 아마수준으로 남발하고 도루는 절대 할 생각도 없고 9회인데 김태균이 볼넷으로 나가도 그냥 대주자로 바꾸질 않으니 이후 2안타 나오도 한베이스씩 진루하더군요,, 결국 무득. 그냥 야구는 관심꺼야겠어요
13/05/31 07:49
이 말이 생각나네요.
선수 한명이 잘 못이 있으면 그 선수를 자르지만 팀 전체가 문제면 감독을 자른다. 이제 내려올때가 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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