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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7 16:34
상황 설명좀 자세히 해주실분? 리플 보는거 같은데 누가 어떤 상황에서 역대박을 당하는지와 왜 리플보면서 놀라는지좀 알려주세요. 선수들 종족을 전혀 모르니 이해가 안되네요.
13/05/27 16:38
박지수 선수가 테란, 스테파노 선수가 저그입니다. 박지수 선수의 지뢰가 하늘에 있는 뮤탈에 반응해 날라갔는데 하필이면 의료선이 뮤탈에 겹쳐있었죠. 뮤탈이야 풀피였으니 스플뎀 먹었어도 타깃되었던 한 기만 격추되는데 반해 의료선은 풀피도 아니였고, 뮤탈공격에 상해있었죠.
거기다 맹동충 공격 피할려고 의료선에 병력들이 타고 있었으니... (추가) 다시 보니깐 뮤탈이 아닌 저그 지상 병력이였네요. 왜 뮤탈로 알고 있었지...
13/05/27 16:40
보니까 박지수가 테란, 스테파노가 저그고 테란의 지뢰가 저그 뮤탈을 공격하다가 스플래쉬로 병력 가득 태운 의료선을 다 날려버렸네요.
13/05/27 16:41
스타2에서 테란 땅거미 지뢰라고 있습니다. 이게 스타1에서 벌처 마인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차이점은 2에서는 벌처의 부산물이 아니라 그냥 생산하는 거고, '공중' 공격이 된다는 겁니다. 동영상의 상황은 저그 VS 테란인데, 테란이 앞마당에 공격을 왔는데 저그병력이 의외로 많으니 의료선에 공격온 병력을 다 태우고 도망갈려고 했습니다. 근데 무탈이 의료선을 공격하려고 붙었는데 땅거미 지뢰가 무탈 공격하는 바람에 주변의 의료선(+내부 병력)까지 몽땅 스플래쉬 데미지 박고 박살난겁니다.
13/05/27 16:47
추가 자료보니 확실히 이해가 가네요. 유닛은 다 알고 있는데 양쪽 선수들 종족을 전혀 모르는 상황이어서 헷갈렸습니다. 답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3/05/27 16:41
밑에 본 영상도 있어요~
https://pgr21.co.kr/?b=10&n=159611 https://pgr21.co.kr/?b=10&n=159609 스1으로 치면.. 나도현vs박정석 4강전 마인역대박쯤 됩니다 크크크크..
13/05/27 16:58
역대박 나는 순간 양쪽의 웃음이 참 대조적이죠. 크크크
저 순간 박지수 선수가 지지도 안 치고 그냥 일어나서 나가도 왠지 이해가 될 것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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