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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25 20:23:55
Name Tychus Findlay
Subject [유머] [유머] 추리소설 자동차 트릭


차의 트릭
  1) 영구차의 관 속에 숨어서 비상선을 돌파한다. 경찰도 관속까지는 조사하지 않으니까 안전하다.
  2) 주행 거리 미터는 차종에 따라서는 차가 백하면 숫자가 줄기 때문에 범행 현장에서 되돌아 온 다음 차체를 재키로 들어 올려서 차 바퀴를 역회전시키면 주행거리를 속일 수 있다.
  3) 냉동차로 사체를 차게 하면서 멀리로 운반해 버리면 사망 추정시각과 범행 현장을 속일 수 있다.
  4) 타이어 자국은 중요한 증거가 되니까 살짝 타인의 차 타이어와 바꾼다. 그리고 범행 후 다시 원래대로 타이어를 고쳐 달아둔다.
  5) 뺑소니치기 현장에는 헤드라이트의 유리나 도료의 파편이 떨어져서 그것이 중요한 증거가 되니가 폐품차의 부품을 긁어 모아서 만든 차로 뺑소니치기 사고를 일으키면 수사가 혼란에 빠진다.
  6) 패트롤카나 소방차, 구급차 또는 가스 전력 회사의 수리차로 위장한 차를 사용하면 적신호라도 사이렌을 울리고 논스톱으로 달릴 수 있다.





데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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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5 21:01
수정 아이콘
1) 영구차의 관 속에 숨어서 비상선을 돌파한다. 경찰도 관속까지는 조사하지 않으니까 안전하다.
[-경찰이 조사를 하는 라인에서 영구차가 지나간다면, 당연히 그 근방에 장지가 있는지 확인하고 무선으로 진실성을 확인합니다. 1990년대 부터 그러고 있었습니다. 제가 1995년부터 군 헌병대에서 근무할 때 차량 통제 지침에 있던 내용입니다. 경찰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2) 주행 거리 미터는 차종에 따라서는 차가 백하면 숫자가 줄기 때문에 범행 현장에서 되돌아 온 다음 차체를 재키로 들어 올려서 차 바퀴를 역회전시키면 주행거리를 속일 수 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자동차 중에선 바퀴를 역회전한다고 주행거리가 돌아가는 차량은 없습니다. 주행거리 장치는 한방향으로만 흐르는 기어입니다. 참고로 후진을 해도 후진한 만큼 주행거리가 나옵니다. 주행거리 조작 방법은 구형 제품의 경우 기어를 전동 드릴에 꽂아서 돌리는 방식 전자 방식은 해킹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조작한 것은 모두 조사하면 티가 납니다.]

3) 냉동차로 사체를 차게 하면서 멀리로 운반해 버리면 사망 추정시각과 범행 현장을 속일 수 있다.
[-요즘의 기술은 냉동차로 운방해도 사망추정시간을 추적가능합니다. 간 온도로만 사망시간을 추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4) 타이어 자국은 중요한 증거가 되니까 살짝 타인의 차 타이어와 바꾼다. 그리고 범행 후 다시 원래대로 타이어를 고쳐 달아둔다.
[-이건 가능성이 조금 있겠네요. 하지만 타이어 자국은 참고 증거일뿐 중요 증거가 되진 않습니다.]

5) 뺑소니치기 현장에는 헤드라이트의 유리나 도료의 파편이 떨어져서 그것이 중요한 증거가 되니가 폐품차의 부품을 긁어 모아서 만든 차로 뺑소니치기 사고를 일으키면 수사가 혼란에 빠진다.
[-혼란을 빠트리겠지만 의외로 엉뚱한 곳에서 잡힐 수가 있죠. 폐품차의 부품을 샀던 기록이 남는다거나 폐품차 판매소의 CCTV에 찍힌 다거나 하는...]

6) 패트롤카나 소방차, 구급차 또는 가스 전력 회사의 수리차로 위장한 차를 사용하면 적신호라도 사이렌을 울리고 논스톱으로 달릴 수 있다.
[-아닙니다. 사이렌이 달린 모든 차량은 정해진 상황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그런 상황이 아니면 경찰의 단속을 받습니다. 구급차, 소방차 모두 경찰의 단속을 받습니다. 심지어 경찰차의 경우도 불필요하게 사이렌을 울릴경우 징계 대상이 됩니다.]


괜히 진지해졌습니다. 글쓰는 일을 하다보니 그런 설정에 대해서 꽤 많이 조사를 했었죠.
피자21
13/05/25 21:39
수정 아이콘
오오 진짜가 여기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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