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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2 01:17
어제 SBS ESPN의 구속 측정이 전반적으로 평소에 비해 3~4KM 낮게 나왔음을 감안하면, 차우찬의 속구 구속이 146 정도까지는 올라왔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아니, 구속도 구속이지만, 무엇보다 제구가 잡혔다는 게 갱장히 신기하더군요. 제구 잡힌 차우찬=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덜덜
13/05/22 01:21
크크... ㅠ.ㅠ
그래도 제구만이라도 잡힌 차우찬이면 2010년의 그 아름다웠던 150 가까이 찍히는 속구를 앞세운 WAR 5.27의 차바시아 시대에는 못 미쳐도, 구속이 조금 떨어졌지만 제구는 그냥저냥 됐던 2011년의 괜찮은 좌완 투수 레벨은 됩니다. 2011 차우찬이면 엘지가 아니라 어느 팀을 상대하더라도 두려울 게 없죠. 물론 3.1이닝 7K라는 말도 안 되는 기록까지 세웠을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13/05/22 02:18
엘지는 상대가 에이스면 에이스라 약하고 좌완이면 좌완이라 약하고 옆구리면 옆구리라 약하고 유망주면 유망주라 약하고...
근데 타선 자체는 아주 안약한거 같은데... 그렇다고 몰아치는 건 아닌거 같고... 엘지 뭐냐 진짜-_-;
13/05/22 02:27
잠실핵은 공구리쳐야죠.
답없습니다. 방사능 때문에 팬들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정작 그런 투수를 만루에서 올리는 감독은 정말 같이 공구리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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