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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1 12:45
봐도봐도 정말 참 임요환 감독님 팬으로 감동적인 경기입니다. 저때 파나소닉, 올림푸스, 마이큐브 연속으로 16강에서 프로토스 경기가 대박이었지요
13/05/21 13:11
동원합니다 프로브까지 동원합니다 자 탱크 일부는 시즈모드가 됐고 일부는 퉁퉁퉁퉁퉁퉁 다음으로 자 다시 임요환선수 이 병력 잃으면 이재훈 선수 막아야 되고 임요환 선수 뚫어야 됩니다 자 추 드라군 세기 드라군 두기 드라군 한기 지금 질럿 치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 (두선수~ 승부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싸움이죠~) 네 그렇죠 그런데 임요환 선수 강제로 상대편 본진 쪽으로 계속 동원하고 있거든요~ 바꿔주고 바꿔주고~ 지금 탱크 탱크 시즈가 됐고 (어 지금 탱크 시즈모드 할때가 아니 이야~) 임요환선수 상대편 병적 없어요 이재훈 병적 없어요 (지지) 지지~ 지지~
유머포인트는, 저 영상 플레이 안하고 머리속에 재생되는 음성을 따라 친 거라는 거...? 저걸 나중에 녹방으로 보면서 그냥 전율이 좍~ 오르는 느낌을 받았었죠.
13/05/21 13:28
뭐 그랬겠죠. 다만 리버테크로 안전히 막으면 어차피 무난히 이길 것이었으니, 막았더라도 과도한 자신감이란 게 달라지진 않을겁니다.
13/05/21 13:53
아마 가로방향이었으면 오히려 막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네이트배였었나.. 이윤열 선수와 경기에서 가로방향에서 타이밍 노린 바키닉은 진짜 완벽에 가깝게 막고 이겼죠. 그땐 가로 방향이다보니 배도 안 째고 긴장하면서 게임을 했는데.. 기요틴. 그것도 대각선. 기요틴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기요틴 대각선 테플전은 진짜 플토가 유리해서 정말 뭘 해도 안 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죠.
13/05/21 15:02
이재훈-강민으로 대표되는 드라군 옵저버의 컨트롤적 측면이 역으로 작용했죠. 뭐 옵저버야 없다 치더라도 보통같으면
드라군 무빙만으로도 일정수 이상의 머린은 짤랐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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