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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1 10:12
김시진 감독 재평가 시즌인가요... 넥센에 있을때는 팀 지원이 부족해서 성적이 안나왔지 감독으로써는 잘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13/05/21 10:15
넥센 팬들은 이미 다 알고 있더라구요.반면 롯데팬들은 이미지에 완전 속았다고 땅을 치고 후회는중입니다.
덕분에 이장석은 또 다시 재평가 받고 있구요.
13/05/21 10:21
크게 이기면서 김성배 왜 올렷지 생각하다가
김성배 쓸데없이 왜 몸을 날리고 그러냐 했는데... 감독이 크게 이기고 있는데도 올려서 일부러 몸을 던져 좀...쉴려고???
13/05/21 10:34
리빌딩만 보면 괜찮은 감독입니다. 다만 리빌딩으로 만든 자원을 제대로 못 써먹죠. 4강 이상을 노리는 팀의 감독으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그래서 넥센에서도 전력 끌어올려놓고 제대로 써먹지를 못해서 짤린 거고...
예를 들면 김감독님은 내내 넥센 뎁스를 문제삼았지만 말년인 작년의 경우 넥센 뎁스가 그렇게 습자지는 아니었어요. 올해처럼 작년도 넥센이 2군 씹어먹었습니다. 다만 그 선수들에게 기회가 잘 돌아가지 않아서 2군에서 날아다니면서도 1군 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죠. 물론 2군에서 날아다니는 선수들 중에서도 1군에서 안통하는 선수들 많지만 그 선수들을 1군에 정착하게 만드는 것이 경험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김감독님의 선수기용엔 아쉬움이 많습니다. 이게 좋게 말하면 믿음의 야구고 나쁘게 말하면 철밥통이죠. 코칭스태프 대접도 이런 면이 있습니다. 정명원 조규제 코치 떠나보낸 건 두고두고 아쉽죠. 이건 넥센 2군이 강진에 있다는 점도 크지만, 정민태코치 연수보내고 정명원코치 1군에 두는 게 충분히 더 좋은 방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김감독님이 떠나실 때 속시원하지만은 않았던 것은 팀이 정말로 어려울 때 옆을 지켜준 감독님이니까겠죠.
13/05/21 10:35
잘 몰라서 여쭙습니다.
크게 이기고 있을 때 필승조 카드를 올리지 않는 게 불문율인 이유는 뭔가요? 이기는 팀 타자가 도루하지 않는 거나 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어차피 버린 게임인 입장에서는 상대 투수가 필승조건 아니건 별로 상관없을 것 같거든요.
13/05/21 10:36
단기전이라면 몰라도 1주일에 6번씩 몇개월동안 진행되는 페넌트레이스에서 불펜투수의 체력관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상대편에 대한 매너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팀의 이후 경기들이 문제인 것이지요.
13/05/21 10:41
야구엔 워낙 뭐 불문율이 많아서요, 이기는 팀 도루 이기는 팀 보내기 번트 등 뭐 다양하다고 봅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이기는 팀에서 가장 잘 던지는 불펜이 올라와서 던지는건 기만하다고 볼수도 있지요
13/05/21 10:48
3연전 첫 경기에서 10:0으로 지고 있는데 상대편에서 필승조 나오면 오히려 고맙습니다. 다음경기 박빙상황에서 그 필승조를 또 써야 하고 그 다음경기까지 박빙이면 첫경기에서 필승조 소모한 게 뼈아플 수밖에 없죠
13/05/21 10:56
롯데는 일요일 경기가 마지막 경기죠. 그리고 지금 드신 사례로 말씀드리면... 정말로 미...감독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겠네요
13/05/21 10:41
다음 경기에도 나와야 하는 상황이 될지 어쩔지를 예측할수가 없으니까요.. 그 이전 며칠동안 계속 못 나와서 경기감각이 떨어지지 않도록 나오는 경우면 모를까 김성배선수의 경우는 이전 경기에도 계속 나왔기 때문에 꼭 내보낼 필요는 없는 경기였습니다..
물론 롯데는 이번주초를 쉬기 때문에 사실 나왔어도 문제가 클 상황은 아닌데, 그 이전에 경기를 했던것까지 생각하면 굳이 무리해서 내보낼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경기에 나오지 않더라도 불펜에서 몸은 푸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거에 의한 피로감도 계산에 넣어야 하죠
13/05/21 10:38
이건 불펜코치나 투코도 문제라고 봅니다. 작년 주형광 코치처럼 대화가 오가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제대로 체크해주는 사람이 없는것 같아요. 물론 저경기 한정으로서만 말씀드려도, 분명히 저 시리즈때 이재곤하고 홍성민이 콜업 되었는데, 그선수들을 쓰는게 맞지. 김성배를 써서 컨디션 체크를 한다?? 이미 김성배는 저번주에 줄줄이 맞아 나갔습니다. 폭투도 하고, 오히려 정대현과 김성배를 교환해주는 업, 다운이 되어야죠. 저 많은 자원을 제대로 써먹을줄도 모르고... 이제 김성배 선수 내려가면 최대성 올라갈것 같은데, 이렇게 계속 윗돌 빼서 아랫돌 괴고 있으면 붕괴되는건 곧 이라고 봅니다.
13/05/21 10:51
저도 넥센시절에는 돈 없어서 선수 팔면서 유지하는 구단에서 의리로 남아있는 덕장인줄만 알았는데.. 가끔 넥센펜들이 김시진 감독 욕하는게 이해가 안 가던데 이제 이해가 갈만하네요
13/05/21 10:54
의리로 남아있던 덕장은 맞죠. 뭐 RUN흥식 사건은 박흥식코치의 문제라고 봅니다. 다만 시즌 운영능력이 별로라...2013년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했던 넥센 입장에서 감독교체는 좋은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염감님이 정말 잘해주셔서 기쁠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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