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3/05/12 00:50:01
Name 리니시아
Subject [스포츠] [스포츠] [스타1] 테란과 저그의 끝

테란과 저그의 끝이라고 생각한 경기입니다.
정말 보면서 감탄이 절로나왔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념유상
13/05/12 00:59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도 이경기가 테저전 극의 경기라고 봅니다. 그리고 끝은 테란....이거랑 이영호 김윤환 108터렛경기... 근데 왜 다 폴랩인거지...

테테전은 이영호 정명훈 4강이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13/05/12 01:10
수정 아이콘
저... 이 경기가 108터렛 경기 아닌가요. 전 이 경기로 기억하는데 헷갈리네요
王天君
13/05/12 01:00
수정 아이콘
스케일의 싸움에서 테저전 최고를 뽑자면 단연코 이 경기입니다.
프테전은 최연성 VS 박정석 에버배 4강 1차전을 뽑구요.
프저전은 이렇게 먹을 만큼 먹고 싸워보자 하는 경기가 있었나 싶네요.
마음만은풀업
13/05/12 01:00
수정 아이콘
폴라리스랩소디 op 였죠ㅠㅠ
저는 저그유저라서 김명운 선수에 감정이입해서 봤는데 200병력을 거의 완벽히 컨트롤 했는데 탱크에 막힐 때의 허무함과
마지막멀티를 탱크로 포격하면서 둥둥 떠 있는 커맨드 센터ㅠㅠㅠㅠㅠ
오클랜드에이스
13/05/12 01:08
수정 아이콘
저렇게까지 하고도 지는구나....... 라는 생각과

저렇게까지 해야 이기는구나..... 라는 생각이 동시에 교차하던 경기였죠......
리니시아
13/05/12 01:13
수정 아이콘
쫌 오바하면 한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스케일 하며 멀티테스킹이 아주 그냥...
정말 소름돋았었죠...
Go_TheMarine
13/05/12 01:24
수정 아이콘
이 경기는 테저전에서 역대 손꼽히는 명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봐도 엄청나네요.
다만, 테저전에서 테란의 끝은 abc msl 결승전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노베슬로 저그를 압살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써니티파니
13/05/12 01:37
수정 아이콘
김명운선수 요새 뭐하나요... 궁금하네요.
13/05/12 01:40
수정 아이콘
선수생활하시죠;;;
써니티파니
13/05/12 01:44
수정 아이콘
아- 스타2에서도 잘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13/05/12 02:08
수정 아이콘
경기를 끝까지 지켜본 결과(당시엔 스타를 안보던때라 처음보는 경기입니다)
그다지 팽팽하고 손에 땀을쥐는 명경기라고 안느껴집니다.

빈틈이 없는 이영호라서 그런지. 경기를 보는 내내 질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안느껴지고,
첫 한타(으.. 스타 안본지가 오래되서 롤 용어를 쓰게되네요. 그러니까 첫 200대 200승부)에서 이미 김이 확 빠지는데요.
모인 병력을 다 쏟아부었는데도, 탱크라인을 다 밀지도 못했고, scv라도 잡아서 센터를 한번 들게 하지도 못했고
디펜시브 건 맨 앞 탱크를 잡느라 히드라가 우왕좌왕하다가 이미 병력손해를 꽤 본 상태에서
오버로드 드랍 후 환상적인 다크스웜을 펼쳤으나, 압도적인 탱크 화력에 그다지 다크스웜을 통한 이득도 못봐서
거기서 이미 기울어 버린 싱거운 한판이네요.
한번도 저그가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데..

제가 지금 막 기억나는 명경기는
강민 vs 이윤열의 경기로 기억하는데, 자리잡고 있던 앞마당 먹은 이윤열 탱크병력에
환상적인 셔틀 하템 드랍 스톰!! 으로 대치라인 밀고 밀리던 경기와,
역시 강민 vs 박태민의 1시간 끝장 승부가 기억납니다.
(아마도 여기서 '프로토스가 저그를 한번 이기려면 이렇게 까지 해야합니까' 라는 명언이 나왔던걸로..)

어쨌든 좋은 경기 잘봤습니다. 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5/12 02:11
수정 아이콘
전투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테란대 저그의 극한이라고 볼 수있는 경기죠.
하지만 전쟁이란 측면에선 그다지.. 테란은 맵을 극한으로 잘 이용한 반면, 저그는 울며겨자먹기로 덤빈 구도라.. 저 거지같은 맵에서 1,5경기 치룬 이제동이 불쌍할 뿐입니다.
다레니안
13/05/12 02:57
수정 아이콘
경기자체는 명경기지만... 솔직히 맵이 너무 구렸죠. -_-;;
저 악조건속에서도 분투한 김명운이 빛난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최종라면
13/05/12 05:22
수정 아이콘
정말 저 당시 김명운의 경기력은 누가봐도 입스타의 구현이었는데...
마지막에 "이영호같은 스파링 파트너가 없으니까요" 이 말이 그냥 정답이네요.
13/05/12 07:06
수정 아이콘
저 플레이에 파훼법은 김명운 선수의 '퀸'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7858 [스포츠] [스포츠] 승격 극장이닷.avi [14] Lover-Yu-na6539 13/05/13 6539
157857 [스포츠] [스포츠] 훼이크 야동 [9] 애플보요8220 13/05/13 8220
157838 [스포츠] [스포츠] 이번 시즌 바이언의 포스... [1] 구밀복검4590 13/05/13 4590
157837 [스포츠] [스포츠] 진정한 대기만성형 선수.. [7] 로쏘네리7709 13/05/13 7709
157833 [스포츠] [스포츠] 오카자키 신지의 쩌는 드리블.. [10] k`8949 13/05/12 8949
157820 [스포츠] [스포츠] [해축] 잘~~가세요~~~ 잘가세요~~ [5] 꼬깔콘5891 13/05/12 5891
157812 [스포츠] [스포츠] [해축] OT에 나타난 그 물건 [2] 꼬깔콘5481 13/05/12 5481
157810 [스포츠] [스포츠] [해축] 역주행의 말로 [7] Made in Winter5544 13/05/12 5544
157802 [스포츠] [스포츠] 마이애미 vs LA 다저스 : <류현진 4승 하이라이스> [3] k`5783 13/05/12 5783
157797 [스포츠] [스포츠] [스타 1] 테테전을 이렇게도 할수 있구나....swf [17] SKY926790 13/05/12 6790
157781 [스포츠] [스포츠] LG트윈스 금기어 [3] 오프라인표시7522 13/05/12 7522
157776 [스포츠] [스포츠] 그래도 야구기자란 사람이 이렇게 무지해서야.. [12] 마르키아르8632 13/05/12 8632
157761 [스포츠] [스포츠] 오늘자 LA 다저스 시구영상 [9] 노틸러스8790 13/05/12 8790
157746 [스포츠] [스포츠] [해축]내가 떠난다고? [5] 꼬깔콘6667 13/05/12 6667
157742 [스포츠] [스포츠] 늘리그의 상남자.swf [11] KillerCrossOver6144 13/05/12 6144
157738 [스포츠] [스포츠] [스타1] 테란과 저그의 끝 [15] 리니시아7418 13/05/12 7418
157726 [스포츠] [스포츠] 오늘 손흥민 1골1도움 영상 [11] 드롭박스6472 13/05/11 6472
157704 [스포츠] [스포츠] 장르파괴를 넘어서 종목구분도 애매해지는 애니.gif [19]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8003 13/05/11 8003
157700 [스포츠] [스포츠] 이름을 함부로 이야기 할 수 없는 외인구단의 전설 [5] Story6649 13/05/11 6649
157678 [스포츠] [스포츠] 자기 팀 감독이어도 가차없죠! [14] LowTemplar6777 13/05/11 6777
157666 [스포츠] [스포츠] 흔한 축구팬의 결혼식 [9] 삭제됨5747 13/05/11 5747
157662 [스포츠] [스포츠] 흔한 야구팬끼리 결혼하는 부부의 청첩장 [23] 효연짱팬세우실7350 13/05/11 7350
157661 [스포츠] [스포츠] 이쯤에서 다시보는 생존왕 위건 이야기.link [3] 光海4863 13/05/11 48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