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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11 04:33:51
Name 스터너
Subject [유머] 요새 문제가 되고 있는 고대 경제원론 시험문제
경제원론 Ⅰ 중간시험

2004. 10. 19

담당교수: OOO

1.『이라크』에는 없고 『아메리카합중국』에 있는 재화「WMD(대량살상무기)」가 거래되는 가상의 시장은 외부성이 없는 완전경쟁시장, 즉 이상적인 시장이라고 한다. 효율성 측면에서 「WMD」시장의 균형에 대하여 논하시오.(30점)

2. 가상의 국가 『조선찌이라시』에서는 열등재인 「빨간색깔」이라는 재화가 거래되고 있다.

a.『조선찌이라시』의 국책연구소인 『월간조선찌이라시뺑끼칠』에서는 동일한 양의 생산요소를

투입하여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빨간색깔」생산기술을 개발하였다고 한다.

진보된 생산기술을 이용하는 경우 「빨간색깔」시장의 균형가격과 거래량은 어떻게 변화하는지 설명하지오.(10점)

b. 만약 『월간조선찌이라시뺑끼칠』의 진보된 「빨간색깔」생산기술을 개발과 함께 동시에 『조선찌이라시』의 소득세율이 상승하는 경우 「빨간색깔」의 균형가격과 거래량은 어떻게 변화하는지 설명하시오.(15점)

3. 가상의 국가 『맹바기나라』에서는 「서울봉헌」이라는 재화가 거래되고 있다. 「서울봉헌」이 거래되는 시장은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항상 일정하다고 한다. 「서울봉헌」시장의 공급측면에 대하여 약술하시오.(15점)

4. 가상의 국가 『딴나라』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창(昌)」이라는 재화의 시장수요함수와 시장공급함수가 다음과 같다고 한다. 『딴나라』의 화폐단위는 ‘친미’이고,「창」의 수량단위는 ‘삼수’이다.

QD = -2P +1,600

Qs = 4P - 800

a. 「창」시장의 균형에서 가격과 거래량, 총잉여를 구하시오.(10점)

b. 「창」시장의 균형에서 수요와 공급의 가격탄력성을 구하시오.(10점)

c. 「창」시장의 균형가격이 너무 높다고 여긴『딴나라』의 “발끈해 공주”께서 상한가격을

300친미로 설정하여 가격규제를 한다면,「창」시장에 대한 규제의 사회적 비용( 규제로 인한 총잉여의 감소분)을 구하시오.(10점)

Bonus. 國害擬員인지 寄生層인지 정체가 불분명한 “주성영씨”氏는 매달 10만원을 「寄生蟲 」 구입에 지출한다. 「寄生蟲」수요에 대한 “주성영씨”氏의 소득탄력성을 구하시오.(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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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미학
05/08/11 05:00
수정 아이콘
음...달나라 언어인가요?
05/08/11 05:13
수정 아이콘
차라리 물리랑 미적분 선형대수학 문제 하나더 풀고 말지....읽다가 지치네.....;;;;;
05/08/11 06:12
수정 아이콘
흐... 4년전이면 풀었을텐데.. --;;
이제 복학해야 하는데 심난하군요..
정현준
05/08/11 07:29
수정 아이콘
정말 유머를 보는 기분이 드네요 ^^;
라구요
05/08/11 07:57
수정 아이콘
용어들이 딱딱해서 난해보이지만... 하나씩 풀이해서 적어놓는다면.. 좋은 퀴즈정도 되겠죠..
적 울린 네마리
05/08/11 08:04
수정 아이콘
어렵네요~~~
나쁜테란
05/08/11 08:51
수정 아이콘
문제 내면서 저러고 싶었을까...
리드비나
05/08/11 09:03
수정 아이콘
저는 잼있고 좋은데여 ^^
나멋쟁이
05/08/11 09:28
수정 아이콘
뭐 실제로 이런 문제를 냈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이 문제를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출제당시 상당히 논란이 되었을 것 같네요
문제자체는 문제될 것 없지만
문제에 나온 용어들이 문제가 될 듯 싶네요
(딴나라, 창, 맹바기나라, 조선찌라이시 등등등)

은연중에 한나라당을 비꼰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필 경제원론문제에 이런 표현을 쓸 필요가 있었을까요?
마린은 야마토
05/08/11 09:51
수정 아이콘
대놓고 비꼬는거죠..대학강사라는 사람이 참..ㅉㅉ
*블랙홀*
05/08/11 10:26
수정 아이콘
이걸.....보고.....바로 풀 생각을 하고 있는..
휴-_-;;;난감하다...반정도 햇갈리군................
사회불만세력
05/08/11 10:43
수정 아이콘
강사가 한나라당 싫어하나 보죠-_-
뭐 별 문제 없는거 같은데요. 중고등학교 시험문제에도 무뇌충이나
스티붕유니 많이 나오잖아요. 그때는 재미있다 고하는데 정치인 비꼬는
단어라고 해서 딱히 문제가 된다고는 안보이네요.
Azumi Kawashima
05/08/11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전혀 문제될 거 없다고 생각함. -.-;
굼뜨는 나
05/08/11 11:06
수정 아이콘
참나 이런 놈이 대학에서 가르치는 강사라니..말세로다..
05/08/11 11:12
수정 아이콘
이게 유출될건 또 뭐야-_-
허공에삽질
05/08/11 11:13
수정 아이콘
ㅇ_ㅇ; 문제자체는 상당히 좋아보이는데.. 용어가 왜 저모양일까요-_-
여담이지만 경제원론시험하면 xx대학교 장오현교수님의 출제를 잊을 수 없음...ㅇ_ㅇ; 칠십문제가까이 돼는걸 한시간만에 풀어주는 센스..
IntiFadA
05/08/11 11:18
수정 아이콘
자신들이 싫어하는 사람을 비꼬면 센스최고를 외치고....
자신들이 싫어하지 않는 사람을 비꼬면 말세를 외치는 네티즌들의 센스!
05/08/11 11:41
수정 아이콘
공대생 입장으로는 -_- 무슨 소리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어렵네요..
05/08/11 11:51
수정 아이콘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말세라니..
XoltCounteR
05/08/11 11:59
수정 아이콘
-_-전 경영학과에 군대도 아직 안갔고 경제원론 들은지도 얼마 안됐는데..
왜 못풀겠죠...-_-;;;

고대 문제라 그런가봅니다..-_-^연대 화이팅!-0-지축을 박차고 날아올라라 독수리야~!
WizardMo진종
05/08/11 12:58
수정 아이콘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말세라니..

역시 공대생이다보니 뭔말인지...
리드비나
05/08/11 13:05
수정 아이콘
굼뜨는 나//머가 그리 말세란거죠?
NaDa][SeNsE~☆
05/08/11 13:36
수정 아이콘
뭐 수업을 듣고 난 후 라면 그다지 문제가 되진 않을듯 하네요
오야붕
05/08/11 13:39
수정 아이콘
각종 고유명사들이 너무 어지럽게 만드는 군요..저라면 전부다 A,B,C....등으로 바꾸어 놓고 풀겠습니다...
근데 저번학기때 미시들었는데도 자신있게 못 풀겠군요..OTL
05/08/11 13:39
수정 아이콘
문제 많네요..4문제나 되는구만...
그리고, 우리나라 대학강사의 수준이 저 정도 밖에 안되는군요.
풍자와 교육의 차이도 모르나보죠... 저 강사는...
05/08/11 13:45
수정 아이콘
강사 짤리지 않을까요?;;; 대 놓고 까네;;
1차전탈락 ;;
05/08/11 14:05
수정 아이콘
소위 대학이라는 곳에서
알님 말씀대로 풍자와 교육의 차이를 인식하지못한 강사가 잇다는것이
충분히 문제될것같은데요
호수청년
05/08/11 14:17
수정 아이콘
강사가 문제를 저런식으로 출제했다고해서 수업도 자신의 생각대로 했다는 보장은 없다고 봅니다.

비록 한번의 경험뿐이지만 한나라당(차X기 당이라 불리던 시절이었음)을
무지 싫어하던 강사님이지만
수업중에는 내색없이 강의에만 집중하셨습니다.

가끔 짜투리시간 5분이나 사석에서 만나면 입이 아프게 씹더군요.
그냥한빛빠
05/08/11 14:27
수정 아이콘
호수청년/ 이문제 출제한 강사가 당신을 가르쳤나요?
호수청년
05/08/11 14:33
수정 아이콘
그냥한빛빠/ 아뇨 그렇진 않습니다.
그러니깐 제가 적지 않았습니까?
비록 한번의 경험뿐이지만 이라고요.
그리고 리플을 정말 그런식으로 밖에 못답니까?
나멋쟁이
05/08/11 14:44
수정 아이콘
문제를 낼 때는 최대한 문제 푸는 사람이 쉽게 문제를 이해하게끔 문제를 내야 하는데
이건 문제자체의 이해보다, 용어 때문에 용어 해석이 더 어렵겠네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A,B,C 나 갑,을,병 으로 문제를 내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그냥한빛빠
05/08/11 15:26
수정 아이콘
호수청년/ 마음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궁금해서
전국에서제일
05/08/12 01:03
수정 아이콘
고대는 뭐 이런 문제가 가끔 나오나요?; 근데 이게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대학생들이 볼 문제인데 껍데기는 싹 빼고 알맹이만 볼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출제 스타일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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