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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1 22:45
이런걸 보고있자면 예전에 박지성선수 처음 갔을 때 그 전부터 EPL 보던 사람 Vs 새로 유입된 사람들끼리의 키보드 배틀이 생각나네요
결국은 위아더월드 될꺼면서 크크;
13/05/01 22:45
샌프란시스코전에 절정이었죠. 좌타킬러타선이라 류현진 털릴거라고 저주를 퍼붓다가 막상 호투하니까 원래 물타선이었다 변비타선이었다 개드립작렬
13/05/01 22:47
국가대표 경기에서 꽤 수준높은 타자들을 로케이션과 제구로 상대하는걸 보고도
많은 분들이 '그정도 구속에 구위로.. 메이저에서 통할리 없다' 라고 단정지었었죠.
13/05/01 23:04
므르브가 최고의 리그고 수준차야 무시 못할건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할만한거 같아요
3선발급은 충분히 가능할 거 같네요. 예전에는 국내 최고 선발이라도 불펜이라도 하면 다행이라고 그런 사람들이 많았는데.
13/05/01 23:05
별로 위트는 안느껴지고 본문의 느낌이 그닥 좋은 느낌도 아니네요
유머포인트도 어딘지 모르겠고 그냥 류현진 실패 예상했던 사람들 꼬시다 뭐 이런 글인가요?너무 유치한데
13/05/01 23:16
메이져 신봉자들은 어떻게든 류현진을 까기 위해 애쓰는데, 그걸 위해 결국 자기 손으로 자기가 신봉하는 메이져 수준을 깎죠... 그게 유머
13/05/01 23:32
피지알에서도 한참 포스팅으로 달이오를때
표현이 위에 내용보다 순화 되긴 했지만 류현진 선수 많이 무시한 분위기가 대세였던 때가 있긴했죠. 그때 이나이먹고 계시판에서 불태웠던 기억이 나네요
13/05/01 23:38
솔직히 좀 웃기긴 하네요. 인정을 하는게 참 어렵나봅니다. 요즘엔 류현진은 크보에서 압도적인 원탑으로서 리그 수준에 비해 무지 뛰어난 선수 였다고 하더군요. 물론 맞는 말이죠
근데 신기한건 작년에는 다르빗슈를 가져오면서 크보에서도 선동열급 못찍고 윤석민 깅광현보다 못한 시즌도 있다고 절대 성공못한다고 했던게 그 사람들.
13/05/02 00:12
근데 사실 메이저리그빠들이 메이저리그를 너무 높이평가한대서 오류가 생겼다기 보다는..
류현진 선수를 너무 과소평가한대서 오류가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류현진선수가 생각보다 잘하는 선수였던거죠. 베이징올림픽에서 보인 기량을 항상 펼칠수 있는 기량이었던 거구요. 하지만 그런 류현진선수를 작년 전반기에 3승밖에 못거두게 만든 한화란 팀은 더욱더 놀랍군요...
13/05/02 01:19
애당초 평범한 시청자에 불과한 사람들에게 특정선수가 상위리그에 진출해서 어느 정도 성적을 올릴지 판단할만한 능력이 있을리 없죠;;
설사 그들의 판단대로 류현진이 못했다하더라도 그것도 단순한 찍기 맞힌 거에 불과했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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