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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6 09:51
지금의 SK는 'SK따위의 팀'이라고 불려도 할 말 없을 정도로 형편없는 팀캐미와 팀전략을 자랑합니다.
넥센의 막강한 팀전력과 비교를 불허합니다. P.S. 현재의 넥센 전력을 전혀 모르시는 것을 보니 이미지로만 야구 보시는 분이군요. 현재 넥센 전력은 극강의 일발 장타력, 준수한 내-외야 수비, 견고한 선발진과 마무리를 모두 갖춘 우승 컨텐더 레벨입니다. 부족한 것은 뎁쓰밖에 없어요.
13/04/26 10:37
현재 실력과는 별개로 그동안의 이미지를 말한겁니다..
SK는 오랫동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고, 넥센은 재창단 이후 오랫동안 하위권에 머물렀으니까요.. 그래서 위치가 어색어색하다는거죠.
13/04/26 10:41
최소한 작년부터만이라도 두 팀을 눈여겨보셨다면 어색하다는 얘기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SK는 이미 작년 중반기 이후부터 팀 균열의 씨앗을 싹틔우고 있었고, 넥센은 잠재력을 계속 보여줬습니다. SK는 균열을 막기는 커녕 그 균열이 더 커졌고 넥센은 이장석의 엄청난 트레이드 수완을 통해 잠재력을 현실화하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해봐야 '그래도 아직은 호아킨'일 것 같군요.
13/04/26 10:49
뭐 캐리어님 이번 댓글 같은 반응들 때문에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 '클라스는 영원하다' 입니다. 예전에 좀 못했다고 클라스를 낮게 보거든요
13/04/26 09:20
투수쪽만 보자면 SK의 자랑이었던 불펜이 상당부분 무너졌습니다.
작년에는 정대현, 이승호가 빠져나갔고 올해에는 마무리 정우람은 군대, 필승 셋업맨 박희수는 부상중입니다. 불펜에서 필승조를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전무하다보니 불펜들이 불지르는게 한두번이 아니라...
13/04/26 09:29
SK가 본격적으로 강팀으로 분류되기 시작한건 07년-08년 연속 우승하면서 부터입니다. 그로부터 6년간 1,2위권을 마크해왔는데, 보통 야구판에서 5~6년이면 한 사이클이 돌기 마련이죠. 영원한 강자는 없다 랄까...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13/04/26 10:57
조짐은 2년전부터 보였는데, 2년간 잘 버텼다고(그리고 운도 좀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상대적인 것이지만, 지난 2년은 SK가 잘했다기보다, 삼성을 제외한 다른 팀이 못했다는 느낌이 강해서. 그리고 현재 7위지만, 중위권 성적은 낼거라 생각해요.
13/04/26 09:21
그래도 위아래에 있는 LG와 SK에 비해서 득실차 대비 승패 마진은 괜찮네요. 두산과 한화를 제외하면 모든 구단이 마운드는 고만고만한 편이니 강민호, 전준우, 박기혁, 조성환 선수등 주전의 타격 싸이클만 올라오면 순위는 점점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13/04/26 09:42
확실히 삼성 - 기아 - 두산은 가을 야구 할 것 같고,
롯데 - 한화 - NC 는 가을 야구 못 할 것 같고, SK = 넥센 > 엘지 정도로 4강권 보고 있기는 합니다만, 얇은 뎁스의 넥센이 DTD를 얼마나 버티느냐, SK가 얼마나 제 모습을 찾느냐 정도로 이번 시즌은.......... 엘지는 일단 필승조가 제대로 시즌 내내 버텨주면..........
13/04/26 09:50
이젠 그렇게 얇지만도 않습니다. 최근의트레이드와 본디 쩌리취급받던 선수들이 제몫을 하기 시작하면서 많이 충당이 된 상태이지요. 개인적으로 계투 한 명만 더 있으면 정말 좋을것같은데.. 장석이형 부탁해...
13/04/26 09:54
그동안의 이미지 때문인지 올해의 넥센을 무시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으시군요.
'뎁쓰까지 모두 포함해서' 올해 넥센보다 확실하게 전력에서 앞선다고 말할 수 있는 팀은 삼성, 기아 딱 두 팀입니다. 심지어 그 두 팀하고도 뎁쓰를 제외한 넥센의 전체적인 팀 스테이터스는 박빙이고요. 그리고 그 뎁쓰가 최근 계속 보강되고 있습니다.(빌리장석의 힘) 올해의 다크호스는 누가 봐도 넥센이에요.
13/04/26 10:32
전 엘롯기+넥센 가을 야구가 보고 싶습니다
본진 앞마당 멀티 팀인지라 행복하게 가을야구 즐기고 싶어서요 죽기전에 한번 볼수 있으려나... ㅜㅜ
13/04/26 10:51
롯데도 클래스 있던 선수들이 일시적으로 부진하고 있는 거고 SK도 박희수 돌아오면 어찌될지 모르는 거라 좀 더 두고봐야죠. 한화NC 제외하고 1~7위까지는 모르는 겁니다.
13/04/26 10:56
sk 는 박희수만 제대로 활용되면 강팀이 되지 않을까.....생각하는데...
넥센이 진짜 무섭군요... 가을야구 할것 같아요
13/04/26 11:18
넥센의 타선은 분명히 강합니다. 수비도 흠잡을데 없구요.
근데 투수력이 상대적으로 불안해요. 손승락도 터프세이브하는 경우도 많구요(어제는 패배까지) 외국인 선발진도 작년같은 포스는 아직 못 보여주고 있고 강윤구, 김영민, 김병현 3명도 제구가 들쭉날쭉... 송신영이 왔다고는 하나 불펜은 똥줄야구를 시전하고 있구요. 아 야구 정말 불안해서 못보겠어요 넥센 왜 이럽니까. ...는 넥센팬의 투정질이었습니다. 이번엔 4강으로 고고고!
13/04/26 13:43
그래도 손승락은 세이브 1위이고.. 불펜은 생각보다 꽤 괜찮은 수준같아요. 송신영도 왔고.. 흐흐.. 기대도 안했던 가을야구 볼지도...
13/04/26 15:10
물론 뎁스라는게 보이는 것하고는 틀려서 여름이 되봐야 확실하게 알것 같긴 하지만
넥센이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진 팀인 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타선이 후덜덜하죠 투수력이 상대적으로 불안하긴 하지만 사실 지금 보면 투수력이 안 불안한 팀이 없죠 ;;;;
13/04/26 18:47
시즌 초반이고... 강점과 약점이 없는 팀은 없죠.
문제는 약점이 얼마나 커보이냐가 문제죠. 두, 삼, 기는 약점이 분명 있지만... 다른 강점이 약점을 커버하고 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그 약점들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가능한 것들이 많죠. 엘, 넥, 롯, 스는 현재로선 강점이 약점을 커버해서 0 인 상태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엔, 한은 약점이 강점을 오히려 눌러버리는 상황이죠. 이 전력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두삼기 셋 팀이 4강에 올라가고 엘넥스가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싸울거라고 생각합니다. 롯데는 타격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굉장히 커보입니다. 타격은 부침이 있다고는 하지만 강한 선발투수가 나오면 맥을 못추는 모습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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