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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25 19:59:28
Name light in August
Subject [스포츠] [스포츠] [테니스] 호주오픈 사상 최고의 혈투


2012년 호주오픈 파이널, 조코비치와 나달이 만나 장장 5시간 53분간 대혈투를 벌였습니다. 
두선수 모두 경기 후에는 제대로 서있기조차 힘들어 할만큼, 체력과 멘탈의 극한을 보여준 매치였죠.

올해초에 ESPN에서 하이라이트로 편집했길래 옮겨봅니다. 10분 정도로 조금 길지만 볼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

땡큐 노박, 땡큐 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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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3/04/25 20:02
수정 아이콘
정말 나달팬으로써 아쉬운 경기였죠
한번 승기를 잡았었는데 말이죠...
최근에 몬테카를로 에서 나달이 졌다는거같은데
이제 프랑스오픈도 살짝 걱정되네요
부상이후로 폼이 너무 떨어진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도 나달이니까 한번 믿어봐야죠
ChojjAReacH
13/04/25 22:53
수정 아이콘
나달이 힘내주기를 기대해봐야죠.. 지금 열심히 폼 끌어올리는거 같긴 한데..
격하게은지
13/04/25 20:04
수정 아이콘
호주오픈때 멜버른 놀러갔다가 멘붕했었죠.. 호주오픈이라는건 전혀 모르고 아는형이랑 둘이서 갔는데 그 도시에 백팩에 방하나 없을까 싶어서 예약을 안하고 갔더니 도착 당일날 시티내 잘만한 곳은 다 가봤는데 13인실 따로 들어갈 곳밖에.. 결국 첫날은 한국인 PC방에서 밤샘 ㅠㅠ
자금압박때문에 경기장은 못가봤지만 시티 가운데 광장? 같은곳에서 대형스크린으로 테니스를 보던 광경은 참 신기했었네요.
달달한고양이
13/04/25 20:05
수정 아이콘
저도 테니스 요즘 완전 챙겨보고 있어요! 우히히
이번 몬테카를로에서는 초반에 고전하던 조코비치가 후반으로 올수록 폼이 점점 올라와서...
내가 랭킹 1등이다 하는 포스로 펄펄 날아다니더라구요.
클레이 시즌 맞아서 나달이 부지런히 뛰는 것 같은데...몬테카를로 후 곧바로 바르셀로나 대회에도 출전중이고..
다른 대적자가 없는 여기서 우승하면 다시 상승세를 타주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페더러아저씨는...ㅠㅡㅠ...올해 세미파이널 너머로 진출할 경기가 있기는..하겠죠...ㅠㅠ?
R.Oswalt
13/04/25 20:07
수정 아이콘
작년 호주오픈, 테니스 전혀 모르는 제 동생도 정말 재미있게 보더군요. 저는 조코비치, 동생은 나달을 응원했습니다.(나달이 소리 지르는 게 재밌다며.. 저 사람 인터넷에서 기아광고 하는 거 봤다고 크크)
개인적으로는 2009년 윔블던에서의 페더러 vs 로딕이 생각이 나네요. 로딕 정말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그거 본다고 입대 하는 날 새벽까지 보고 앉아있던... 7월 5일에서 6일 넘어가는 밤, 날짜까지 아직도 기억도 나구요. 러너업 호명할 때 로딕의 아쉬워하던 모습이 정말 안타까우면서도 멋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어요.
김민규
13/04/25 20:17
수정 아이콘
아 그경기 기억나네요
로딕의 마지막 불꽃이었죠
정말 로딕 응원했는데 말이죠....아쉬웠습니다...
달달한고양이
13/04/25 20:20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했죠. 둘 중에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고 누군가 러너업으로 불려야 한다는 게 미안한 맘이 들 정도...
Mooderni
13/04/25 20:22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고 나서 나달의 수상소감인
굿모닝이 이 오픈의 백미죠 크크크
위원장
13/04/25 20:23
수정 아이콘
이거 끝까지 봤던 기억 나네요. 조코팬이라 이겨서 기분도 좋았고
푸른봄
13/04/25 20:30
수정 아이콘
나달이 이길 기회가 있었는데.. 메이저 대회 시간 맞으면 보는 정도의 라이트 시청자이지만 그래도 나달 팬으로서 슬픈 영상이네요.. 그것도 체력 하면 지지 않는 나달이 장기전에서...
13/04/25 22:35
수정 아이콘
정확히 언제인지 기억 안나는데, 사핀도 초장기 경기 한 적 있지 않았나요? 그 경기도 그야말로 혈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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