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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3/04/12 09:39:09 |
Name |
이즈리얼 |
Subject |
[스포츠] [스포츠] [브금주의] 한화와 하주석 선수에게 하고싶은말 |
박상현 : 요즘 허영무선수 경기 너무 안풀리 고 있어요!
이승원 : 그렇죠. 그러니까 얼마나 가시방석 일까요. 이겨도 보통 이겨야 되는게 아니라, 예전만큼의 연승, 그리고 확실한 경기.
이런 걸 보여줘야 될 텐데...마음은 급한데 그 만큼 경기력은 안 따라 주고.
그리고 경기를 못했 을때 주변에서 쏟아지는 조소라든가 비아냥 이런것들이 허영무 선수의 발목을 굉장히 잡 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그런데, 오직 게임의 승리를 위해서 그런 걸 참고 견디라고 '프로' 라는 이름을 붙여 주는 겁니다.
예, 그래서 ' 프로게이머'에요. 그런 것을 다시 한번 허영 무 선수가...
뭐 여러가지 일련의 개인적인 사 건을 통해서 알게 됐을거고, 그런 것을 통해 서 허영무 선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그리 고 하나 확실한 것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겁 니다. 시간이 필요 해요.
어떤 상황이라도, 한 순간에 진짜 손바닥 뒤집듯이 갑자기 예전 처럼 성적이 확 나올 순 없습니다.
천천히 뒤 집어지고, 그리고 천천히 뒤집어 지는 가운 데 성적이 지금 상태에서 더 좋아진다면 예 전보다 더 좋아질 가능성,
저는 높다고 보거 든요.
박상현 : 예, 김윤환 선수도 암흑기가 있었는 데, 최근에 이영호 선수 잡아내고 이후에 위 너스리그에서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 어요.
이승원 : 두 선수가 다 비슷해요. 사실은 그런 걸 따져 보면은, 김윤환 선수도 성적은 진짜 안나오는데 출격은 꾸준하게 했었거든요.
그 래 가지고 오죽하면 김윤환 선수가 이제 성 적이 되게 안 좋을때 출격할때 김은동 감독 아들이냐...이런 얘기도 들었었어요.
그 정도 로 암흑기가 길었었는데 한 번 뭔가 자신이 확 깨닫고 나니까 성적이 쭉 올라가면서 '우 승자'라는 타이틀을 달지 않습니까.
사람은 금속과도 같아요. 그냥 달궈지고 두드리는 가운데 결국 이제 어느정도 경도가 생길때까 진 두드림을 당해야 됩니다.
뜨거운데 들어 가기도 해야되고요.
그러는 과정이라고 애정 있게 지켜보는 팬들의 시선도 중요합니다.
팬들이 욕하고, 팬들이 칭찬하고 이런건 다 팬들 마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 입장 에선 아무런 코멘트도 달면 안되요.
그 팬들 이 어떻게 하든 간에 그건 다른 문제고 자신 이 해야 될 것만 하는것,
이것이 허영무 선수 에게 가장 필요하다는 겁니다. 뭐...물론 다 아는 얘기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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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승원좌
정말 "프로"라는 이름의 무게와
그 프로를 응원하는 팬들의 입장까지 너무 정확하게 꿰뚫어보시죠
승원좌를 프로선수 소양교육 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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