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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0 16:35
봉투값 20원 때문이라는데요?;;;
폭행까지 하게 된건 경찰에 신고하는 상황에서 상황설명을 하며 "꼬장"이라는 표현을 쓰는걸 듣고 그랬답니다;;;
13/04/10 16:41
자기보다 어린 사람이 자기의 행동을 빗대어 꼬장" 이라고 했다면
빡칠만한데.. 그렇다고 구둣발로 폭행까지.. 술을 자셨나..
13/04/10 16:53
인실[삐-]였나보네요. '인생은 실전이야 XX아'를 줄인 말로, 이것도 짤방으로 나와서 유행하는 용어인데 최초가 어떤건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제가 처음 본 건 치타 제압하는 법 알려주고 실전에 쓰려는데 역으로 당하는 짤방에서 치타가 쓰는 대사였어요.
13/04/10 16:56
20원때문에 200만원 아니 인생의 줄이 갈만한 허세를 부렸군요...
'인생은 실전이다'를 알려줄땝니다. 쌍방이라고 우길 수도 없고 말이죠;
13/04/10 17:05
여자 하이힐은 무기로 간주된다고 들었는데 구두는 아닌가요?
20원이 없었나 봅니다. 불쌍한 사람 나한테 이야기 하지 그냥 줄수 있는데...
13/04/10 17:06
근데 폭행자가 너무 비리비리 해보이는데..
저걸 맞고 있다니.. 아쉽네요 하긴 생각해보니 CCTV돌아가는 것도 다 알고 있고 나중에 인실종을 쳐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은 생각도 드는군요.
13/04/10 17:19
제가 종업원이여도 일단 맞죠.... cctv가 있는데... 맞고 신고한다음 그 굴욕 배로 되돌려주면 됩니다.. 나이가 적지않아보이는데 저나이면 혈기부릴때와 장소를 가릴줄을 알어야할터인디....
13/04/10 17:21
꼭 잡혔으면 좋겠네요. 저렇게 인격 모독 수준의 폭행은 꼭 잡아서 아무리 가벼운 폭행이라도 절대 법적으로 용납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줘야 합니다.
13/04/10 17:36
10년전 신촌가장번화한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면서
술취한 많은 분들을 만났던 기억이.. 뒷골목에 저 끌고 가셨다가 역으로 맞으신 아저씨는 지금쯤 뭘 하고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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