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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5 22:16
한화가 아무리 막장이어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더 망가진 느낌이네요.
진심으로 김응용감독의 능력에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13/04/05 22:20
한화가 이런 상태가 된게 수년이 누적된건데요.. 수개월만에 고칠 수 있으면 사람이 아니라 신이죠.. ;; 6연패.. 최악의 출발이지만 시즌 내내 이렇다는 보장도 없고요.. 만약 시즌내내 이렇게 진행되고 내년에도 이렇다면 김응용감독도 안된다는 말이 맞겠지만 아직 몇 경기 하지도 않았는데 경기내용이 엉망이라고 김응용감독도 안된다고 하는건 좀 ;;; 한대화 명장설은 넣어두시는게.. 김광수 데려온것 만으로도 뒷목잡습니다만.. ;;;
13/04/05 22:40
뭐 한대화 명장설은 웃자고 한 이야기지만 유원상 김광수 트레이드는 그동안 유원상의 경기력으로 봤을때는
못하는 선수와 못하는 선수 트레이드 였죠. 단지 거기서 한화는 꽝이 되고 LG는 기대도 안한 로또가 터진것일 뿐 한화에서는 김광수 경기력으로 봤을때 멘탈만 어떻게 좀 잡아보면 잘 될거 같다 라고 생각한 거겠지만 그게 안되서 망한거고요.
13/04/05 22:53
김광수에게 볼것은 2010년 평균자책 3.40하나인데. 그때도 whip가 2점에 가까웠어요.. ;; 유원상은 그정도는 아니였습니다. 투구이닝도 유원상이 훨씬 많았고요. 유원상은 당시에도 김광수보다 더 좋은 투수였습니다. 못한다고 다 똑같은 선수가 아니죠.. 그리고 유원상이 김광수보다 5살이나 어립니다. 군대를 감안한다고 해도 유원상에게 기대할게 더 많죠.. 게다가 한화는 한명을 더 얹어줬습니다.
13/04/05 22:58
선동렬감독도 기아 처음 왔을때, 부상이 변수이긴 했지만 기아는 오히려 퇴보했었죠.
팀을 리빌딩하려면 아무리 대단한 감독이라도 최소 2~3년은 지켜봐야한다고 봅니다. 올해부터 시작해야죠.
13/04/06 01:05
롯데팬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해 7위하고 내내 암흑기이던 팀을 맡아
그 다음해 바로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며 3위로 올려놓은 로감독이 참 대단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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