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4/05 11:41
아직 개막전 초기이고 전력보강만 조금 더 하면 한화도 충분히 강팀입니다.
어디보자 필요한게.. 345선발이랑 좌완계투랑, 필승조랑, 마무리 그리고 내야수 외야수 포수 이렇게만 있으면 되겠네요.
13/04/05 11:58
...................한화우승할때 팬질하고 야구끊어서 정말 다행이다...
그때 천안살때여서 북일고에서 불꽃빵빵 터뜨렸었는데..
13/04/05 12:16
그 불꽃 빵빵 터트릴때 운동장 주차정리한게 접니다....
하지만 내 영혼은 이미 꼬꼬마때 타이거즈에게 빼앗겨버린 탓에 우승때 대절버스타고 회장님이 하사한 도시락까지 먹으며 직관하고 왔지만 칰스티니의 노예는 되지 않았습니다. 생불화까지야 진행되진 않습니다만.. 뭐 사랑하는 세컨팀이 막장짓을 하는 꼴을 보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난 왜 천안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는가.. 분명 3년빼곤 서울살았는데 하필 왜 한화는 그때 우승하고 학교는 그때 잘나갔는가 ㅠㅠ
13/04/05 12:19
어린시절 한국시리즈에서 빙그레를 격파하던 해태타이거즈 선수들에게 복수하고 싶었는데..
한대화씨를 골로 보내더니,김응룡감독에게도 복수성공하네요. 논개정신 쩝니다
13/04/05 12:31
아 아버지 왜 저를 그때 대전구장에 왜 빙그레에 ㅠㅠㅠㅠㅠ
심지어 산본살던시절 시범경기보러 대전에간게 시발점이었죠 언제까지 고통받으며 응원해야하는건지 ㅠㅠㅠ
13/04/05 12:54
지인 중에 천안이 고향인 죄(?)로 빙그레 시절부터 한화를 응원 중이시고, 수 년 동안 저랑 치맥에 야구 같이 보던 형님이 계십니다.
어제 어쩌다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형, 요즘 한화... 참... 그러네요... 힘내세요..." "응? 무슨 말? 아... 야구 이야기구나... 너 야구 좋아해? 난 축구 좋아하는데..." 형도 울고 저도 울고 하늘도 울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