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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3 22:00
지난 시즌부터 제대로 팀하나 정해놓고(넥센) 야구 보기 시작해서, 룰을 잘 모르는데, 저정도 플레이는 용인되는 플레이인가요? NC응원하다가 저장면보고 화가 치밀어올라서
13/04/03 22:04
포수는 원래 블로킹을 하는게 맞습니다. 포수가 베이스를 막고있는건 당연한거죠.
다만 NC 선수가 미국처럼 바디체킹을 하지않고 ( 국내에선 포수를 잘 밀치지 않죠.. 선/후배 관계 등 복잡하니 ) 들어와서 아웃당한거죠. 예전에 가르시아 선수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김태군 포수를 거의 밀쳐버려서 난리가 난 적도 있고 김태균 선수도 홈에 저렇게 들어오다가 오히려 본인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생기면서 국내에도 보디체킹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죠.
13/04/03 22:06
일단 저런 상황에서는 몸으로 밀고 들어오던지(mlb스타일), 피해서 들어오던지(kbo스타일) 해야 하는데 이도저도 아니게 들어오다 망한거죠
원래 포수는 당연히 막을수있고 주자는 막고있는 포수 밀어낼 권리가 있습니다. 근데 국내에선 선후배니 학연지연이니 이런게 얽혀서 대부분 피해서 들어오죠. 잘못된 관습인것 같아요
13/04/03 22:09
주자와 공이 같은 방향에서 오는 거라 주자가 포수를 피해서 태그할 수는 없었죠.
그냥 바디체킹으로 들어왔어야 합니다. 용덕한포수 블로킹이 진짜 좋았고 nc 주자가 못 했죠.
13/04/03 22:12
바디체킹 했어야 한다는데 공감하구요. 일반적인 kbo스타일을 말한겁니다.
바디체킹 안할거면 피하려는 액션이라도 해야한다 뭐 이런거죠. 너무 소녀 슬라이딩이라서
13/04/03 23:27
포수가 저런 두터운 장비를 둘러쓰고 베이스에 앉아있는 이유가
고작 조그만 공 하나 맞는게 두려워서가 아니라 저렇게 들어오는 선수 막아서라고 입혀놓은거죠
13/04/03 22:16
그래서 저장면을 보면 포수가 블로킹을 잘한거고, 주자가 슬라이딩이 미숙하다는 걸 알 수 있죠.
헤드 퍼스트 라던가 측면 슬라이딩 등으로 쓸면서 터치를 했어야 되는데, 이도저도 아닌 -_- ..
13/04/03 22:26
포구 자세가 불안한 타이밍이라 바디체킹이 먹히는 상황이었습니다.
크보같으면 바디 체킹보다는 슬라이딩을 측면으로 돌아서 상대의 경로방해를 피하는 방법도 있구요. 충분히 득점 가능한 상황인데 주자의 주루플레이가 미숙한거였어요.
13/04/03 22:41
벤트레그 슬라이딩은 포수의 블로킹을 피하면서 하기가 정말 힘들죠.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었다면 포수의 블로킹을 피할 방법이 있지만... 저렇게 완벽한 블로킹 상태를 벤트레그 슬라이딩으로 뚫는다는 것은 바디체크가 아닌 이상은 힘듭니다. 바디체킹을 해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상황이지만... 이상하게 홈에서 바디체킹이 이뤄지질 않죠. 크로스 상황이 벌어지면 대부분 바디체킹이 아닌 주자들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블로킹을 피해들어가니까요. 그 과정에서 쓸데없는 부상을 입죠.
13/04/04 17:18
주말 경기때 기아 김선빈 선수가 막고 있는 포수를 피새 옆으로 헤드포스트슬라이딩 해서 홈을 찍고 세잎 된 적이 있었죠...
그렇게 라도 했어야 됩니다. 주자가 정말 못한겁니다. 저건... 아직 공을 확실히 잡은 상황도 아니었기에 몸으로 밀고 바디체킹 했어도 세잎이엇을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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