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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03 16:26:41
Name Darkmental
Subject [기타] [기타] 장관 후보자의 흔한 답변
김춘진 의원(민): 수산은 전혀 모르나요?

윤진숙 내정자: 전혀 모르는 건 아니고요

김춘진 의원(민): 큰일 났네.





김춘진 의원(민): 우리 어업 GDP 비율은 아세요?

윤진숙 내정자: GDP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하하



홍문표 의원(새): 지금 항만 권역이 몇 개죠?

윤진숙 내정자: 항만 권역이요? 권역까지는 잘..

홍문표 의원(새): 전부 모르면 어떻게 하려고 여기 오셨어요?





하태경 의원(새): 해양수도가 되기 위한 비전이 뭡니까?

윤진숙 내정자: 해양~ 크 크





하태경 의원(새): 구체성이 없지 않습니까?

윤진숙 내정자: 글쎄요



김선동 의원(통합진보): 천연덕스럽게 친환경 물질이라고 하는 게 말이 됩니까, 사과하십시오.

윤진숙 내정자: 참! 어떻게 사과해야 돼!(혼잣말) 예, 알겠습니다.






김재원 의원(새): 서면질문을 했는데 답변서는 아무래도 본인이 직접 쓰시지는 못했죠?

윤진숙 내정자: 네

김재원 의원(새): 읽어보긴 다 읽어봤나요?

윤진숙 내정자: 다는 못 읽어보고. 어떤 거는 읽어보고 못 읽어본 거도 있습니다.

김재원 의원(새): 못 읽어보면 어떻게 하나요.





배기운 의원(민): 몇 번이나 (장관직을) 사양하셨나요?

윤진숙 내정자: 두 번 정도 한 거 같습니다.

배기운 의원(민): (청문회장) 기류가 점점 더 우려가 강하고,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두 번 사양했으면 마지막까지 사양하지 그랬나요.

윤진숙 내정자:...






몇년만에 부활하는 해수부...

해수부 주요 기능인 해양, 해운 & 항만, 수산..

핵심은 해운과 물류 분야

후보자는 해양연구만 해온사람 다른분야는 모르쇠로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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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처리용군락
13/04/03 16:28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사양조차 세번은 못한다는 것이군요!
역시 같은걸 세번하는것도 당하는것도 보통 사람이라면 불가능한일이겠죠
13/04/03 16:36
수정 아이콘
여기에서조차 까이는....콩님....
王天君
13/04/03 17:35
수정 아이콘
삼벙초려를 당하시고 초야로 강제 은둔을 당하셨죠
설탕가루인형형
13/04/03 16:28
수정 아이콘
정말 기사보고 성질나더군요.
아무런 준비가 안되어 있어요.
theRedlantern
13/04/03 21:50
수정 아이콘
정말 이해가 안되는건 박근혜씨 대통령한다고 나선게 벌써 수년이 흘렀는데 주요 인사 구상도 안하고 한건가요 국정운영이 정말 시작부터 엉망이네요 혼인신고는 올렸는데 집도 절도 없고 재산도 없고 이건뭐 배우자도 없는꼴이네요 장관후보자 내놓는거 볼때마다 한숨만 납니다..
강한의지
13/04/04 03:11
수정 아이콘
제가 하겠습니다. 해수부 장관.

보름만 암기할 시간을 주신다면!
人在江湖
13/04/03 16:29
수정 아이콘
으흐흐흐...
13/04/03 16:29
수정 아이콘
음..

일단 말씀하시는 바로 봐서는
항만과 수산은 확실히 모르시네요..

항만을 모르시는데 해운을 알리가 없고..

'';;
총체적 난국이다..
짱구 !!
13/04/03 16:30
수정 아이콘
바보가 아닌이상 세번은 안되지만

이런건 세번 사양하자 쫌

아이고....
난키군
13/04/03 16:31
수정 아이콘
대통령의 부탁으로 사양의 사양을 했지만 세번까지 사양하는것은 너무한거 같아 나왔다. 그래서 떨어지려고 일부러 저런다!!!!
라고 하면 3%정도 이해는 될 수 있겠는데....;;;; 이건 뭐...;;;
13/04/03 16:45
수정 아이콘
차라리 끝없이 사양을 하는게 크크 이건 대통령에게 빅엿을 -_-;
난키군
13/04/03 17:18
수정 아이콘
얼마전 JTBC 썰전에서도 나왔지만....대통령이 와서 간청하는데 너무 사양하는 것도 사실 좀 그러니...저런식으로 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근데 사양하려면 끝까지 사양했어야....아님 29만원 마빡이 형님의 뒷 얘기 처럼 '각하....몇명은 전장을 지켜야지 말입니다' 식으로 거절하는 방법을 쓰던지 해야 하는데....
완전 작정하고 떨어지겠어!!! 라는 식의 저런 대응(정말 모르는건지 떨어지는건지는 불분명)은 대통령에게도 본인에게도 빅엿이라는걸 저리 모를까요,....ㅠ.ㅠ
13/04/03 16:31
수정 아이콘
......
Do DDiVe
13/04/03 16:32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입력 : 2013.02.17 14:02 | 수정 : 2013.02.17 14:04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는 해양수산 분야 정책수립에 있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최고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해양정책연구·해양연구 본부 총괄직을 맡는 등 20년 가까이 해양 관련 분야를 연구해왔다. 윤 내정자는 이런 경험과 지식을 발판으로 국무총리실의 물관리 대책위원, 국토해양부 정책자문위원, 여수엑스포 비상임재단이사장으로도 활동했다. 연안관리법, 해양환경관리법, 해양수산발전기본법 등 우리나라 해양수산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서 국제해양법 재판소, UNEP(국제연합환경계획 한국위원회) 동아시아해양조정 기구 등 해양수산 분야 대외 협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해양 관련 정책에 대해 자문하는 과정에서 정부 관료들과 소통하는 능력도 잘 갖췄다는 평가를 들었다.


오늘 조선일보:


윤진숙(해수부장관 후보) 계속 "잘 모른다"… 의원들 한숨 ...




크크크크크크크크 고르는 사람마다 참...
13/04/03 16:41
수정 아이콘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해양정책연구·해양연구 본부 총괄직을 맡는 등 20년 가까이 해양 관련 분야를 연구해왔다.
20년 가까이 일을 하셨는데 왜 모르는건가요? 아니 그건 그렇다 쳐도 이정도 수준인데 어떻게 본부장직을 맡아왔는지 왜 뽑혔는지 조차 이해가 안가는데요??
jjohny=Kuma
13/04/03 16:54
수정 아이콘
일단 본문으로 봐서 잘 모른다고 한 건 수산과 항만 부분입니다.
사악군
13/04/03 17:24
수정 아이콘
'해양'은 아는데 수산과 항만은 모른다는 거겠죠. 자기 전문분야만 잘하는 것도 좋긴 하지만 그런 사람은 장관을 하기엔 좀-_-
jjohny=Kuma
13/04/03 16:32
수정 아이콘
정확한 느낌은 전문이나 영상을 봐야 알겠지만,
일단 드는 생각은
1. 솔직한(...) 사람이네요.
2. 그렇게 사람이 없나...
3. 도덕성은 어떤가 궁금하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3/04/03 16: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뜬금없이 완파당하는 모 포커선수....
honnysun
13/04/03 16:32
수정 아이콘
존경하는 인물 : 제갈량
효연짱팬세우실
13/04/03 16:33
수정 아이콘
경대수 의원(새): 지금 수산업의 중점 추진분야는 뭔가요?
윤진숙 내정자: 지금 답변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하태경 의원(새): 부산항 개발 예산은 어느 정도로?
윤진숙 내정자: 부산 북항 재개발인가, 공부 해놓고 잊어버렸네요
13/04/03 16:34
수정 아이콘
청문회에 대한 비판이 많아 능력 검증을 하는 데 능력이 없어~
박근혜 대통령은 도대체 뭘 믿고 이런 사람을 해수부 장관으로 내세웠는지 모르겠네요.
13/04/03 16:34
수정 아이콘
지금 보고 있자면, 인터넷 서핑하다가 그냥 광고나 사진같은 것 보고 장바구니에 담아뒀다가 돈생기고 충동구매하는 걸 보고 있는 듯 합니다.
대체 저 수첩의 장바구니에 얼마나 더 많은 헛스윙이 담겨있을지 좀 아찔하네요.
13/04/03 16:34
수정 아이콘
하태경 의원(새): 해양수도가 되기 위한 비전이 뭡니까?
윤진숙 내정자: 해양~ 크 크
이건 대체 무슨대화죠 -_-;
전부 다 안봐서 모르지만 이 글을 봐서 느낀건
이런 사람에게 왜 3번이나 장관 해달라고 매달리나요 -_-;; 대체 뭐가 아쉬워서 -_-
효연짱팬세우실
13/04/03 16:36
수정 아이콘
부산, 경남 지역 할당에, 성별 할당에, 미혼자이니 남편 재산이나, 아들 병역비리 관련 구설수가 없을 거라고 판단한 것 같고,
박 대통령 다방면 출신자로 뽑는다고 해서 산하기관 출신으로 내정된 것 같습니다만...
13/04/03 16:36
수정 아이콘
정말 사람이 없나봐요.
깨끗한 사람을 찾자니 능력이없고.. 능력있는 실무자를 앉히자니 청문회에 통과를 못하고.. 후.....
13/04/03 16:34
수정 아이콘
철권계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Darkmental
13/04/03 16:35
수정 아이콘
모르나요??
9th_Avenue
13/04/03 16:37
수정 아이콘
모르면~!
라이디스
13/04/03 16:40
수정 아이콘
맞...
곡물처리용군락
13/04/03 16:41
수정 아이콘
아..
꼬깔콘
13/04/03 16:53
수정 아이콘
야..
Baby Whisperer
13/04/03 16:54
수정 아이콘
죠!
짱구 !!
13/04/03 16:35
수정 아이콘
곰곰히 보다보니까

이분 그 일본에서 흔히 말하는 '천연' 삘인데요??
jjohny=Kuma
13/04/03 16:35
수정 아이콘
솔직한(...) 사람이네요.
군인동거인
13/04/03 16:36
수정 아이콘
솔직하시네요. 참.
13/04/03 16:36
수정 아이콘
장관 왜 하신다고 하셨어용?
jjohny=Kuma
13/04/03 16:37
수정 아이콘
자 다시금 질문을 던져 봅니다.
도덕성인가염 전문성인가염. 여러분의 선택은?
jjohny=Kuma
13/04/03 16: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선호하는 취향을 골라 보자면?ㅠㅠ
13/04/03 16:3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둘다 바라면 욕심인가요?
4월이야기
13/04/03 16:39
수정 아이콘
둘 중 하나 고르라면, 전문성..이요
Darkmental
13/04/03 16:41
수정 아이콘
전문성이긴한데 로비에 약하다거나하지만 않았으면...
13/04/03 17:48
수정 아이콘
전 도덕성입니다.
멍청하게 나라 망치는 거 보다
치밀하게 알면서 나라 망치는 게 훨씬 더 악영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모든 분야가 전문성 외의 일반 상식도 일정 비중이 있기에 커버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13/04/03 17:50
수정 아이콘
도덕성이요.
도덕성이 결여된 전문성은 결국 전문적으로 더 잘 빼먹기 밖에 안됩니다.
Courage0
13/04/03 22:20
수정 아이콘
도덕성이 없는데 전문성이 있을수 있나요?
기업에서 회사 재산을 개인적으로 정말 효율적이고 합법적으로 잘 착복한다고 전문성이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을것 같은데요.
13/04/03 22:29
수정 아이콘
이건 둘 중에 고르는게 아니고
도덕성은 깔고 가야되는거죠
고양이한테 생선 맡기는 것도 아니고...
13/04/03 16: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솔직한거 보면 가망이 있을수도 있네요.--;;;

뭐 박정희나 전두환도 초창기에 경제 문외한이었는데, 잘 모르는거 인정하고 다른 전문가들 잘썼다는 평을 들으니 쿨럭..;;

근데 저 분야에 정통한 장관후보자는 정녕 없었을까요??
13/04/03 16:41
수정 아이콘
그거랑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해수부 장관은 직접적인 위치인데 전문가가 아니면 어쩌라는 건지...
13/04/03 16:45
수정 아이콘
뭐 그렇죠..게다가 해양수산부는 부활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장관이 저래서야 전혀 힘을 못받을듯...
곡물처리용군락
13/04/03 16:42
수정 아이콘
장관이 문외한이랑 본인이 문외한이랑의 차이는 좀 다르지 않나요. 장관이 실무일텐데;;
13/04/03 16:46
수정 아이콘
그나마 차관이 뛰어나면 될텐데..

장관도 저분을 앉히는데 차관이라고 과연...
곡물처리용군락
13/04/03 17:13
수정 아이콘
미국처럼 차관보좌와 국장까지 임명 안하는게 다행인..
하루빨리
13/04/03 16:41
수정 아이콘
인터뷰 내용에 크크가 있어서 뭐하시는 분이신가 검색해 봤는데...... 웃는 얼굴이 좋으시네요. 크크크크

보수측 입장에선 좀 더러워도 능력만 좋음 된다는 입장이 강한데 이 분은 능력도 없어서 새누리당측도 보고서 채택에 (힘은 써보겠으나)회의적인 입장이네요;;; 청와대 측에선 이번도 미끄러지면 진짜 레임덕이 꿈에 보일 상태까지 왔으니 어떻게든 이 분 장관으로 만들려고 할테고, 민주당이 투기의혹만 눈감아주면 능력없는 분이 장관 되는 경우를 볼 것 같습니다.
9th_Avenue
13/04/03 16:41
수정 아이콘
여러분.. 예전에 삼국지의 방통 그리고 초한지의 역이기 이런 사람들의 첫 인상이 굉장히 별로였잖아요.
그런데 인물보는 눈이 떨어진 주군이 그 사람을 처음에 홀대했다가 나중에 큰 인물이라는 걸 깨닫고 요직에 배치하잖아요.
윤진숙씨 이 사람도 우리가 못 보고 있는 해양수산계의 와룡~ 뭐 이런 사람 아닐까요?
아니다.. 2번만 사양했으니 와룡급은 안되고, 그냥 서서급??

혼자 망상해봅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4/03 16:44
수정 아이콘
다큐드립을 치면 위 둘은 속된말로 능력은 좋은데 네가지가 없어서 별로였던거고 저후보자분은 아는게 없죠
9th_Avenue
13/04/03 16:48
수정 아이콘
인물의 능력치는 파워업키트 나오면 올리면 되...는 개뿔..
왠지 씁쓸합니다.
김익호
13/04/03 16:42
수정 아이콘
별로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데요.
박근혜도 말 어버버 하고 아는 것 하나 없어 보였지만 대통령 당선 됬는걸요 모.

우리 국민들은 단순히 말을 못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할 겁니다.
13/04/03 16:48
수정 아이콘
근데, 그 토론 못했다는 박근혜도 저 정도는 아니었죠;;;
김익호
13/04/03 16:51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모든 일에 참여정부 탓만 하고, 내가 됬으면 다 했을 거에요를 남발하던 모습이랑 별로 달라 보이지는 않던데.
13/04/03 17: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기본적인 정보는 나름 예습 철저히 해서 왔었죠.

윤진숙씨는 예습자체를 안해온거 같은..
OnlyJustForYou
13/04/03 16:43
수정 아이콘
몰라도 되면 나 시켜줘~
걸리는거 하나도 없는데..
이쥴레이
13/04/03 16:43
수정 아이콘
솔직은 하네요. 후..
다이애나
13/04/03 16:43
수정 아이콘
도덕성 +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 정말 드물긴 한가 봅니다.
박초롱
13/04/03 16:44
수정 아이콘
이 분은 뭔가 다른 것 같아요.
아니 서면질답도 다 안 읽어보고 청문회에 오는 장관은 뭔가요..

개념이 없나?
13/04/03 16:44
수정 아이콘
도덕성이 아주 훌륭하겠죠? 설마 도덕성도...

공부 좀 더 하시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라도 보여주셔야할텐데..
하루빨리
13/04/03 16:47
수정 아이콘
지금 투기의혹이 걸려있습니다. 뭐 이정도면 현재 장관후보자들 중에선 엄청 깨끗한 거긴 하지만요;;;
비가행
13/04/03 16:45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말해서 3일만 공부하면 청문회 통과할 정도로 지식은 쌓을 수 있을텐데요.
위에 어느 분 말마따나 2번 사양하고 3번 사양할 수가 없어서 와서 떨어지도록 행동하는거네요.
참 예의를 아는 분입니다.
13/04/03 16:48
수정 아이콘
서면질문 보내줬는데 그것조차도 다 안읽고 대비안하고 온거보면..
안읽고 왔다고 말하는거는 뭐 솔직하긴 하네요 -_-
박초롱
13/04/03 16:47
수정 아이콘
야당은 그렇다치고 여당 의원들조차 한숨쉬게 만드는 건 진짜 뭘까요.
하기 싫어서? 아니면 대충 해도 될 줄 알아서? 속내가 궁금하네요.
13/04/03 16:47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정신승리도 아니고..
허허..
Do DDiVe
13/04/03 16:52
수정 아이콘
13/04/03 17:21
수정 아이콘
이거 보니. 걍 새누리당 경대수씨가 장관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light in August
13/04/03 17:32
수정 아이콘
여당 의원에게마저 저렇게 까일 정도면 답이 없네요 정말
달리자달리자
13/04/03 18:46
수정 아이콘
동영상 보니 군대에 있을때 고문관 보는거 같네요. 혈압이 뻗칠정도
13/04/03 16:54
수정 아이콘
대통령 임기 한달만에 레임덕 시즌1 보겠네요
크크크크....
좋아요
13/04/03 16:57
수정 아이콘
해양장관만 만들면 되는데 괜히 수산부까지 껴가지고 난리내요. 그러니깐 부서를 잘못만든 최고 책임자를 깝시다.

응?
13/04/03 16:58
수정 아이콘
?: 벙커링은 전혀 모르나요?
홍진호(저): 전혀 모르는 건 아니고요
?: 큰일 났네.

?: 벙커링할 때 나가는 SCV수는 아세요?
홍진호(저): SCV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하하

?: 지금 해처리 권역이 몇 개죠?
홍진호(저): 해처리 권역이요? 권역까지는 잘..
?: 전부 모르면 어떻게 하려고 멀티에 해처리 지으셨어요?

?: 천연덕스럽게 테란이 사기라고 하는 게 말이 됩니까, 사과하십시오.
홍진호(저): 참! 어떻게 사과해야 돼!(혼잣말) 예, 알겠습니다.

--
?: 몇 번이나 (9드론을) 사양하셨나요?
홍진호(저): 두 번 정도 한 거 같습니다.
임요환(테): (Ever 4강 2차전) 기류가 점점 더 우려가 강하고,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두 번 사양했으면 마지막까지 사양하지 그랬나요.
홍진호(저):...

마지막까지 사양안할 수도 있죠. 뭐,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4/03 17:0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허저비
13/04/03 16:58
수정 아이콘
일부러 그러는거 아닌가요
봐라 능력은 안따지고 도덕성만 봤더니 고른 사람이 이렇다
라고 하면서 그냥 미련없이 낙마시킨 다음에 왠만한 도덕적 흠결은 다 통과시켜 주자는 분위기 조성

자음연타 허용해주면 안되나요 정말 자음이 필요한 시점인데
하루빨리
13/04/03 17:05
수정 아이콘
낙마 못시키죠. 어쨌든 장관은 될겁니다. 3대 도덕불감증(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다 했다고 시인한 이성한 경찰청장도 결국 보고서 채택 되었거든요. 3대 도덕불감증은 어쩔 수 없다는 기류가 있는만큼 이 분은 도덕적으로는 검증 받았다고 봐야죠 뭐;;;

사실상 한달도 안되서 레임덕 오는건 정권도 부끄러울 일이지만, 국민을 포함한 나라 전체가 부끄러울 일입니다. 야권측에서도 차라리 정치적 딜을 하고 말지 이 시기에 정권 레임덕 생길 건수 만들지 않을거라 봅니다.
마르키아르
13/04/03 17:01
수정 아이콘
도덕성 +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우리나라에 존재안하는게 아니라..

박근혜 주변에 그런인물이 없는거겠죠..

주변에 그런 인물이 없으면, 자기나, 자기 측근과 관련이 없더라도

도덕성 + 전문성 가진사람을 뽑으면 될텐데..

그건 죽기보다 싫겠죠.ㅡ_ㅡ;;
샨티엔아메이
13/04/03 17:06
수정 아이콘
sigh
내일은
13/04/03 17:06
수정 아이콘
여성이 앉는게 당연시 되다시피한 여가부 말고 그나마 여성이 지명된 자리라
여당이나 야당이나 웬만하면 통과시키고 싶을텐데...
뭐 어쩌겠습니까, 사람이 능력이 없는게 잘못이겠습니까, 능력 없는 사람을 뽑은 사람이 잘못한 거지.
히히멘붕이
13/04/03 17:07
수정 아이콘
솔직한건지, 천진난만한건지...^^;;;;
마스터충달
13/04/03 17: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전문성과 도덕성 중에 한 가지를 꼽아야 한다면 도덕성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리와 유착을 통해 잃게 되는 경제적 손실이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경제성과 효율성을 생각한다면 도덕성을 제1 순위로 두고 잃어버리는 돈이 없도록 애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선 실무진, 비권력계급에서 능력자를 뽑아야 한다고 봅니다.
권력계급의 전문성도 필요하지만 장관직이라면 도덕성이 먼저가 아닐까 싶네요.
단, 재경부장관 빼고;;

서울시장님을 봐도 그렇고, 정치전문가였던 오요정에 비하면 훨씬 낫지 않습니까?
honnysun
13/04/03 17:15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님이 안타까워할 리플같아요.
저건 너무 했죠.
떨어지기 위해 나왔다고 볼 수 밖에 없어요.
Je ne sais quoi
13/04/03 17:15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님의 굴욕이네요. 여기와서 비교되다니.
마스터충달
13/04/03 21:10
수정 아이콘
예시죠. 비교로 쓴건 아니네요;;;;
그리고 윤진숙씨는 성의가 없는게 절대 안되겠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3/04/03 17: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채동욱 검찰총장 내정자는 호평속에 통과했다고 하네요. 그림자가 있으면 빛도 있는 법이죠(?)
Colossus
13/04/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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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관 후보자가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Paranoid Android
13/04/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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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생선파는아줌마가더잘알겠다는댓글에깊이공감하게되네요...크크
멀면 벙커링
13/04/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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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까 2월 17일에 해양수산부 장관에 내정된 걸로 나오는데...의원들이 상당히 고난도의 질문을 하는 걸까요?? 아니면 장관 후보가 준비가 부족한 걸까요?? 왠지 후자같아 보이네요. -_-;;;;
루크레티아
13/04/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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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난 줄 알았는데, 위아더월드라니 크크크
13/04/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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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도덕적인 사람인게 좋을 것 같아요..
13/04/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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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보고 있으니 무능해보이긴한데.. 그냥 연구자로 있다가 갑자기 실권자로 들어올려니 그래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정말 이번 정권은 시작부터 기상천외한걸 많이 보여주네요..
王天君
13/04/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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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순진한 느낌이라 정치권 인사라는 느낌도 안올 정도네요
무적전설
13/04/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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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라면 모를 수도 있다 생각하지만 장관이 될 사람이라면 일단 부끄럽네요.
13/04/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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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13/04/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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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조선일보에서도 신나게 까던데요.. 크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4/03/2013040300240.html
13/04/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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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이 아니라 을인 산하 연구소 출신. 학벌이나 집안 평범. 더구나 대통령과 아무런 접점이 없음(몇년 전 세미나에서 인상깊게 본 게 전부)

때와 장소를 못만난 재야의 인재를 발탁한 대통령의 탁월한 안목이라는 스토리는 최고인데...

정작 그 인재가 망인지, 태업하는건지;;;
jjohny=Kuma
13/04/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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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영화급이네요.

다만 인생이 실전일 뿐...ㅠㅠ
13/04/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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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씨도 대통령과 접점이 없는 재야의 인재(?) 였죠.;;

박대통령이 큰 마음을 먹고 발탁했는데, 윤창중씨는 발탁될거라고 꿈에도 생각못하고
직전에 '내가 인수위에 간다고 말하는것은, 내 영혼에 모독을 주는것' 이라는 발언을..

근데 나중에 윤창중 칼럼을 보니 새누리당이 저번 대선공략때 많은 참조를 한걸로 보이더군요.;
지금이시간
13/04/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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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도...
전문성은 개인이 노력하는 것에 따라 다소 스스로 얻거나 주변에서 얻을 수 있지만,
도덕성은 크게 변하기 어렵죠. 전 도덕성을 택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장관 임기를 보면...
13/04/03 18:49
수정 아이콘
근데 저분 장관후보자가 된게 2월16일인가 그렇던데..
한달반이 넘은 지금 저렇다는건.. 시험앞두고 피지알만 했...

노력의 의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생깁니다.
몽키.D.루피
13/04/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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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데려다가 쓰면 됩니다. 그런데 박근혜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없죠.
13/04/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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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할 생각이 없어서 태업한 거 같은데..
난 썩었어
13/04/03 20:58
수정 아이콘
장관드리겠습니다.

필요없어!

???
13/04/03 21:09
수정 아이콘
세번째 사양은 직접 국회의원 및 국민들에게~~!
라는 메시지 아닐까요..이래도 쓸래?
13/04/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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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나다
13/04/04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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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만 하네요. 그냥 컴퓨터 AI만 못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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