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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9 16:29
설레발은 죄악이지만 내가 처벌받으면 되니까 올 시즌 30게임 16승 4패 ERA 2.98 200 2/3이닝 217K 45BB whip 1.09 사형 각오하고 질러 봅니다.
13/03/29 16:39
헨진아 사랑한다!! 크크
그나저나 트라웃은 리그 들어가서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선구나 컨택능력도 최상급인데 파워도 굉장하니.
13/03/29 16:43
2회 마지막 타자 2스트에 마지막 스윙 못치고도 포수가 공 놓치니까 뛰는거 같은데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예전에 어디선가 본 규칙인데 다시 보니 어떤규칙인지 모르겠네요. 왜 생겼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03/29 16:46
낫아웃 상황이죠.
세밀하게 들어가면 여러가지 상황이 있는데, 간단하게 삼진 후에 포수가 볼을 잡지 못하면 인플레이 상황이 돼서 타자가 주자가 됩니다. 그래서 볼보다 1루에 먼저 가면 살 수 있습니다.
13/03/29 17:03
야구 규칙의 이론상 공이 가상의 스트라이크 존만 통과하면 스트라이크로 인정됩니다
그러면 2스트라이크 상태에서 포수가 포수위치 버리고 내야나 외야에 수비하러 나가도 되는거죠 투수가 공을 스트라이크존만 통과시키면 되는 거니까요 그래서 2스트라이크 상태에서 포수가 공을 못 잡으면 낫아웃이 되어서 삼진된 타자가 1루에 가면 주자로 살수 있게끔 하는 낫아웃제도가 생겨난겁니다 그렇게 보면 주자가 1루에 있을때 무사나 일사때 낫아웃이 안되는 이유도 간단합니다. 일부러 공 패대기 치고 병살을 노릴수도 있기 떄문이죠
13/03/29 17:04
야구 초기 규약에는 스트라이크 3개를 먹은 타자는 바로 아웃되는 것이 아니라 1루로 뛰어 볼과 경합하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이것이 경기의 박진감, 투수의 경기운용의 용이성 등의 이유로 3 스트라이크는 자동아웃으로 바뀌게 되었고, 이 당시 개정규약이 "정상적으로 포구된 3번째 스트라이크를 당한 타자는 자동으로 아웃된다."였습니다. 따라서 '정상적으로 포구되지 않은' 3번째 스트라이크의 경우에는 옛 규약에 따라 1루로 뛰어 볼과 경합하게 되는 것이죠. 수없이 개정을 거듭해온 야구 규약의 흔적같은 겁니다.
13/03/29 17:03
아마 낫아웃을 보신거 같네요. 2스트이후 스트라잌 판정이 났지만 포수가 포구미스로 공을 놓치게 되면(패스트볼 혹은 포일) 아웃판정이 안되고 주자는 1루로 뛸수 있죠.. 기원은 삼진이라는 룰이 생기기 전에 있던거구..스토리가 좀 있네요..
나머지 설명은 다른분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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