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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4 11:35
저도 취지는 공감을 하는데... 의무적이라는 것이... 그렇다고 의무로 안 해놓으면 아무도 안 해서 효과가 없을 것 같기도....
13/03/14 11:42
매년 단축마라톤을 진행하는 학교를 졸업했습니다만, 1년에 한 번 10키로 정도 뛰는 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더군요. 게다가 저건 5키로 정도고...
그냥 학교 수업에 체육시간을 늘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지만, 그건 서울시 교육청이 단독으로 할 수 없는 일이었겠죠.
13/03/14 12:24
저도 단순히 1년에 1회 5km 단축 마라톤은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그외의 체육활동 활성화도 힘쓴다는 내용이 있어서 그부분에 조금은 기대를 해보는 정도죠.
13/03/14 11:46
본문과 약간 별개의 이야기로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Juvenalis)가 풍자시에 썼던
'Orandum est ut sit mens sana in corporesano' 라는 문장은 흔히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라고 해석하지만 문맥이나 시인의 성향, 당시의 시대상 등을 볼 때 '건강한 육체에 그 만큼 건강한 정신이 깃들어준다면 좋을텐데'로 해석하는 편이 더 옳은 해석에 가깝다고 합니다. 당시 로마에는 몸짱 열풍이 불어닥쳐 인문학은 등한시 되고 우락부락하게 근육만 키운 사나이들이 많았다고...
13/03/14 14:09
근데 꾸준한 운동은
1. 정서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우울증 치료에 약보다 좋은게 운동 2. 지능, 특히 암기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관련 논문이 있었으나 제목을 까먹어서 그냥 그렇다고 칩시다;;; 3. 건강하면 일단 좋죠;; 이런 이유로 학생들에게 반 강제적으로 시키더라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가뜩이나 입시라는 이유로 애들 책상에만 앉혀두는데 운동 시키는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학교가 공교육이라면 더욱 이러한 부분을 챙겨주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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