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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8 17:32
"우리가 대체 Kim이란 소리를 몇 번이나 하고 있는 건가요" 덜덜.. 원소속팀이 유일한 단점이 될 정도로 단점 없는 선수네요
13/01/28 17:33
광주나 상주에서 메시 데려간다고 우승할 수 있을거같지는 않거든요
스포츠역사를 통털어서 팀 구기종목 캐리력 甲..아니라도 乙정도는 될듯
13/01/28 17:33
세계최강급 공격수인데 블로킹도 잘하고 디그도 끝내줌.
백어택은 두말하면 잔소리. 마음씀씀이도 곱죠. (남친 키는 180만 넘으면 된다고 하죠.) 여자배구계의 언터처블 원탑입니다.
13/01/28 17:52
배구 월드컵때였나, 잘나가는 선수들 인터뷰 할 때마다 멘트가 '1위는 김연경 선수인데, 본인이 독보적인 2위라고 생각하십니까?' 였던걸로...
13/01/28 18:08
이미 선례가있는게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데려오려고 '꼴찌경쟁'을 했었다죠-_-;; 그리고 데려오자마자 만년 하위팀이었던 흥국생명 우승. 뭐야 이거 무서워..... 더 웃긴사실은 흥국생명은 올해도 하위권팀이라는거.-_-
13/01/28 18:51
김연경 선수의 공격력에 가려진 함정은 이 선수의 수비력도 세계적인 수준이며, 급박한 상황에서의 토스도 수준급이라는 점이죠.
그래서 원맨 히어로를 상대하는 효과적인 전략인 '서브, 스파이크를 모두 그 선수(지금은 김연경)에게 때려넣기' 작전이 통하지 않습니다.
13/01/28 19:15
농구의 박신자선수은퇴후 과연 한국여자 농구에 그런선수가 다시나올수 있을까에
대부분 회의적이었고 실재 40년이 되가는 지금도 그에 견줄선수가 안나오듯 배구의 김연경선수도 그녀 은퇴후 그이름에 견줄선수가 과연 다시 나올까에 솔직히 회의적인 생각이 들더군요
13/01/28 19:56
원래 다 그렇죠. 세계에서 노는 수준에 따라 그런 선수가 이런 작은 나라에서 나오긴 당연히 힘든거고...
차범근이 있었지만 그 뒤에 박지성은 머 차범근 아들이 축구 할 시절에야 겨우 빅리그에서 뛴거고 박태환 이후로 수영은 거의 불가능하겠죠. 심권호 이후 그런 선수가 보이지 않고 당연하지만 김연아가 은퇴를 하면 한동안이 아니라 국내 피겨계에서 이렇게 독보적인 인물은 안나오겠죠. 후배 양성이니 저변의 확대니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 먼치킨은 단지 그냥 그 사람들을 내 눈으로 본 그 자체로 감사한 것 같습니다.
13/01/28 23:36
예전에 장윤희선수가 키가 좀 더 컸더라면 어땠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그걸 업그레이드 해서 실현을 시키는 선수가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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