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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3 01:00
2번같은 경우 무천도사가 피콜로대마왕1세에게 마봉파를 날리기전 천진반에게 그런 샘이 어딨냐며 설정을 깻습니다.
제가 알기론 늙지도 않고 병도 안걸리고 장수하는 대신 죽긴 죽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왜 무천도사가 늙었느냐 하면 그 샘을 늙은이가 되고나서 마셔서.......(..);;;;;
12/12/03 01:01
설정오류가 좀 있는데 오공 어린시절에는 오룡도 그렇고 엑스트라(예를들어 레드리본군)들도 수인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공이 크자 오룡하고 푸알,국왕을 제외하고 싹사라진 동물인간들...
12/12/03 01:04
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2번 같은 경우는 늙지도 죽지도 라는 말이라고 쓰니 저도 뭐지? 생각했는데, 그냥 불로불사의 약 이라고 생각하니 아 맞다 싶더라구요.
12/12/03 01:07
제가 제일 이해가 안되는 오류는 부우전에서 손오반이 죽은줄로 알았을때 캐릭터들의 상실감과 눈물이에요...사실 그때 손오반은 죽었다고해도 처음 죽었을때인지라 드래곤볼로 살리는게 가능한데...크크...다른 중요캐릭터들이 죽어도 보통 "괜찮아! 드래곤볼로 살리면돼~" 이러고 마는데...부우때문에 절망감에 빠져서일까요;;
12/12/03 01:27
요즘 나루토 보면서 친구랑 우스개로 나루토랑 드래곤볼 비교할때 말합니다
저 괴물 막으려고 달에 가두었던걸 무천도사는 손쉽게 부셨네. 육도선인이 무천도사 아냐? 하고요 크크
12/12/03 01:29
저도 3개다 알고있던 설정이네요...
무천도사 이야기하니까...어릴때는 별생각없이 지나쳤는데 지금 생각하면 터졌던 내용이 무천도사가 손오공에게 선물을 주겠다고 불사조를 불렀는데 옆에있던 거북이가 "도사님 불사조는 작년에 식중독으로 죽었잖아요..." 이거였어요 크크크크 불사조가 죽다니...
12/12/03 02:50
북두의권도 그렇고 시티헌터도 그렇고 뭐 당시 만화들이 그냥 설정없이 그냥 그리면서 그때그때 끼워넣는거라 오류 투성이죠;
문제는 후속작도 아주 설정이 마구 충돌한다는거;
12/12/03 05:35
설정이 바뀌다 보니 오류 투성이인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제가 감탄했던 건.. 큰 줄기는 대충 들어맞게 재구성한 능력이 더 대단한 거 같아요. 예를 들면, 손오공의 꼬리와 변신 능력을 전투형 외계인이라는 설정으로 전환한 거랑 드래곤볼도 외계인이 만들었고 피콜로가 그 자손이라는 설정... 드래곤볼Z로 넘어가면서 가장 중요한 이 두 개의 설정 때문에 만화가 유지될 수 있었다고 보는데... 초반에는 이런 설정을 염두에 두었을 거 같지 않거든요. 상당히 감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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