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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11/30 12:11:20 |
Name |
Tychus Findlay |
File #1 |
1270344583107_1_soryugen.jpg (58.1 KB), Download : 28 |
Subject |
[유머] 드래곤볼은 버릴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
![](https://cdn.pgr21.com/pb/data/humor/1354245080_1270344583107_1_soryugen.jpg)
프리더는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상사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 적이라도 우수한 인재는 스카우트.
· 약한 부하에게는 무기를 준다.
· 부하가 데미지를 입었을 시 회복을 위한 의료지원과 복리후생 완벽.
· 부하를 상대로도 경어를 사용.
· 현장에 직접 나가 정확한 판단을 한다.
· 우수한 인물에게는 실패해도 만회의 찬스를 준다.
· 라데츠 같은 조무라기 부하라도 이름과 얼굴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다.
어릴 적, 드래곤 볼 후반부에 계왕신이 말했던
'프리더 정도라면 한 큐에 쓰러뜨릴 수 있는 실력의 소유자' 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그렇다면 진작 쓰러뜨렸을 것이지! 너희들이 직무유기를 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겠는가.
이제와서 잘도 그런 말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어른이 되고 난 지금, 왠지 모르게 계왕신의 깊은 속 뜻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비록 프리더는 악이었지만 고용을 창출했다.
프리더가 없어지면 그 모두가 백수가 되어
해적질 등으로 온 우주에 악질적인 행위를 하거나 무질서한 외계 행성 침략 등을 해서
치안은 프리더가 존재하는 것보다도 더욱 나빠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p.s
'괜찮아. 드래곤볼로 살리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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