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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7 19:16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애완동물은 전철이나 버스에 못 태우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철 버스에서는 담배 못피게하면서 왜 애완동물은 되는건지..;; 애완동물은 자가용에 태워 다니면 좋겠다는..;;
05/06/07 19:19
전....
다시 지하철을 그대로 탈 수 있는 그녀에게 정말 감동먹었습니다. (요즘 분위기가 이분을 보호해야한다쪽으로 가고 있는것과 관련)
05/06/07 19:24
용기죠 -_-.. 그나저나.. 저 여자분 솔직히 말해.. 인생 끝났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덜덜덜.. 앞으로 계속 사람들이 찍어서 올릴텐데 에휴... 한동안 이러다가 조용해질듯 하면서 먼가 일이 있으면 또 올라오고.. 하여튼 이제 어찌 사실런지..
05/06/07 19:27
서울 특별시 지하철공사 여객운송규정 제61조(휴대금지품)
`화학, 폭약, 화공품 등 위험품과 여객에게 위해를 끼칠 염려가 있는 물건 및 사체, 또는 동물등을 데리고 이용할 수 없다. 다만 동물 중에서 용기에 넣은 소수량의 조류, 소충류, 병아리와 시각장애인의 인도를 위해 공인증명서를 소지한 인도견은 제외한다.
05/06/07 19:53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네요 ^^ 가방을 양옆에 껴서 다른 승객들 자리 이용에 막대한 불편을 줌은 물론 개까지 또 데리고 탔네요 반성의 기미도 없고 얼굴에 철판 깔았나 봅니다. 이런 인간이 자살할 꺼라고는 상상이 안되네요
05/06/07 20:33
참 난감하네요
다구리의 화살이 자신에게 올 수 있다는 사실을 파란하늘이 암흑으로 보일 그 여자분의 입장도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물론 우르르르에 동참해서 다구리 하는것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는건 알지만 누구 하나 바보만들면서 웃는 유머는 이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05/06/07 20:36
와.. 저분 강심장.. +_+
같은 가방에 같은 강아지를 데리고 지하철을 타다니 우리같은 평범한이들로썬 상상할수도 없은 깡(?)인데요..
05/06/07 20:45
개념없는 사람이라는건 확실하지만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 저런 사람일수록 어딘가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인 경우가 많죠. 좀 안됐다는 생각도 드네요.
05/06/07 20:51
애완견용 가방도 들고 다니는 거 보니까 애완견 델꾸 대중교통수단에 탔다고 해서 제재할 수는 없을 거 같네요. 오히려 제재하면 처벌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 대소변 치울 것도 같이 소지하고 타야 주변에 비해가 안 갈텐데요...
05/06/07 21:27
Hong님//
뭔가 잘못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애완견용 가방을 들고 다니더라도 애완견을 지하철에 데리고 타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개는 맹인을 위한 인도견이 아닌이상 지하철에 데리고 탈 수 없습니다.
05/06/07 21:29
한 달 신나게 놀자는 건가요?
쯔쯔.. 정작 이런거 관심 쏟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인 건가요? 1.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서인가요? 2. 재밌으니까 하는건가요? 3. 막연한 "나쁜 X"라는 대상에 대한 분노 표출? 2번, 3번이 주목적이면서도 1번의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거창한 가치를 가져다 붙여서 애써 자기 하는일에 대해 타당성을 부여하는 정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식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정말 정말 안 좋아 보입니다..
05/06/07 21:29
헐 방금 KBS9시뉴스에 개똥녀 기사가 나오는군요 --;
생각했던것보다 일이 많이 커져버렸네요.. 그런데 저 분도 참 대단하다는..
05/06/07 21:57
우우.... 무서워라. 뒷처리 깔끔하게 하지 못하고 애완견 데리고 다니는 사람도 무섭지만, 저걸 찍고 버젓히 블러그에 올리는 사람도 무섭네요.
05/06/07 22:10
MBC뉴스데스크에서도 나오고...
참.... 이분 보고 칭찬하시는 분은 한분도 안계시네요-_-; 없는게 당연한거죠 껄껄 저분 철판이 우주 최강이네요!
05/06/07 22:23
처제테란 이윤열//님께 동감. 정말로 반성하고 있는 사람이 다시 지하철에 타고 그럽니까? 자살해도 상관없습니다. 더이상 존엄성이라는지 그따위 도덕적 이유로 저런 사람을 감싸고 돌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05/06/07 22:29
정애숙님 / 그렇게 말 쉽게 하는거 아닙니다-_-;
누가 정애숙님한테 '당신은 자살해도 상관없어' 라고 한다고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존엄성은 도덕이 아닙니다. 가장 기본되는 바탕입니다. 자기 마음에 든다고 지켜야 하고 마음에 안든다고 안지켜야 하고 그런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저여자가 개를 데리고 탄것을 보면 반성의 기미가 썩보이진 않습니다만(그렇다고 반성과 결부시키는것도 마냥 확실히 맞다곤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개를 데리고 타는 것 까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질 않거든요. 피해만 안주면 굳이 상관없지 않나 생각하니까요) 그렇다고 그걸 맘대로 재단할 권리는 우리에게 없습니다.
05/06/07 22:32
연합뉴스 中에서
------------------------ 서울지하철 여객운송규정 61조(휴대금지품)에 따르면 승객은 용기에 넣은 적은 수의 조류, 소충류(작은 벌레종류), 병아리와 공인증명서를 소지한 시각장애인 인도견을 제외하고는 지하철에 어떤 동물도 데리고 탈 수 없다. 61조는 또 쾌적한 지하철 환경유지를 위해 `불결 또는 악취로 인해 다른 승객에 불쾌감을 줄 우려가 있는 물건을 소지하고 지하철에 탈 수 없다'는 항목을 따로 두고 있다. 따라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여성의 애완견이 비록 어른 손바닥 크기로 작아서 혐오감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반론도 가능하지만 용기(우리)에 넣지도 않은 데다 원칙적으로 강아지 종류는 아무리 작아도 `탑승금지'라는 게 지하철공사의 해석이다. 게다가 이 강아지가 지하철 안에서 배설했다면 `불결 또는 악취'를 내는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명백히 규정에 위반된다. 이 휴대금지품 규정을 어긴 승객은 여객운송규정 50조에 따라 최고 5천400원이라는 `의외로 적은' 부가금(요금 외에 내야하는 돈)을 내야한다. 하지만 이 `문제의' 여성은 경범죄처벌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게 경찰측 설명이다. -------------------- : 왠만하면 지하철에 애완동물은 안 데리고 타는게 좋을 듯 합니다. : 만약 데리고 타야겠다면 꼭! 용기안에 넣어서 배변,구토 등 돌발상황에 다른 사람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용기는 왠만하면 사람 앉는 자리엔 놓지 않는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도 있어야 겠습니다.
05/06/07 22:41
그냥 복잡할거도 없이 깔만한 사람 하나 나타나니까 한번씩 까본다는게 맞지 않을까요? 굳이 도덕적 우월감까지 나올 필요는.. 다굴의 군중심리는 세계 어느나라 사람이나 다 갖고 있지 않을까 하는.. 제가보기엔 저 여자가 아예 사회생활 포기하려고 작정한거 같은데요
05/06/07 22:54
후~ 저도 격렬하게 화냈던 사람중 하나입니다.
근데 요즘 생각나는것이 케이벤치 사건이 생각나네요. 물론 동기랑 상황은 다르지만 밀양, 간호사 사건과는 달리 이번 사건 주인공이 감옥가서 살다 올것도 아니고 이제 주위의 시선 견디면서 어떻게 살까요? 정말 자살이라도 하는날에는 또한번 엄청난 뉴스거리가 하나 생기겠네요. 그리고 후폭풍이 엄청나겠죠. 무책임한 네티즌, 잔인한 네티즌. 이런식으로요. 최악의 상황으론 한국의 인터넷 강국의 이미지가 나쁜쪽으로 전세계에 퍼질수도 있고요. 감정적으로 마구 심한말했던 사람으로서 요즘 좀 머리가 혼란스럽습니다
05/06/07 23:14
근데, 참 재미있는게 견딜만한 사람에겐 비난을 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논리가 궁금합니다.
몸 좀 튼튼해서 징역 잘 살 것 같으면 종신, 빌빌하면 1년...뭐 이러자는 것도 아니고, 애당초 무분별한 인신공격이란 것을 인식하고는 계신 듯 한데, 왜 저 사람은 잘 견딜 것처럼 보이네요....라는 핑계를 대는거죠? 자 사람을 반성시키는 것이 목적이면 며칠 간의 모습으로 보아 실패했습니다. 직접 가서 이야기 하는 수 밖에 없겠군요. 그러니, 더 이상 저 사람 이야기는 하지 않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05/06/07 23:16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엄연한 법치국가에서 당사자에게 해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돌격 앞으로! 어서 저 자를 사회에서 매장시키자!'라고 달려드는 태도 또한 잘 된 행동은 아닌 것 같군요.
05/06/08 00:16
해명같은 것을 할 생각이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완전히 자기 부모보다도 저 개를 더 생각하는 것 같네요. 누가 뭐라 해도 난 이 개만을 사랑한다...이런 생각을 가진 것 같습니다.
05/06/08 02:22
근데요,
여기도 그런분들 많으시지만 대한민국 누리꾼들 정말 대단하네요. 정작 이만큼 열내고 화내고 비난해야 될 사람들은 천지에 널려있는데 그런건 관심없으면서 개똥 안 치우고 욕한 저 사람한테는 마치 살인자라도 되는마냥 심지어 죽어도 싸다고까지 표현하시는데...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왜 그렇게 극단적이세요? 정말 제가 저 사람이라면... 진짜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울 것 같네요. 저 여자분이 지하철마다 다니면서 개똥 흘리고 안치운 상습범도 아니고, 단순히 한 번 어쩌면 실수한것일수도 있는, 생각이 짧아서 한 행동에, 우르르르르 몰려들어서 한 사람 죽일듯이 비난해대는 거, 사람이 살면서 개똥 안치우는거보다 더 나쁜짓 많이 하지 않나요? 근데 진짜 묻고 싶은건... 개똥 안치운게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만큼 그렇게 대단한 일입니까?
05/06/08 02:29
해명할 기회는 분명 첫날 주어졌었죠.
황당하고 뭐라고하는 이유는 똥싼게 문제가 아니라 안치우고 도망가면서 욕을했다는것에 있죠. 이건 도덕적 우월감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비적응자에 대한 비난이라고 봅니다.
05/06/08 04:06
웬 해명?
여러분은 무슨 잘못하면 인터넷에 모든 국민에게 해명합니까? 개똥안치우면 인터넷에 해명해야되나요? 법조계에 계신분이 좀 알려주시죠.
05/06/08 10:02
공공장소에서 개똥안치우고 손가락세우고
뭐라하는 사람보고 욕하고 도망간 사람이라면 그 당시 있었던 사람들에게 사과해야하죠. 그렇지않나요?
05/06/08 11:47
개똥치우고 안치우고 중요한게 아니라..
지하철에 강아지 태우지 맙시다. 솔직히 지하철에 애완견 데리고 타시는분들 정말 개념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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