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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9 09:17
세일러문 신작 나온다던데 그걸로 징역사는 분들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드립이 아니라 R-15때문에 잡혀간 분이 계시다면 실제로 벌어질지도 모르겠음;;
12/10/09 09:34
직접 다신 제목과 본문은 글 올리신 분이 말씀하시려는 의도를 알아채기엔 너무 어려운거 아닌가요?
제목과 본문만으론 유머도 어떤것도 아닌게 되는데....
12/10/09 09:34
솔직히 티아라 닮은 사람 나오는 영상 본 사람이 100만은 넘을텐데 그사람들 다 범죄자 아닌가요? 법이 복불복 게임도 아니고 소수만 랜덤으로 형이 집행되고 있는 것 같긴 하네요.
12/10/09 09:56
진짜 아동이 출연하는 포르노라면 중벌을 내리는게 맞죠. 다른나라도 대부분 그럴테고. 근데 지금 우리나라에서 단속한다는게 아동 포르노가 맞긴 한가요...... 교복만 입고 나오면 잡아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높은 분들은 머가 문제지도 파악을 못하나 봅니다.
12/10/09 09:57
제안이유 : 아동성폭행사건의 원인으로 아동음란물이 지적됨 (모방범죄)
> 제안이유 : 최근 교내살인사건의 원인으로 살인영화(친구)가 지적됨 > 고로 살인장면이 나오는 영화를 소지하면 징역 우리는 모두 잠재적 살인자입니다.
12/10/09 09:59
약간 다른 소리긴 하지만...아동포르노 가지고 있으면 징역 사는 것에 대해선 거부감이 없습니다. 당연하다고 까지 할 수는 없지만 그런식으로 잠재 소비자를 없앰으로써 공급을 없앨 수 있는 효과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합니다.
근데 이 법의 문제는 '아동 포르노' '청소년 음란 동영상' 의 범주를 너무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게 아니냐 하는 겁니다. 그리고 각 개개인의 PC 다운로드 내역이나 인터넷 활동을 감시하는 건 심각한 인권침해 아니냐.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성범죄자 집을 압수수색했다. 그랬더니 아동 포르노가 잔뜩 나오더라. 그래서 가중처벌했다. 정도의 법 집행이라면 반발하지 않을겁니다.
12/10/09 10:09
친구와 아동 포르노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죠.
친구에서 연기가 아닌 실제로 사람을 죽였다면 몰라도요. 실제로 사람을 죽이는 동영상을 소지하고 있다면 아마 아동 포르노 이상의 법집행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만. 물론 법의 기준이 애매한 상태에서 예기치 않았던 피해자가 다량 발생할 우려가 많다는 문제는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외국처럼 애니든, 사진이든, 영상이든 실제 미성년자가 출연하는 경우 집행되는 게 가장 좋을 거라 생각하긴 하지만. (미성년자가 아니라는 입증은 피의자가 해야하고요) 얼마 전에 미드 보니까 사진 한장당 징역 3년씩 추가되서 3천년 형인가 받는거 보니 속이 시원하긴 하더군요.
12/10/09 10:14
아마 다들 아동 포르노물 처벌 법안이 강화되는것에는 이견이 없으실 거 같습니다.
문제는 '아동 포르노물'의 범주를 과하게 자의적으로 해석하는게... 체게바라 평전 읽었다고 간첩이라고 잡아가는 수준인데;
12/10/09 10:15
근데 일본av 중에서도 애매한게.. 어린이의 몸을 하고 있는 배우가 어린이로 나오는 설정 같은 건 위험하다고 봅니다.
참 여러모로 기준잡기가 힘들 듯 싶네요
12/10/09 10:47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소유하는것도 징역이 당연하죠. 잠재적인 간첩인데요.
라는 리플이 달릴까 겁나네요. 게임도 마약인데 게임하다 마약사범으로 구속되도 마약사범의 처벌을 강화하는건 당연한데 뭐가 문제냐는 의견도 가능하겠습니다. 아동성범죄자와과 교복물보유자를 동급으로 간주하는 미친 법이 제정되는데도 목소리를 낼 공간이 없다는게 어이없네요.
12/10/09 10:51
기본적으로 우리네들은 '아동포르노'라는 것의 정의부터 명확하게 합의가 안된게 웃기는 현실이죠. 미국에서 엄청나게 무겁게 다스리는 '아동포르노'라는 것은 정말로 '아동'이 출연한 영상물입니다. 아동의 성적 행위가 너무나 음란하고 비도덕적이라 본 사람들 눈깔을 용서못한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아동이 성적 착취의 대상이 되는 것을 방지하고 또 그런 것을 처벌하자는거죠;
우리나라는 이런 쪽으로 관심도 없었고 전례도 없다보니 막상 갑자기 칼자루를 쥔 경찰 검사들이 무개념인게 문제죠. 아동에서 청소년으로 범위를 넓힌다고 해도, 교복 입고 나와서 노출을 하는 <애니메이션> 다운로더를 처벌한다? 결국 가벌성있는 행위 자체를 엄청나게 고무줄잣대로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형법에서 '뭐가 처벌대상이냐'를 규정하는 건 엄청나게 중요하죠. 이건 뭐 정상적인 문명국이나 야만국이냐를 가르는 기준이랄만큼.. 근데 대개 사람들은 '훗 난 뭐 어차피 포르노 잘 안보니까 나랑은 무관한 일이야'라는 식으로 가볍게 생각하는데, 심각한거죠 사실. 반은 우스개소리삼아 '은교'도 처벌대상 아니냐고들 하는데, 전 이거 타당한 지적이라고 봅니다. 왜 영화속의 여고생의 섹스장면은 '아동/청소년 포르노(우리나라에서 자의적으로 설정된개념의)'가 아닌가, 왜 그건 처벌대상이 아닌가를 설명 못하잖아요. 애초에 기준이 자의적이니까요.
12/10/09 11:31
대체 아동청소년이라고 보는사람이 어떻게 압니까
객관적으로 모두가 아동이라 인정되는 대상으로 하는 아동포르노는 처벌받아야겠지만 청소년은 키 160이하, A컵, 턱이 무턱인자 ,볼에 살이있는사람 ,긴생머리 교복입은자 일본애니메이션중 나이는 알수없지만 학교가아닌 학원을 다니지만 청소년이라고 인식되는자 이런식으로 제정한다면 이건 탈레반뺨 후드려치는 말도안되는법이죠. 보는사람이 배우들의 모든프로필을 꿰야합니까. 성범죄때문에 여자들은 히잡과 차도르를 두르고 남자들은 다 거세당하고 출산은 기계가 할날이 멀지않앗군요.
12/10/09 11:43
대충 코에 걸었다 귀에 걸었다 하겠죠.
참고로 외국의 아동포르노 방지법이 존재하는 기준은 용돈 벌러 혹은 호기심에 캠에 나온 애들 아니고, 사상이 불건전한 뭇남성들의 머리속도 아니고, 철저하게 어지간한 사람들이 보면 분노가 끓는 그런 착취를 당하는 아동들이 나오는 영상물이 대상이더군요. 원체 그쪽 애들이 표현에는 관대한 인간들이라 그런지 범위를 타이트하게 잡고 들어가도 효과는 있는 것 같더군요. 단순 소지로 잡는거 자체가 크기도 하고요. 경각심이 생기죠. 우리나란 기준도 못잡고 이거나 저거나 똑같은 취급하다 다 별거 아닌게 될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12/10/09 12:23
얼마 전 디씨 관련 겔러리에서 누군가 아동으로 착각할 수 있는 배우의 사진을 올렸다가 집중포화를 당했는데,
알고 보니 그 글에 리플을 달았던 사람들보다 나이가 많았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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