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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7 20:02
4-2 는 보는 내내 웃음이 나오네요. 아 물론 좋은 쪽으로. 절대 비웃는 거 아닙니다. 솔직히 말해서 되게 귀엽네요. 본심으로는 "크크크 그래 얼른 백을 갖다 바쳐라!" 일때도 "아냐 나는 그냥 내가 명품이잖아." 솔직히 귀엽지 않나요? 크크.
물론, 남녀 사이에 심리전은 치열하구나 생각도 들고...그래서 제가 지금 3년 째 솔로인가봐요..하....
12/06/07 20:04
혹시라도 제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절대로 제발 저런 여성분은 안 만나길....-_- 혹시라도 제가 연애를 하게 된다면(?) 절대로 제발 저런 여성분을 만나길...
12/06/07 20:05
외모가 좀만 받쳐주면 그야말로 물고기가 득실득실.. 저렇게 행동하는 여자애 알거든요. 제가 아는 애도 천성보다는 계산적인 행동 같아요.
굳이 관심있는 남자라던가 꼬시려는 남자가 아니더라도 은근슬쩍 스킨쉽에 맞장구 잘 쳐주고 잘 웃고 딱 보면 인기있을 수 밖에 없는 행동을 하죠.
12/06/07 20:06
123번은 많이 공감합니다. 특히 전 1번에 좀 병적으로 낚이는것 같아요. 특히 머리카락가지고 이것저것 하는것들. 수업을 듣든 지하철을 타든 길을 걷든 주변에 있는 여자가 머리 만지거나 고쳐묶는다거나 묶은걸 푼다거나 푼걸 묶는다거나 하면 제 시선은 한 10초간은 무조건적으로 그리로 고정됩니다. 그래서 전 친구들에게 스스로를 '산만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표현하곤 했었는데, 저런걸 전략으로 쓰는분이 있네요. 흐흐.
12/06/07 20:08
이정도면 당해줄만 하죠.. 저런 '척'도 못하는 여자가 얼마나 많습니까. 원래 못난 사람도 잘난 사람 흉내내면서 잘난 사람이 되어가는 겁니다. 적어도 뭐가 잘난 사람인지 아는 여자잖아요.
12/06/07 20:11
동감합니다. 아무리 계산적인 행동이더라도 저렇게 살다보면 정말로 저런 여자가 되지요. 저런 척도 못하는 여자 깔리고 깔렸습니다.
12/06/07 20:09
뻔~하디 뻔한 내용이더라도 노력하는 여성이 최고입니다. 진짜 저렇게 실천하고 노력하는 여성이 있다면 여신으로 찬양받죠. 솔직히 아직도 일부 여성들은 데이트 비용이고 개념이고 뭐고 간에 남자와의 대화에서 공감이나 맞장구도 잘 쳐주지 않고 그냥 관객의 태도마냥 남자 너 혼자서 이야기나 재미있게 읊어라, 지루하면 나 일어서서 간다~ 식으로 다리 꼬고 있죠. 저게 가식이든 위선이든 간에, 저런 노력은 남자를 기쁘게 만들죠.
12/06/07 20:16
제가 살펴본 바로는..
그냥 평범한 얼굴과 몸매인데 남자가 많은 여성과 상당한 미모에도 불구하고 남자가 없고 연애를 못하는 여성의 차이는.. 쉽게 말해 약간 틈을 보여주느냐 아니냐의 차이 같더라구요. 평범한 얼굴과 몸매여도 남성들과 잘 웃고 떠들고 지내면서 편안한 느낌을 주고... 결정적으로 내가 대쉬하면 매몰차게 거절하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을 조금씩 흘려주는 여성들은 남자들이 넘쳐납니다. 반면 괜찮은 얼굴과 몸매이지만, 남성들의 농담에 무덤덤하게 반응하고, 여자들 사이에서만 활달하고 남자들에겐 서먹하게 대하는 여성은 남자 사귀기 쉬워보이지 않더군요. 이런 상황을 자주 보면서.. 남자도 상처받기 싫기 때문에 좀 쉬운(이라고 하면 표현이 좀 나쁘게 들릴수 있지만 그런 의도는 아닌)여성들에게 쉽게 접근하는 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생각을 해서 그런지 이젠 좀 남자들한테 쉽지 않은 여성들이 좋아지더라구요.
12/06/07 20:41
척이라도 저정도 하는건 상당히 노력하는거죠.
남자든 여자든 안 생긴다고 투덜대는 사람들 중 노력도 안하고 누가 나 좀 데려가라 하는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그런 사람들 보단 차라리 낫죠. 그리고 원래 아닌데 "척 하는" 거라서 유지 못하고 나중에 괴리 나오면 뭐 차이든 욕을 먹든 본인이 감당할 일이겠구요. 남자들도 원래 그런 사람이랑 그런 척 하는 여자들이랑은 구별하는 눈을 키워야합니다. 그럴려고 연애하는거죠.
12/06/07 20:42
1,2,3번은 진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외모는 평범한데 남자들 주위에 많고 대놓고 들이대는 사람도 많은 여자애들 보면 저렇더라구요. 대학때도 그랬고 사회생활해도 그렇고.. 2번은 굳이 썸씽이 없어도 시전해주면 저같은 쑥맥남에 말수 없는 사람도 신나서 이야기 하게끔 만들더군요. 전 친구를 만나도 무슨이야기를 해야하나 고민하는 타입이라서 그런지 너무 편하더라구요. 재미없는 이야기해도 리액션이 좋으니...
12/06/07 20:44
근데 위와 같은 걸 의도하고 하려면 티가 나더라구요;;
저런 행동 모두를 티 안나게 하는 여자라면 뭘 해도 잘 될 거에요. 그 정도면 꼭 잡아야죠.
12/06/07 20:47
남자도 여자앞에서 행동바뀌는건 똑같은데요뭐.
저걸 행동으로 옮기는게 능력이고 처세죠. 인생 메뉴얼 아니라 실전이니까요. 막상 저렇게 행동방식을 글로 풀어놓으니 쉬어보이지만 따라하지 못할 사람이 태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12/06/07 21:16
저런 '척'이라고 하는데... 결국 잡고 싶은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 아닌가요?
남자를 잡고자 하는 이유가 '돈'이 아닌 이상 '좋아해서' 저런 '척'을 하는건데... 나쁜게 아닌것 같은데;; 저게 문체가 마치 남자를 속여먹자는 식으로 써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좋아하는 남자한테 잘 보이는 법 아닌가요? 그렇다고 뭐 속이거나 이런것도 아니고 명품백 달라고 조르고 싶어도 그건 무개념이니깐 참아라 라고 조언하는 거 보면 그저 돈많은 남자 꼬시려는 술책도 아닌것 같구요. 저는 차라리 여자들이 이런글좀 많이 봤음 좋겠습니다. 된장녀는 이걸보고 연애시에 오고가는게 무엇인지, 무개념이 뭔지 알게될거고 마녀님들은 이걸 보면서 남자를 대하는 법을 배우고 연애도 하실 수 있고요.
12/06/07 21:48
뭐 남자도 좋아하는 여자 만나려고 담배펴도 안피는 척 친구들하고 술 마시면서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척 게임하면서도 안하는 척 하지 않나요?
남자라고 여자들이 싫어하는 모습이 없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결혼 생활 하면서 된장짓도 그렇지만 술마시고 도박하는 것도 가정 파탄의 주요 원인일텐데 심하지만 않는다면 결혼 상대로도 나빠보이지 않네요.
12/06/07 21:23
저정도를 진짜로 하면 나름 나름 귀염개념녀인데요.... -_-;;
저게 몸에 안들어맞는여자는 저거 따라하지도 못합니다 ;;;
12/06/07 22:55
본문의 스킬들을 정말로 썸남을 꼬시기 위한..사랑받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더할나위가 없겠지만..
그리고 저런 모습은 꾸며진 모습이 티가 난다고 해도 마냥 사랑스러운 모습이지만, 과연 그렇게만 흘러갈까요.. 저만큼 가면을 쓰고 있다면,다른 쪽으로도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저 스킬을 얼마든지 응용해서 사용합니다. 아무튼 그렇고.. 본문의 "근데 어쩌겠어 요새 한국남자들 보혐증 개쩜;;; 특히 어릴수록. 그리고 ""찌질할수록 심함"" 일베병신들부터 시작해서 여자 못만나보고 인터넷으로만 접한 평범한 남자들까지 이해안갈정도로 된장녀 공포증에 빠져있음" 이 부분 너무나 공감가네요. 오늘의 유머 라는 싸이트 들어가보면 저런 성향이 아주 대박이던데 정말 같은 남자인데도 못쳐다보고 있겠어요.. \
12/06/07 23:00
자 이제 저런 내용들을 남자버전으로 써주실분??
제가 눈웃음을 진짜 좋아하는데 중간에 눈웃음 이야기 나올때 저도 모르게 미소 지었네요 크크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꼬신다는게 약간 나쁘게 들릴수도 있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이미지를 좋게 구축하려고 하지 않나요. 이상한 걸로 거짓말하는 것도 아니고요. [m]
12/06/07 23:02
성별과 무관하게 이 정도로 노력한다면 충분히 인정해줄만 한데요.
아무런 노력도 안 하고 넷 상으로 찌질되는 것 보다는 훨씬 보기 좋네요.
12/06/07 23:11
아니 너무 완벽한 여자 아닌가요? 저런 여자한테 유혹 당하고 싶네요.
남자라는 동물은 자신이 가치있게 느껴주는 여자와 함께 있고 싶어지죠. 아 나는 여자가 유혹하고 싶어하지 않아서 쩝.... 안될꺼야 ..
12/06/07 23:48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다행이네요...난 곰이 아니었구나 다행_-;; 의도 안했어도 저도모르게 하던 버릇이 저런효과를 주는지 이제 알았네요_+ 생각해보면 남자버젼으로는..픽업아티스트(?) 기술이 있잖아요?
12/06/08 02:10
유혹의 정석이네요.
남자도 똑같습니다. 대화시에 상대가 기분좋게 말을 많이 말하겠끔하는게 중요하고 스킨십을 적절히 해주는게 중요하고 (특히 묻은거 떼네는거는 고전중에 고전, 고전은 오래됐지만 여전히 쓸모있는게 고전이죠.) 건전한 사고방식도 중요하죠 다만 척 보다는 실제 그런 사람이 되는것이 더 중요하지요.
12/06/08 10:35
궁금해서 그러는데 "아~ 나 쫌 취한거가태잉"->이런거나, 볼에 바람도 넣으면서 "앙? 웅??" -> 이런게 정말 귀여우신가요 남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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