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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4 19:27:31
Name 해피스마일
File #1 20120523225104541.jpg (82.0 KB), Download : 27
Subject [스포츠] [오피셜] 배구 올림픽예선전이 국내 중계되지 못하는 이유


출처 : http://www.kva.or.kr/korean/viewtopic.php?t=90601

런던 올림픽 세계예선전이 중계되지 않게 된 점에 대하여 배구팬들께 다시한번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협회 또한 중계가 되지 않은 점이 매우 안타깝고 당혹스러울 따름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중계권리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세계배구대회의 국제 중계권은 주최단체인 국제배구연맹(FIVB)에 있으며 개최국 국내중계권은 개최국에 있습니다. 올림픽세계예선전 개최국이 아닌 일본 이외의 다른 나라로의 중계에 대한 판매권리는 FIVB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FIVB는 이를 대행사를 통하여 공중파, 케이블, 종편 등을 망라하는 국내 모든 방송사와 협의를 해왔지만 중계권리를 산 방송사가 없었습니다.
협회가 지금까지 파악해온 바에 따르면 국내 방송사가 중계를 못하는 이유는 첫째, 우리나라의 경기 시간이 오후 4시와 오후 7시(對 일본)로 주중 오후 6시30부터, 주말 5시부터 시작되는 프로야구로 인하여 방송사들이 프로그램 편성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비싼 중계권료입니다. 당초 거액의 중계권료를 요청하여 방송사들이 부담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금액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편성 등의 어려움으로 여전히 나서는 방송사는 없는 상황입니다.

본 협회는 올림픽예선전의 국내중계에 대한 권리가 없습니다. 이는 우리뿐만 아니라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모든 참가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다른 FIVB 대회의 중계권 보유도 같은 상황입니다.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선전을 펼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모습을 TV로 접하지 못하는 배구 팬 여러분의 분노와 아쉬움을 십분 이해합니다. 우리 협회 또한 중계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계권 판매 대행사가 여자예선전의 남은 경기와 남자예선전의 중계의사를 다시 한번 방송사에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진행내용 있을시 공지하여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배구를 사랑해 주시는 배구팬 여러분께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

+ 여자배구가 어제 경기이전까지 일본과의 경기에서 22연패를 기록하고 어제 경기에서 한일전에서 승리했다고합니다. 하지만 어제 저녁 뉴스에 보도한 공중파 뉴스는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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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Again
12/05/24 19:29
수정 아이콘
이거 하고 있는지도 몰랐네요;;;
12/05/24 19:30
수정 아이콘
아까 학교식당에서 저녁먹으면서 YTN 인가 MBN 에 이 뉴스가 나오던데,
경기 영상도 아니고 선수들 훈련영상 보여주면서 해당 뉴스를 보도하더군요.
"뭐야? 이거 되게 잘한거 아닌가? 뭐지?" 생각했었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사티레브
12/05/24 19:30
수정 아이콘
파란색처리는 네글자에만 하면 될거같은느낌
12/05/24 19:38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시물보고 알았네요 [m]
타나토노트
12/05/24 19:53
수정 아이콘
남자예선은 엠스플에서 해주던데요.
며칠전에 밤 늦게 생방으로 하는거 두번이나 봤는데...
여자배구는 일본에 몇년동안 지다가 어제 이겼습니다.
일본쪽에선 한국에 '호구 왔는가~'했다가 한국에 3:1로 지자 멘붕 됐죠
난다천사
12/05/24 19:55
수정 아이콘
김연경이 혼자서 혼내줬다고 하던대;;;
스타나라
12/05/24 20:06
수정 아이콘
일본에게 22년간 진게 아니라 22연패 후 1승입니다. 2004년 아테네에서 이긴 후 8년만이라더군요.

한국 구기종목 역사상 세계 최고급 기량을 갖춘 공격수를 가진 여자배구인데 하필이면 여자배구가 침채기에 빠진 상황에서 등장해서 참 아쉽습니다.

황연주가 조금만 정신차리면 메달도 바라볼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일본전에서는 황연주가 헤롱거리다가 김희진 투입하면서 경기를 잡았다더군요. 김연경은 3인 블로킹 뚫어내면서 34득점....
12/05/24 20:07
수정 아이콘
김연경은 진짜... 국내에서도 혼자 배구하더니 외국 가서도 그럴 줄 몰랐죠.
대청마루
12/05/24 20:20
수정 아이콘
저 대행사- 그러니까 중계권협상업체가 IB스포츠라고 하더군요.
특히 김연아 선수팬이라면 치를 떨고 더러워하는 악의 축이죠. 김연아선수가 소속되 있을 시절 김연아선수한테 광고찍고 돈만 밝히는 인간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놓고 소속사 나가니까 소송거네마네에 지금도 뒤에서 험담하고 손연재선수 영입해서 김연아와 엮어서 언플하는 등...
저 ib스포츠때문에 올림픽 월드컵 축구 최종예선전 중계협상도 난항중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스포츠에 대한 존중?이 없어요. 그저 상업적으로 얼마나 뽑아먹을까 궁리만 하는 곳이지.
Neandertal
12/05/24 20:25
수정 아이콘
CEV 유럽여자배구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를 봤는데 Sky 스포츠 영국 해설자가 김연경 선수를 엄청 칭찬하더군요...
한 번은 김연경 선수가 범실을 했는데 그 해설자가 "She's a human after all (그녀도 결국은 사람이네요)"라더군요...
3세트 중반 쯤에는 아직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번 세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챔피언스리그 MVP는 볼 것도 없이 김연경 선수라고 하더군요... 정말 김연아, 박태환 못지않은 천재적인 선수인데 다만 개인종목이 아닌 단체종목 선수라는 거...--;;
달리자달리자
12/05/24 20:27
수정 아이콘
IB스포츠는 종목을 불문하고 스포츠 중계권에 발을 들이는데, 하나같이 마찰이 있더군요. 본문에 언급된 프로야구도 IB스포츠 덕분에 파행을 겪었었죠. 메이저리그, 프로농구, AFC 주관 축구경기 등등 대단합니다. IB스포츠의 전례를 보면 이번 협상에서도 아마 금액차가 상당했을겁니다.
12/05/24 20:53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온푸님
12/05/24 21:12
수정 아이콘
시청률도 안 나오고 광고도 안 붙는 기타 스포츠는 야구 중계 기간 중에는.....
12/05/24 21:22
수정 아이콘
배구팬들은 암소리도 안하는데 웬 열등감 가득찬 케이리그 팬들만 야구탓하고 있네요 크크
에위니아
12/05/24 23:21
수정 아이콘
K리그팬들도 아무소리 안했습니다. 이상한 사람 하나가 이상한소리 한거지.
뭘 어쨌다고 싸잡아서 까나요 -_-;
그리고 열등감을 왜 갖나요 중계는 중계고 스포츠는 스포츠지 부러워서 질투는 할 지언정 열등감따위는 안 갖습니다
그깟 공놀이들
KalStyner
12/05/24 22:05
수정 아이콘
KBSS단독 중계에서 MBC+까지 중계에 덤빌 정도로 배구 인기가 늘었는데, 승부조작과 가빈느님의 압도로 이번 시즌 좀 다운되었죠.

여러모로 아쉽네요. [m]
솔로처
12/05/24 22:09
수정 아이콘
익숙한 글쓴이에 익숙한 댓글
모십사
12/05/24 22:21
수정 아이콘
뭐 다른 이유 없죠. 배구인기대비 해서 중계권료가 턱없이 비싸니까 아무도 안 하려고 한 겁니다.
만약 그 시간에 할 게 없었더라면 스포츠전문채널에서 서로 눈치는 좀 볼 가능성은 있었겠죠. 근데 이미 방송최고효율을 보이는 스포츠인 야구가 있었습니다.
방송사 입장에선 이런 겁니다.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햄버거를 사 놓았는데 슈퍼에서 파는 맛대가리없는 식빵을 먹으라는 격이죠. 그것도 햄버거보다 비싸게...
사서 먹으라고 줘도 안 먹을 판인데 사 놓은 햄버거보다 비싸게 파는 걸 사라니 ...
미친 짓이죠.
12/05/24 22:26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로 회사 설명에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문구를 넣었으면 이런 스포츠 중계는 해 주긴 해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공익적 목적 같은 걸 회사 설명에 넣지나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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