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영장입니다. D.크리첼 판사에 의해 발부되었으며 "배트맨"이라고 불리우는 "존 도"(신원 불명자)를 대상으로 한 영장입니다. 주소 불명, 남성, 몸무게 95kg, 신장 188cm 추정, 백인, 머리색 불명, 갈색 눈, 생년 불명.
1급 살인 6건-중범죄, 납치 3건-중범죄, 체포 불응- 중범죄, 경관 가중 폭행 15건-중범죄, 1급-4급 무기 소지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영장에는 제임스 고든 경찰국장과 D.크리첼 판사의 날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석은 허가되지 않습니다.
범죄자 공고문입니다. 무장을 한 상태이며 극도로 위험한 범죄자라는 경고와 함께, 이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TDKR07202012 로 신고하라는 내용입니다. (트위터 태그죠.)
내용을 살펴보면 고든국장 가족 납치, 위협까지 죄목으로 삼고 있네요... (지못미...) 군용 타입의 차량을 타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차량은 현재 파괴되어 폐기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합니다. (텀블러 없는 배트맨...?) 최근에는 제조사 불명의 2륜차(배트포드)를 탄 모습이 주로 포착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가해자'는 침입과 격투, 도주에 능하며 방탄 기능과 방염 기능이 있는 갑옷을 입고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고담시 경찰국의 부국장인 '피터 폴리'(매튜 모딘)가 각 지구대장들에게 알리는 메모입니다. 그는 예고편 #1에서 고든 국장이 하야 당할 것을 정치가로부터 전해듣는 인물이죠.
'하비 덴트의 날'(Harvey Dent Day)이 다가오는 가운데, 고담 시장은 배트맨 체포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지시를 내렸고, 이에 대해 일선 경찰들을 독려하는 내용입니다. 배트맨이 목격되었던 장소들은 다음 장에 명시되어 있으며, 이 장소들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라고 합니다. 배트맨의 복귀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낙서'를 통해서 드러나고 있으며, 큰 문제로 비화되기 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배트맨 체포는 GCPD 고담시 경찰의 최우선 과제이며, 하비 덴트를 살해한 자에게 응당한 책임과 정의를 구현해야 한다는 말로 글을 맺고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 새겨진 낙서.
이후 첨부된 장소들은 전 세계 여러 도시들의 주소들을 담고 있으며, 각 장소에는 이와 같은 배트맨 낙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시아엔 홍콩과 도쿄, 2개 도시의 여러 장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워너 코리아는?)
GPS 기능이 첨부된 카메라로 이 낙서를 촬영, 트위터 #TDKR07202012 태그를 붙여 멘션을 올리거나, 이메일을 tdkr07202012@gothampolicedepartment.com으로 발송하면, 그 사진에 해당하는 예고편 #2의 프레임이 해금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