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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0 22:49
서양사 책을 읽고 하면서 가장 궁금한 부분이 이쪽이더군요.
결혼했다고 그 땅을 진짜 통치하는 뭐 이런게 가능한건지 -_-;;(뭐 그랬다니깐 믿겠지만 실제 상상이 안간다고 할까요?) 실제 합스부르크 일족(?)은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기도 했고요 우리 역사를 봐도 삼국시대때 서로 결혼했어도 싸우고 이런 경우도 있었는데 말이죠.(오히려 그런게 대부분) 삼국지에서도 손상향이 유비랑 결혼했다고 촉이 오를 지배하거나 오가 촉을 지배하거나 이런게 아니기도 했고요.
12/02/20 23:39
저 시대 통치력과 기술에 맞지 않게 땅도 넓은데다 흩어져 있어서 통치에 어려움을 겪어
결국 저 지도 시대인 카를 5세 이후 아들에게는 동생에게는 오스트리아와 기타 등등, 아들(펠리페2세) 스페인과 아메리카 대륙 기타 등등으로 나눠줬죠. 뭐 그 이후에도 집안 내부에서 결혼 많이 했습니다만 결혼으로 영토 주고 받는건 안했습니다. 요즘부터 nation 이란 개념이 시작된지라. 사실 카를 5세 족보를 보면 이건 뭐 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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