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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0 23:11
노예죠.....
군대에서 돈 쓰고 나오죠... 휴가 나오면 내돈 써야죠... 학자금이자에 핸드폰 정지요금도 내죠... 국가에서 제대로 된 보상을 하지 않는 이상 국방의 의무는 신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2/01/10 23:29
gop보다 EOD병 위험수당이 더 셀 겁니다. 참모부에서 같이 일했는데 한 달에 위험수당까지 해서 20만원 정도 들어온다고 했던 것 같네요.
봄, 여름에는 유해발굴단에서 지역별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이 이뤄지는데 그 때 사용하던 옛날 탄약이나 박격포탄(요즘에는 없는 82mm 등) 때문에 하루에 3~4건은 계속 나가더랬죠. 겨울에도 토목이나 건설공사를 많이 하다보니 신고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탄약처리반장님이 준위보직인데 참 안타깝더라구요...
12/01/10 23:47
저 이등병 월급이 만원이 안 됐는데...병장이 되어서도 만오천원이 약간 넘었나 했는데...진짜 세상 좋아졌네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정말 뭔가 아니다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군복무중에는 학자금 대출의 이자는 정지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남학생들에게 너무 불합리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군 복무기간 공부도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학자금 이자 나가고, 시간적 금전적으로 너무 손해가 큽니다.
12/01/11 00:51
그동안 동결됐었구나; 제대한 지 꽤 지나서 당연히 10만 원 넘었을 줄 알았는데..
하여튼.. 돈에 관해선 철저하시다니까~
12/01/11 01:10
제 친구가 2000년에 10900원 받을 당시에 선임이 월급날 2만원만 꿔달라고 해서 안갚고 다음달에 전역했답니다.
억울하기도 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지내다가 10년이 지난 작년에 친구 아버지께서 원룸 지으시고 방 내놨는데 누군가가 보러왔고, 그 사람을 만나러 친구가 나갔죠..그리고 운명적 만남 흐흐 제 친구가 웃으면서 2만원 갚기 전엔 방 못준다고 ..
12/01/11 01:20
정말 참여정부때 대폭 올랐죠. 사실 이런건 보수정권이 해야할 일인데...
한나라당이 보수가 아니라는 걸 반증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국방정책입니다.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비슷한 수준이고 중국과 군사적으로 대립하고 모병제로 전환한지 얼마 되지 않은 대만도 2002년 기준 당시 징병제 하에서 병사 평균 월급이 20만원이었습니다. 독일 국가 같은 나라는 말할 것도 없이 징병제 하에서도 200만원 이상이었구요. 4대강 할 돈이면 군인들 10년치 월급인데 그걸 다 땅에다 묻었으니... 에효...
12/01/11 10:24
이등병때 10,000원 주면서 100원 거슬러 주던것이 기억이 나네요..한달내내 삽들고 고생한게 겨우 이건가...하는 서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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