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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27 22:37:27
Name 사진속추억
Subject [유머] '생리결석' 네티즌 찬반격론
다음 리플토론 펌


심한 생리통으로 결석할 경우 '공적인 결석'으로 간주해 출석처리되는 '생리공결제'가 3월 시범운영을 앞두고 논란입니다.

그동안은 심한 생리통으로 결석할 경우 개근상을 받지 못하고 시험을 치르지 못하면 이전 성적의 80%만 인정했습니다. 때문에 학부모.교원단체.국가인권위원회등은 여성의 건강권과 모성보호를 위해 생리공결제 도입을 주장해 왔는데요. 생리공결제가 도입되면 생리결석도 출석처리되며 직전에 본 시험 성적이 해당과목의 성적으로 인정됩니다(보호자 확인서 제출).

● 생리통 고통 아시나요? VS 부작용은 어쩌고?

찬성하는 쪽은 "남성들이 여성의 신체적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생리통 가지고 학교를 쉬냐고 하지만 "고통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은 아랫배에 압정 100개를 꽂아 보라"고 호소합니다. 그러나 한편에선 반대목소리도 높습니다. 높은 중간고사 성적을 100% 인정받기 위해 기말고사 때 생리를 이유로 결석하거나 일부 학생이 결석핑계로 악용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남학생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나도 여자지만 생리결석은 차별'이라며 반대하는 여성도 있고 "나는 남자지만 옆에서 보니 안스럽더라"며 찬성하는 남성도 있는데요, 생리결석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자 똘똘이에 혈액 몰리면 조퇴해야겟  암마님 | 22:13:43
남자 똘똘이에 혈액 몰리면 조퇴해야겟네 그렇게 따지만 남자에겐 조퇴를.. 여자에겐 1일휴가를..  
  

RE 흐흐  허도령님 | 22:15:37
막말로 하자면 암마 님 말씀이 맞죠;;  


RE 그거 꼴려서  X-신님 | 22:15:20
그거 꼴려서 그렇게 아픔니까??

PS.남녀차별이냐 아니냐. 주민번호 1이냐 2냐 아나운서 자리배정까지 신경 쓰던 여성단체가 일어나야할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네요.아님 남성단체가 일어나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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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_Couple™
05/01/27 22:42
수정 아이콘
그러면 생리했다는 증거물을 제시해야하는건가?
지수냥~♬
05/01/27 22:46
수정 아이콘
.....;;; 남성단체 하나 만들어야겠네요
지수냥~♬
05/01/27 22:46
수정 아이콘
막말로 특혜 줄거 다주면 지네도 군대가라 그래요 -0-;;
안전제일
05/01/27 22:48
수정 아이콘
참...말들 곱게하시네요.
05/01/27 22:49
수정 아이콘
으흠.. 민감한 찬반토론. 굳이 여기까지 퍼온데다 불까지 붙일 필요 있나요 :)
05/01/27 22:50
수정 아이콘
'혈액 몰리면 조퇴해야겠네'에서 유머인걸 직감-_-;;
Juventus
05/01/27 22:56
수정 아이콘
"그거 꼴려서 그렇게 아픔니까??" 에서 피식..
그리고 위의 지수냥님 말씀에 동감...많은 분들이 남녀평등에는
'차별'과 '구별'이 모두 필요하다고 하시지만...군대가 뭐 엄청나고
타고난 신체적 조건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물론 전 아직 고등학생입니다만..;;그렇다고 군대가 별 것도 아니란것은 아닙니다..남자분들은 군대에서의 힘든 훈련 보다는 20대의 가장 청춘의 시기에 2년을 그곳에서
썩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차별이라고 하시는것 같은데요..저도 동감입니다..여자들에게도 나라를 지키는 시간이 필요하죠..총들고 나가 싸우란게 아니라 전시를 대비한 응급조치를 여군에 들어가서 2년정도 받고 나오던지요..그래야 저글링 러커가 들어오면 바로바로 갑옷입고 십자가 붙이고 마린 따라 나가서 치료하고 나라를 지킨담에 드랍쉽에 타고 역러쉬 갈거 아닙니까...여군에서 여자들에게 맞는 훈련을 한다면...그것이 평등이
아닐런지요...시간은 대 저그전 사이오닉스톰과도 같은 소중한 것이니까요..어린놈이 몇마디 끄적여 봤습니다..
05/01/27 22:56
수정 아이콘
흠.. -_-;; 생리결석보다는 생리조퇴는 안되나요? 오전수업정도만 하면
시험은 볼 수 있으니.. 그게 안되더라도 시험성적 100%인정은 좀 심한듯
Juventus
05/01/27 22:57
수정 아이콘
문법이 틀린듯 하네요 응급조치를 받는게 아니라 응급조치법에 대한 훈련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05/01/27 23:01
수정 아이콘
전 남성인데, 생리결석 찬성합니다~ 머 어짜피 자기가 결석하므로서
수업공부 못하는거니깐, 선생님한테 수업못듣는대신 더 공부많이 해야죠
대학교 그런데는 생리결석 다 인정되는것 같던데,,,공부잘하는사람들은
절대 결석안하죠ㅡ,ㅡ;; 한학기에 한번도 지각없고, 맨날앞자리만안는다는,,,,,상대방이 결석하고, 결석처리 안된다는게 그렇게 배아픈지...
그냥 자기가 할공부만 열심히 하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아무튼 저의생각은 이렇습니다 ㅡ.ㅡ;;
치토스
05/01/27 23:07
수정 아이콘
저도 남자인지라 생리의 고통은 알지 못하지만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생리현상에 고통받는 다면 결석의 사유는 된다고 봅니다.

생리결석과는 상관없는 말이지만, 몇몇 여성단체들 여남차별이란

이유하에 정말 너무나도 평등한(?) 사회를 만들려는것 같군요.

저번에 죠리퐁 만들지 말라는 소리에 정말 놀란...
지수냥~♬
05/01/27 23:10
수정 아이콘
치토스//초코송이는요? 초코송이는요? 초코송이는요?
이디어트
05/01/27 23:17
수정 아이콘
지수냥~♬님//
초코송이는 여성과 관련없으므로 무효!-_-;
비롱투유
05/01/27 23:19
수정 아이콘
치토스 // 사실 그런건 다 루머라죠 ^^;;;
부가설명을 하자면 여성부에서 테트리스 금지를 주장했던것은 우리가 알고 지내던 그런 테트리스가 아닌 실제로 남녀가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본따 만든 테트리스를 금지시키기로 한거죠.
그밖에 현재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는 각종 루머들은 어디까지나 루머인것들이 태반이죠.
뭐 그중에 군대 가산점에 관한건 진실이지만 하나 알아둘점은 그떄의 커트라인은 백점 만점에 백점을 초과한 점수였다고 하네요.
뭐 그 정도면 솔직히 문제있는 제도였겠죠 ^^..
같은 맥락에서 국가유공자 가산점도 폐지하라는 항의가 거쏀데 말이죠.
그냥 들리는 소리에 발끈하지 말고 한번만 더 생각할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하네요.
그대는눈물겹
05/01/27 23:21
수정 아이콘
지수냥~//초코송이는 제가 좋아하는 과자라서 안됩니다.
군대에서 썩는것과 생리통을 비교하기엔 무리죠. 어떤게 더 힘든지 남자가 여자가 되보지 않고서는 모르니까요.100%인정은 절대 안됩니다. 가령 중간고사는 쉽게 내놓고 기말고사는 무지 어렵게 낼때가 있는데 그렇다면 전교 상위권은 여자애들이 다 차지하겠죠. 물론 양심이 있다면 그런짓을 안하겠지만요.
Lenaparkzzang
05/01/27 23:29
수정 아이콘
악용될 소지가 많아서..
Sulla-Felix
05/01/27 23:32
수정 아이콘
죠리퐁과 초코송이는 분명히 루머입니다. 인터넷 유저들이 여성단체를 비꼬기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테트리스는 추후의 변명인듯 싶습니다.
분명 초기에는 음란한 배경그림 이런이야기 없었습니다. 나중에 그런
설명을 붙인 것이겠죠. 그리고.. 나머지 대부분은 사실입니다만..
출처가 YWCA와 여성부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인용에 조심해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저는 병역을 마친 남자지만 생리결석에는 찬성합니다.
그러나 점수 인정은--;;; 누구의 머리에서 저런 생각이 나왔는지,
참 책상머리에서 정책을 만드는 것들이란...
치토스
05/01/27 23:41
수정 아이콘
아 죠리퐁은 루머였군요. 하긴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철썩같이믿은 제가

바보 -_-
Toforbid
05/01/27 23:49
수정 아이콘
제가 여자라면 저 제도를 반드시 이용해 먹을 겁니다. 그리고 군 가산점 폐지를 찬성하시는 분도 있네요... 허허...
ChRh열혈팬
05/01/27 23:50
수정 아이콘
계륵임에는 분명하지요. 먹어버리자니 남자에 대한 역차별에다가 악용의 소지가 있고, 그렇다고 뱉어버리자니 생리통의 고통이란것이 만만치 않거든요.(물론 전 남자이기 때문에 겪어본 적이 없지요-_-)

제 개인적으로는 찬성하긴 합니다만, 부작용이 만만치 않겠군요.
letter_Couple™
05/01/27 23:52
수정 아이콘
이럴때쯤 외국의 경우가 나올텐데

외국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

자 밑에분 말씀해 주세요.
이디어트
05/01/27 23:54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하더라-_-??
패스-_-;
폭주창공
05/01/27 23:58
수정 아이콘
진단서를 끊어야.. -_-;;
그나저나 정말 100%인정은 말도 안되는군요 ~
MaestroX
05/01/27 23:59
수정 아이콘
외국여성분들도 생리통 느낄까요 ?

자 밑에분 말씀 주세요.
letter_Couple™
05/01/28 00:02
수정 아이콘
당연히 느끼지 않을까요?

왠지 저보다 키큰 외국 여성들은 생리통이 없을것 같기도 하고...

사람에 따라 다른것 같기도 한데요.

여성이 아니라 잘모르겠습니다.
05/01/28 00:03
수정 아이콘
원래 정상적으로 정확히 28일 생리 주기 맞추는 사람은 없다던데..
05/01/28 00:03
수정 아이콘
결석하면 자기가 손해아닌가,,,비싼 수업료 내고,,,더군다나, 결석하면
치명타인데......아...대학교만 생각했다는......특히 에이쁠 받을려면
진짜 교수님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된다는.......고등학교나 중학생들은
악용의 소지가 있을듯........
카이레스
05/01/28 00:04
수정 아이콘
생리 결석은 찬성입니다. 여성이란 이유로 겪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고통인데 결석으로 처리하는 건 옳지 않죠... 그러나 성적 100% 인정은 절대 반대입니다. 성적에까지 100% 인정한다면 악용될 소지가 엄청날텐데 적용되는 경우와 안되는 경우를 잘 구별해야겠네요.
카이레스
05/01/28 00:06
수정 아이콘
외국여자도 여잔데 당연히 생리통이 있죠-0-
05/01/28 00:07
수정 아이콘
저도 카이레스님 말씀처럼 생리결석은 찬성하나 시험 100%인정은 반대하네요.

고등학교 여학생인 저로썬, 생리 이거 정말 하고싶지 않은 것이지만ㅠ(배만 아프면 또 모르나, 허리도 끊어질것처럼 아픈데다가 팔다리도 저리고 헛구역질.. 요거 진짜 힘든ㅠ)

이야기가 딴데로 새네요-_-;;

사람에 따라 생리통의 정도는 다르죠. 제 어머니 같은 경우는 약으로도 모자라 시골집에서 양귀비를 한그루 키웠다고 하네요, 어머니 때문에. 유전인지 저도 상당히 심한편이고; 그러나 별 느낌 없는 사람도 있다네요..

저는 그래도, 생리결석보다는 생리대 면세를 더 바라고 있습니다, 생리대 너무 비싸요...
letter_Couple™
05/01/28 00:30
수정 아이콘
맞아요 생리대가 참비싼것 같더군요.

(여자친구 슈퍼갈때 종종 따라감)
05/01/28 00:30
수정 아이콘
결석과 시험 100%인정에 대해서는 반대.
단, 생리 중인 여학생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
다른 방법에 대해서는 관계자가 머리 맞대고 굴려야 할 문제.


결석에 대해서는 악용우려가 많을 뿐더러, 특히 시험이 포함된다면 더욱 크다고 봅니다.(결석같은 경우 부모님 소견서..포함이라지만, 사실 부모님들이 예전처럼 학교는 무조건가야해! 라는 마인드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악용될 가능성이 많지요..그렇다고 주기를 잴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학생시절이면 불규칙한 경우가 더더욱 많을 테니까요) 그리고, 수업자체도 비슷하겠습니다만, 시험에서는 더더욱 공정성을 결여시키는 부분이 아닐까요? 신체리듬은 그저 개인적인 문제밖에 되지 않는 겁니다.

시험보러오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면 특혜를 주거나 하나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단, 위에 정해진것들은 일단 시범운행단계이니 일단은 좀더 지켜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여자들 생리하면 매우 예민해지고 고통스러워하지요. 여자친구나, 누나, 뭐 많은 주변 여자분들을(?) 보면서 남자들도 고통까지 100%느낄 수는 없겠지만, 어느정도 인식과 이해는 할 꺼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분명 처우를 개선해야하는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난폭토끼
05/01/28 01:17
수정 아이콘
전 여성부를 개쓰레기같이 보는 입장입니다만(특정한 경우에 한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특정한 경우' 가 심심찮게 올라오는걸 보면, 그들은 '공무원' 과 公人이라는 이름에 대해 너무 무지한 자격없는 자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의' 여성부는 엎어버리고 기존의 분들이건 바깥의 분들이건 '좀 더' 의식있는 분들로 가득 채웠으면 합니다.)

이번건 만큼은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출석의 경우 '신중한' 판단기준만 있다면 꼭 인정해야 할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만 '병결' 과 차별화 된다면 이건 아니라고 보구요,(우리땐 병결이 개근상을 못받게 하는 요인이었지요.)

그리고 시험은 있을 수 없는일이 아닌가요?

감기몸살 심할때와 평소때, 과연 어느쪽이 시험 잘 보시나요? 전 70% 이하라고 봅니다.

생리통의 고통이 얼마나 크건간에, 그보다 더한 고통이 있건 없건 성적을 인정해 주는건 굉장히 큰 차별입니다. (수능때 아파서 시험 안치르면 모의고사나 고교때 성적으로 인정해줘 버리나요?)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어쨌든 좀 더 지켜보자는 환타님 말씀이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CounSelor
05/01/28 01:50
수정 아이콘
솔찍히 쉬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날짜를 속여 나기가 쉬고 싶은날 쉬는 학생이 발생할수
있다는것이 문제가 아닐까 하네용.
05/01/28 01:59
수정 아이콘
음... 유부남인 제 입장에서 제 아내가 항상 생리 때문에 엄청나게 고통받는 걸 보면 생리로 인한 공결 인정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 아픈 사람을 학교에 강제로 나가게 하는것도 웃기고, 그렇게 아픈 사람이 수업이나 제대로 받을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하지만, 시험에 관련된 부분은 잘못하면 악용될 소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완벽한 보완책을 마련하던가 아니면 시험 때는 생리 공결을 인정하지 않던가 해야겠네요.
RaiNwith
05/01/28 02:32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이라 그런지..몇몇 댓글들도 유머네요-_-
나른한 오후
05/01/28 02: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여학생들 다 생리 때는 조퇴하고 그러지 않나요.. 조퇴하거나.. 아님 양호실 가 있거나.. 저는 그렇게 합니다. 결석까지 해야하는지는 좀.. 제가 생리통이 심하지 않은 편이고, 끽해도 생리기간 중 하루 이틀 고생이기 때문에 이런 말 편하게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벌레저그★
05/01/28 03:11
수정 아이콘
진짜로!!!!!!!! 솔직히 말해서!!!!!!!!!!!!!!!!



만약!! 중간고사 수학 시험 100점을 맞았다고 칩시다..............
그런데 기말 100점 받고 싶다............






피임약 복용해서 생리주기 조절해서... 시험때 맞춰가꼬 생리하믄.............




100% 인정하면...........................


100점이네요......... 이런경우 나오지 말란 법 있습니까??
Timeless
05/01/28 03:29
수정 아이콘
시험이란 것이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지난번 쉬운 시험 100점을 이번 시험 결석으로 100%인정 받았다고 했을 때,

이번 시험이 어려워서 다른 학생들은 평균이 뚝 떨어졌는데 혼자 100점일 경우가 생기겠지요.

그를 보호하기 위해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내신같은 경우는 내가 올라가면 다른 학생은 분명히 떨어집니다.

사회 통념상 70%정도면 허용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본인은 만족할 수 없겠지만 다른 학생을 보호하고, 자신도 마지노선을 지킬 수 있을만한 한계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는 생리 결석은 허용하되, 시험때는 70% 인정을 주장하고 싶습니다.
Eternity
05/01/28 04:51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생리결석제도는 인정하는 편이 맞다고 봅니다.
출석이 인정된다고 결석을 한다면 결국 학업에 있어서는 본인손해이지요.
학업에서의 손해를 감수하고 쉴 것인가,
아니면 고통이 있더라도 학교에 있을 것인가..
선택은 여학생 본인의 몫이어야지요. 그 때문에 저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시험성적 100% 인정은 명백히 재고되어야 합니다. 악용의 소지가 너무 큽니다.
보통 병결로 결시한 경우 전 시험성적의 80%인가를 인정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같은 선에서 처리하면 될 것입니다.
05/01/28 06:43
수정 아이콘
진화님.

제가 예전에 읽었던 아주 재미있는 글에는 여자가 국방의 의무를 하지 않는 대신에 생리대에 국방세를 부과하여 군인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자는 내용이 있었죠.

우스갯소리이지만 참으로 실현되었으면 하는 항목이죠. 특히 대만의 경우만 보아도 말이죠.
상어이빨
05/01/28 08:47
수정 아이콘
생리결석제도 인정해줘야죠...

전 남자이지만, 옆에서 보는것도 얼마나 힘든데요...
05/01/28 09:46
수정 아이콘
벌레저그님/ 피임약먹는다고 자기가 원하는 타임에 아무때나 생리할 수 있는 것 아닙니다 그렇게 날짜를 마추려면 적어도 생리시작하기 2주전부터 약을 매일매일 3번씩 먹어주다가 중단한 뒤에 사람마다 다르게 하루나 이틀 혹은 늦으면 일주일 뒤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니 그런 점은 걱정 안 하시는 게 좋겠네요.
05/01/28 09:50
수정 아이콘
지수냥~님/ 음표는 어디서 치는지 모르겠어서;;
어쨌든 군대와 생리결석은 아무 연관관계없는 이야기므로 지금 그것에 코멘트하시는 건 토론하는 문제의 논점을 흐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임신과 출산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과는 관계없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05/01/28 09:51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는 결석은 찬성합니다만 시험성적을 100프로 감안한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通하였느냐?
05/01/28 10:31
수정 아이콘
생리때 고통을 전 잘 모르지만 생리결석 인정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악용의 소지는 분명히 있죠 제가 있는 회사에서도 여직원들 생리휴가제도가 있어서 사용하고 있지만 거의 쓰는 날이 금요일이나 징검다리 휴가때 쓰더라구요!!
김준용
05/01/28 10:47
수정 아이콘
일단 한번 시행해 보죠.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되면 교육부에서 여성부에 항의하겠죠. 아무리봐도 지금의 여성부는 쓰레깁니다. 의식있는 여성들의 부서가 절대 아니죠. 제발 부탁인데 남편과 이혼해서 독신으로 사는 여성을 "당당한"여성이라고 여성부에 갖다 놓지 말고, 남편과 잉꼬부부를 이루는 "지혜로운"여성을 여성부 간부에 임명해야할 것 같은데요.
김준용
05/01/28 10:48
수정 아이콘
생리 공결
생리 시험100%인정
두가지는 절대 반대입니다. 현실성이 너무 없습니다.
적어도 여성부라면 좀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죠.
지수냥~♬
05/01/28 12:13
수정 아이콘
You&me // 여성이란 이유로 특혜란 특혜는 다 챙겨 받을 작정으로 여성부는 덤벼듭니다 남자도 남자란 이유하나로 군대를 가죠 아직 군대가보지는 않았지만 얼마나 힘든지 들어서 알고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모병제이지만 우리나라는 징병제잖아요
한국 남성이란 이유로 2년 2개월이라는 기간을 손해를보는거라고 생각하구요.

여성이 생리통 얼마나 힘든진 대충 알겠지만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blueisland
05/01/28 13:40
수정 아이콘
지수냥님///군대..다녀오면 나중에 회사 들어갈때...도움돼죠...여자와 월급에서 차이가 있습니다..(회사마다 달라요..)
여자는 생리하면 뭐..주나요?? ㅡ.ㅡ;;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세요..
28일에 5일정도...일년이면 두달정도 기저귀를 달고 산다고 생각해 보세요..남자 군대 생활하는거 만큼이나 피곤할것 같은데요..

물론 악용될 소지가 많은건...어쩔수 없어요...별별 사람이 많으니까요..
05/01/28 15:12
수정 아이콘
기저귀는 그래도 샐 염려가 없다는 점에서 안심이 되긴 하지만 그거 정말 신경쓰이죠.. 에에...ㅠ (밤에는 차렷-_-자세로 잔답니다;;)
05/01/28 15:25
수정 아이콘
blueisland// 여자들이 월급이 적은 대신에 취직의 기회가 더 많죠(아르바이트라도)
05/01/28 15:26
수정 아이콘
아무튼...저도 생리공결은 100프로 찬성합니다만 시험 100퍼센트는 절대반대입니다.
05/01/28 16:01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들은 잘 모르겠고...
일단 미국은 시험성적100%인정은
1. 직계가족의 사망 혹은 결혼
2. 본인의 사고 혹은 병 (진단서 필요함)

어느 경우이던지 시험전에 담당 교수나 department에
이야기를 해 놓아야 인정을 받습니다.

생리통은... 전치 몇주나오나요?
들어본적이 없어서... OTL
나멋쟁이
05/01/28 16:41
수정 아이콘
생리결석 인정하면 학교측에서 여학생들의 생리주기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데..그거 사생활침해 아닌가요?
생리결석보단 앞서 말한 생리조퇴제도가 더 효율적인 제도 갖고요
생리때문에 시험점수 보존해주는건...
여성분들..생리무서워서 어떻게 국가고시 준비합니까?
05/01/28 17:2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생리주기가 맞는것도 아니고
청소년기에는 특히나 더 틀린데 학교에서 그걸 다 알고 있을 필요 없죠.
부모님의 동의서나 산부인과 의사의 처방전 이라던가..
그렇게 한다면 결석 인정 해줘도 될 것 같은데..
그러면 악용할 수도 좀 줄어들 것 같구요.
그런데 성적 인정은 반대네요. 이건 애시당초에 말이 안되는 듯;;
정석보다강한
05/01/28 20:23
수정 아이콘
출산율이 떨어지니..
생리결석은 허용될거같네요 분위기상..
그러나 그게 있어도 떳떳이 결석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학교 담임선생님이 남자라면?
또는 현재 고삼이라면?
허울 좋은 법일 뿐이죠.. 써먹지도 못하는..
아, 가끔 생리통이 심해서 쓰러지는 친구들은 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에겐 쓸만하겠네요
그런데 생리결석이 아니더라도 그정도면 병결이나 질병조퇴가
허용된답니다..ㅡㅡ
터져라스캐럽
05/01/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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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island / 남자가 군대에 가 있는 2년동안 여자가 일을해서 경력을 쌓고 돈을 번다면 남자와 여자 월급에서 차이가 나지 않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2년동안 돈번것도 있고 말이죠.-_-a
덜덜덜...
05/01/2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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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용의 소지라..;; 피임약먹으면서 생리주기 조절해서 어려운 시험날짜에 딱 맞춘다..?? 그게 말처럼 쉽게 될꺼라구 생각하십니까?

전 남자입니다만, 생리결석은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악용될 소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악용될 수 있기 때문에 아파 죽어가는 사람도 학교에 나와야 한다?? 그건 아니죠. 필요한 제도는 악용될 가능성을 없앨만한 충분한 보조 정책을 마련한후에 시행하면 되는 것이죠..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겠습니까? 당일 진단서를 제출하게 하고,
시험날인 경우 대략 80퍼센트 정도(?)만 인정해주는 등 기준을 확실히
정하면 될겁니다.
제 친구들 경우를 보니 생리통이 심할 때면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힘들
그럴 정도가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제발 그 빌어먹을 여성부 생각하구
성만 내시지 마시구, 자신의 어머니, 누나, 여동생과 관련된 일이라구 생각해봅시다.
남자답게 그냥 웃고 넘기자구요.... (이것도 성차별적인 발언인가..?)
꿈꾸는scv
05/01/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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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용될 가능성이 있긴한데...

주위에..생리때문에 학교를 못나가는 분들 보면..
정말 안쓰럽습니다. 허리가 끊어지는 것 같아서 몇일 누워있는 사람들도
있는데.......휴..난감하네요
sometimes
05/01/29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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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에 화내는 분들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시험 성적 100%야 물론 문제가 있으니 반박이 당연하지만
너무 민감하신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 역시 여성으로서 여성부 하는 일에 이해안가는 일이 있는데
그렇다고 그걸 그렇게 비꼬고 화내고 해야하나요?
그런 글을 읽을 때 마다 대다수의 여성이 무슨 죄라도 지은 것 같아서 어쩔 줄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피임약..;; 그거 말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호르몬을 조절하는 거라서 대다수의 여성에게 크고작은 부작용을 유발하게 됩니다.
저도 고 3 때 수능 한 달전에 주기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고 먹어봤는데
약사가 조제를 해서 주더군요. 뭐하러 조제를 해서 비싸게 돈을 받나 싶었는데 먹고나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소화도 안되고 얼굴은 하얘져서 사람들이 다 놀래고..
그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조제를 해 준건데도 그렇더군요.
너무 고생해서 다시는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악용의 여지는 있지만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한 말씀드려요..
05/01/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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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고...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무지가 얼마나 심한지 적나라한 댓글들이네요.
피임약 먹어서 조절이라니...피임약이 무슨 열날때마다 집어삼키는 해열제 같은 건줄 아시나 봅니다,그런 말씀 하는 분들은.
그거 딱 한번 먹는걸로도 부작용 심합니다.어지럽고,구토증이 나고,
몸의 호르몬을 강제로 억제하는 거라서 사람이 맛이 갑니다.
계속 복용하면 몸이 망가진다죠.그게 무슨 일반적인 약인줄 아는건지...
매달 일주일씩 디스크+설사+위경련+울체+두통+근육통을 겪는다고
생각해 보시지요,학교건 회사건 차라리 뒤통수를 스스로 갈기고 딱
일주일동안만 기절해 있다가 깨어나고 싶거든요.
그렇게 아픈 사람들이 얼마나 되냐구요?
다들 진통제 대여섯알씩 집어삼키면서 눈물을 머금고 버티는 겁니다.
여자의 생리통이라는 건 같은 여자도 겪어보지 못하면 모르더랍니다.
(전 이미 약도 안들어서 그날 되면 정신력으로 이를 악물고 버팁니다-_-)
겪지 않은 자들이 겪는 자들의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유머감이로군요.....
(여성 생리 문제만 나오면 꼭 군대 얘기 끌고 나오는 이상한 분들 있는데,
저같으면 생리통만 평생 없애준다면 군대 5년이라도 다녀오겠습니다.)
생리 공결 인정되어도 실제로 결석하는 여학생은 소수일 겁니다.
눈치 보이죠,특히나 담임이 남자면 더욱 눈치보일테죠,고 3만 되어도
부모님이 일단 들들 볶을텐데 아프다고 빠질수나 있을까요.
문제가 된 점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 그 전체를 부정하려고 드는 모습은
참으로 어리석어 보입니다.(시험 성적 100%는 말도 안되지만)
『 Slayers 』
05/01/29 12:5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아파서 (감기몸살급 제외 ㅡㅡ) 시험 못치는데.. 100%인정 안해주는데 무슨 ... -_-;; 시험 100% 장난이겠죠.. 개념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말 못하죠 ㅡㅡ+
박국진
05/01/3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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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생리통 없애주면 군대 오년 다녀온다라.. 님이야 말로 군대5년 함부로 얘기하실게 아닙니다.. 님말마따나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걸 가지고.. 남자들이 생리통 인정안해주면 님이 화나시는 것처럼, 여자들이 군대를 갔다와야만 하는 남자들의 불이익-차별(이건 충분히 차별 맞음)에 대해 가볍게 보시면 남자들 역시 기분나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남자들도 (요새 세대는) 남자와 여자의 같고 다름에 대해 인정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여자보다 우월하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 가끔 어이없는 여성단체(사실 여성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단체에 불과한 우리나라의 여성단체)들이 어이없는 주장을 할때가 있어서 그렇죠.. 이번글도 생리결석자체의 문제인가요? 아닙니다. 대두분 시험성적 100%라는 황당무계한 (진실인지 거짓인지도 모를) 제안에 반발하는 거죠...

그리고 우리사회에서 남성의 권위의식과 가부장주의의 악습이 곳곳에 잔재해 있습니다만, 사실 우리 여성들의 모습도 북유럽의 자주적이고 당당한 여성과는 다른 여자의 약자로서의 사회적 지위를 전제한채로 이를 이용해먹는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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