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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4 00:08
해외출장 갔다와서 선물을 다 돌린 것도 아니고 여직원에게는 초콜렛을 따로 건넨건데 당연히 부담스럽죠.
한번 낚시질 살짝 해보다가 빈정상해서 저따위로 행동하고서 글까지 쓴 겁니다. 100프로 장담은 못한다할지라도 글쎄요..
11/08/24 01:54
몰래주든 대놓고주든 남자가 여자한테 선물을 주는 것은 구설수에 오를 수 있는 일이고 상대에게 부담될 수 있는 일이죠.
대놓고 줬기때문에 별 생각없이 줬다...고 다른 직원들이나 와이프가 그렇게 생각할런지.... 저런 상황이면 상대의 호의가 문제가 아니라 구설수때문에 여직원이 부담스럽죠.
11/08/24 04:48
만약 내 여자친구가 혼자만
출장 다녀온 상사에게 초코릿을 받았다면.... 저라면 앞으로는 받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니 아예 돌려주라고 하고 싶네요;;;
11/08/24 08:21
흠....군대동기와 동원훈련때 만났는데
저거 비슷한 경우로 고충을 털어논적이 있었습니다. 포장지 관련 업종이라 여직원이 상당히 많은데 자기가 팀장이라고 아무생각없이 여직원중 가장 나이어린 측에 속하는 한명에게 틈틈히 공부하라는 의미에서 필기구류인가 하나 선물하고 밥한번 사주었는데 그것땜에 아예 난리가 났다고 여직원은 동료들에게 왕따당하고 자기는 상사에게까지 불려가 그런건 남모르게또 소문안나게 조심해서 하는거라고...자신은 정말 별생각없이 했는데도
11/08/24 09:46
회사 상사가 외국 출장 다녀와서 자신에게만 주는 (그것도 회사원 다 보는 앞에서) 초콜릿 한 박스라…. 충분히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대처도 처음 거절 문자를 받았을 때 해명을 했다던가, 후에도 여전히 챙겨줘서 여자분에게 사심이 없었다는 것을 꾸준히 보여줬어야 했는데 쌩깜으로 인해 여자분의 부담은 더욱 커졌겠네요. (전과 다른 냉담한 태도의 회사 상사를 대하는 것 + 그에 대한 구설수에 시달리는 것)
가벼운 마음으로 챙겨주었다가 봉변을 겪는 문제의 경우라면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본문은 너무 불편합니다. 틀린 맞춤법부터 시작해서 (ARX08레바테인님의 오타가 아닙니다. 원출처 사이트에서도 저렇게 쓰여 있어요) 과도한 자기 변명식 어투에 군데군데 비꼬는 표현까지 글의 진실성이 너무 떨어진달까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챙겨주었는지도 의심되고 초콜릿 주고 난 후의 대처도 너무나도 아쉽네요.
11/08/24 11:40
남자가 잘못한거죠. 충분히 여자가 오해할 만한 일이고. 본인이 무심코 한일이라도(솔직히 글보면 무심코 한짓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은 천차만별인데 저건 밤길에 그저 같은방향으로 걸어가는데 여자가 뛰어가더라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상황입니다.
11/08/24 17:04
전 직장생활 4년 정도 했는데, 이게 오해할 만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직장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유독 챙겨주고픈 후배가 있을 수 있고, 출장갔다가 초콜릿등 선물도 종종 하곤 하거든요. 한두번도 아니고 출장이 잦으면 일일이 다 돌리지도 않고 한 명에게 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여직원이 좀 오바하는거 같네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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