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1/13 10:22:27
Name 2'o clock
Subject [분석] [암전게임] IF 만약에
암전게임에서 이두희의 선택이 두고두고 아쉽네요.

1라운드에 은지원에 다 넘어갈테니 초록색 버튼을 눌러달라는 방법은 [조유영과 등을 지고 자기와 편을 해달라]는 거였습니다.
은지원 입장에서는 아무리 이두희한테 빚이 있다고 해도 무리한 부탁이죠.

차라리 [1라운드에 아무도 넘어가지 않을테니 빨간색 버튼(페널티 1점)을 눌러달라]고 부탁하는게 좋았을 거 같았습니다.
그 정도 부탁이라면 들어줄 수도 있거든요.
(전략가위바위보에서 "나만 이기게 해줘" vs "적어도 나한테 뭐 낼지 알려줘"는 부탁을 받는 입장에서 부담이 많이 다릅니다.)

또한, 노홍철이 지시를 안 듣고 넘어가도 같은 팀에서 제거할 수 있고요.

은지원-이상민-임요환-조유영 순이 었을 때(유정현이 같은 편이라는 가정하에),

이런 방법으로
은지원 라운드에서 1점
임요환 라운드에서 4점(3명+1점)
이상민/조유영은 수비적인 마인드로 1~2점 따는 전략으로 갔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두희가 수비일 때는 임요환이 어둠속에서 팔을 휘저어가면서,
플레이어 낚시(?) 술래 잡기(?)로 팀원들의 위치를 알려내고 가르쳐주는 방법을 사용한다면,
최소한의 피해로 수비를 할 수 있었거든요..

황신의 전략으로 상대편에 심어놓은 임을 써보지도 못하고,
GG 쳐야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안타까웠습니다.



뱀다리>
임요환이 이상민한테 금고 위치 정보를 알린 거와 이두희가 신분증 간수를 잘 못한 거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으시네요..

임변의 어휘를 빌리면,
토요일 방송은 조/은의 [고의]가 70%, 임/이의 [과실]이 30%인 소수파의 참패였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지엔
14/01/13 10:27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금고 위치 알린 건 바보짓이라는 걸 누구나 아니까 리플 몇 개 달리고 마는 거고, 이두희의 신분증 간수야 어이가 없는건데 그 결과로 돌아온게 너무 처참하니까 상대적으로 의미가 적어지죠 뭐.
데스매치는 자충수긴 했는데, 어차피 달라질 건 없어보입니다. 12점 or 0점 전략말고는 언더독이 쓸 게 없었어요. 다른 전략은 다 몇 점 차이로 질 상황이라... 탑독이 후공가면 질 수가 없는게 암전게임이죠.
이브이
14/01/13 10:28
수정 아이콘
신분증 간수를 못한게 잘못이긴 하지만,, 지니어스에 어울리는건 방법으론 그걸 우리가 돌려 줄테니 가넷을 주거나 자원카드를 몇개 달라면서 딜을 제안하는게 정말 지니어스 다운 방식아닌가요? 그걸 게임 종료될때까지 숨겨서 사실상 플레이어를 아웃시키고 애초에 5인 연합에 홍진호는 대놓고 배제시키고 해서 어차피 유리한 게임인데 이두희 카드도 쓸 수 있으니 64장 카드중에서 48장 들고 하는건데 이건 좀 말도 안되죠 .,.. 실제로 그들은 이미 게임은 뒷전이고 누구를 떨어트리고 누가 우승해서 가넷을 뿔릴까만 생각했지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했다고 보기 힘듭니다.
황금고래
14/01/13 11:1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는 노홍철도 믿을수 없다고 보는 입장이라 이두희의 선택이 그다지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데스매치에서 노홍철 선택했고 게임중에 노홍철이 암전게임중에 이런저런 소리 내는것도 수상했습니다 (뭐 원래 그런 캐릭이라 이건 좀 뭐하지만여)

그래서 데스가는순간 암전게임이 채택된 이상 이두희의 탈락은 피할수 없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70 [기타] 친목질에 대한 생각 [26] 산타4216 14/01/13 4216
768 [질문] 참가자들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없나요? [69] sayclub rapi5571 14/01/13 5571
761 [분석] 대체 조+은는 왜 신분증을 끝까지 들고 있었을까요? [63] 다인6244 14/01/13 6244
745 [기타] 지니어스는 리얼예능입니다. [2] KMS3332 14/01/13 3332
737 [분석] 6회 데스매치 지명 최악의 경우라면 어땠을까.. [16] Zel3841 14/01/13 3841
736 [분석] 이상민은 웃는다. [19] Gostoso!4881 14/01/13 4881
732 [분석] 지니어스에는 성규가 필요하다. [1] 미숙한 S씨3942 14/01/13 3942
730 [기타] 1억vs이미지 [9] Tad4087 14/01/13 4087
729 [유머] 이두희를 도와준 노홍철 [33] Duvet7243 14/01/13 7243
724 [기타] (스포) 지금 떠도는 스포를 보니 절망적이네요. [21] 엔타이어5682 14/01/13 5682
716 [분석] 홍진호가 탈락하길 바랍니다. [58] 주본좌6559 14/01/13 6559
715 [기타] [소감] 이두희가 잘못했네. [118] 사악군5299 14/01/13 5299
713 [분석] [암전게임] IF 만약에 [3] 2'o clock3681 14/01/13 3681
711 [기타] 더 지니어스 연예인 vs 비연예인 [59] Duvet7290 14/01/13 7290
710 [분석] 더지니어스 연출자의 생각은 이러하지 않았을까 [28] 해비5892 14/01/13 5892
704 [유머] 지니어스2 전체흐름 한방에 정리 erinome4244 14/01/13 4244
698 [분석] 시즌2에 아쉬운 점들. [5] Leeka4018 14/01/13 4018
691 [분석] 데스매치의 구성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51] 레이몬드5206 14/01/12 5206
685 [기타] 배신의 배신은 꼭 나쁜 것일까?(욕을 먹어야하는 건 PD지만 이슈화가 됐으니 칭찬 받고 있겠지.) [5] 고스트3499 14/01/12 3499
684 [분석] 이두희는 정말로 홍진호 편이었을까요 ? [25] 엔타이어6861 14/01/12 6861
680 [기타] 시청자들이 지니어스에 바라는 권선징악 [28] Toby5359 14/01/12 5359
675 [기타] 농담이 아니고 동생이 무한도전을 안본다고 합니다. [32] 아우구스투스6202 14/01/12 6202
672 [분석] 지니어스2는 왜 이렇게 독해졌을까?? [14] 주본좌5271 14/01/12 527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