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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2 16:32:56
Name 슈우
Subject [분석] 정말 조작이 없었을까?
문득 아랫글들을 보면서 기존 화의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확인해보았습니다. 굉장히 기묘한 법칙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1회전 - 먹이사슬 -> 콰트로(임윤선 VS 남휘종)

2회전 - 자리바꾸기 -> 해달별(노홍철 VS 김재경)

3회전 - 왕게임 -> 결!합!(조유영 VS 이다혜)

4회전 - 암전게임 -> 해달별(은지원 VS 이은결)

5회전 - 7계명 -> 레이저장기(임요환 VS 임윤선)

6회전 - 독점게임 -> 암전게임(조유영 VS 이두희)


일단 데스매치에서 보면 재미있게도 비연예인 VS 비연예인의 구도는 전부 개인전(6회전 암전게임을 제외한다면)이고, 연예인 VS 연예인 혹은 연예인 VS 비연예인의 대결은 전부 극도의 정치게임입니다. 특히 노홍철, 은지원이 데스매치로 끌려갔을 때 딱히 요령도 실력도 필요없는 해달별 게임이 떨어진 건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저는 특히 이 지니어스게임에서 PD가 생각할 때 출연자들의 중요도는 대중성(시청률)과 소수의 마니아층을 끌고 가며 억전의 카타르시스를 줄 수 있는 인물 딱 두 가지라고 봅니다. 전자의 기준은 당연히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시청률파워, 즉 출연료도 대변될 수 있으며 후자는 인터넷에서의 화제성이겠죠. 과연 이 멤버들의 출연료를 내림차순으로 정렬한다고 합시다. 누가 상위권일까요? 노홍철, 은지원, 이상민 >>> 조유영, 홍진호, 김재경, 유정현 >>> 기타입니다. 중간레벨과 마지막 레벨의 이견은 갈릴 수 있어도 출연료에 대한 상위권에 무조건 노홍철, 은지원이 차지하고 있을 것은 분명하며 그 밑에 이상민과 기타인물들이 자리매김하고 있을 것입니다.

결론은 간단하죠. 대중성을 끌고 나가기 위해서는 대중적인 인물들을 버릴 수 없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소수의 마니아층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와 함께 역전의 카타르시스를 줄 수 있는 인물은 역시 홍진호밖에 없습니다. 오늘 게임 전만 해도 이상민이 극호감의 이미지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상민도 추가될 수 있겠죠. 세상의 풍파를 견디고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이상민의 페이소스 + 대중성 상위권이라는 장점은 PD가 절대적으로 그를 살려야 하는 절대법칙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외에도 임요환, 임윤선 정도가 후보였지만 임요환은 호구고 임윤선은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며 그런 이미지에서 멀어져버립니다.

푸쉬를 받는 인물이 노홍철, 은지원, 홍진호, 이상민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1회전에서 제작진들은 몇 번의 리허설을 거친 끝에 지금의 먹이사슬 룰을 결정지었다고 했죠. 먹이사슬 웹게임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하이에나는 거의 프리패스 수준입니다. 그 하이에나 동물을 홍진호가 가져갔고, 준프리패스권인 뱀 역시 이상민이 가져갔습니다. 노홍철은 자신의 역할과 비슷한 카멜레온(방송분량용?), 그리고 사자뽕 남휘종도 왠지 모르게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동물을 가져가게 됩니다. 그리고 은지원이 토끼를 가져가게 되는데 토끼는 오히려 악어, 독수리보다 승률이 높을 정도로 하이에나, 까마귀, 뱀을 제외하면 가장 좋은 동물입니다. 이때 데스매치는 사실 연출의 승리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극적인 연출을 담아냈고 시즌1보다 재밌다는 호평을 받아냈습니다. 비연예인 VS 비연예인 구도에서 PD입장에서 데스매치 조작보다는 게임 자체의 흥미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2회 데스매치는 극도의 정치게임. 노홍철은 노골적인 푸쉬를 받고 김재경을 떨어뜨렸으며, 3회전 데스매치는 PD입장에서 누구도 푸시를 받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개인전 100%의 게임을 배치합니다. 그리고 이후 4회전 데스매치에서 기묘하게도 해달별 게임이 다시 등장하며 은지원은 노골적으로 푸시를 받고 가버나이트 이은결은 그냥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5회전 메인매치를 보며 사실 이러한 의심은 먼저 한 번 해보았는데요. 은지원, 이상민이 가지고 있는 개인법안 카드가 너무 사기적입니다. 특히 줘도 어떻게 이런 카드를 주나 싶을 정도로 이상민은 거의 프리패스 수준으로 게임을 우승합니다. 이 게임이 끝나면서 임윤선 변호사는 본능적으로 직감했든 아니면 이성적으로 알았든 간에, 노홍철, 은지원을 끌고가면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걸 인지했을 겁니다. 결국 임요환을 선택해서 개인전에 임하지만 패배하고 탈락하게 되죠.

6회전 메인매치도 뜯어보면 참 재밌는데요. 폭탄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 노홍철, 은지원, 이상민, 유정현, 임요환입니다. 제작진들은 대놓고 임요환을 중심으로 비연예인 3인방이 게임에 대한 훼방은 놓을 수 있되 결국은 푸시받는 3인방이 이길 수밖에 없는 구도로 만들었습니다. 결국 5 VS 3 구도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지만 결국은 5가 이기는 그림을 그리고자 했던 것 같네요. 누군가의 절도행위로 이마저도 구현되지 않았습니다만... 게다가 6회전 데스매치는 암전게임으로 조유영 VS 이두희였는데 PD 입장에서는 누가 떨어져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게임을 배치한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이것은 개인전도 단체전도 아닌 그저 기존게임 재활용이었을 뿐이죠. 게임 자체도 몇 초 걸리지도 않아서 끝나버렸고.


결과적으로 보면 가버나이트가 본 것은 아마도 그 셋과 게임의 창조자인 PD간의 유대관계였을 것 같습니다. 그게 출연자들의 로비였든 아니면 PD의 단순한 시청률 상승을 위한 대중성있는 출연자 보호였든 간에 가버나이트와 임윤선 변호사는 어느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장렬하게 산화해 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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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14/01/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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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6회전 푸쉬가 임이 아닌 홍이었다면 이겼을거 같습니다. 임... 바보 ㅠㅠ
곤줄박이
14/01/12 16:41
수정 아이콘
임과 콩이 카드를 바꿔 들고 있었다면 콩픈패스 한 번 더 나올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ㅠㅠ 임요환도 이것저것 딜 많이 시도했지만 결론은 다 실패.. 이두희가 희생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허무하게 떨어질뻔 했죠.
14/01/12 16:35
수정 아이콘
3회전은 연예인 vs 비연예인 인데 개인전 아닌가요?
5, 6회전 메인매치는 맨덤으로 출연진이 고른거고...
알로에잎
14/01/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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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전은 시작부터 데스매치를 정해서 가서 글쓴이의 말과는 달리 조작을 할 수 없었다가 맞을것 같아요.
14/01/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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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대로 조작을 햇다면 3회전도 그냥 정치질 게임을 넣어서 좀더 인기있는 조유영 쉽게 살리면되죠 제작진이
알로에잎
14/01/12 16:38
수정 아이콘
ffa로 할수 있는 정치 게임 구상이 어려웠나보죠
14/01/12 16:39
수정 아이콘
어려울게 뭐있나요. 조작이 정말 있었다면 해달별 한번 더 쓰면 되죠 뭐
14/01/12 16:35
수정 아이콘
5회 받은 개인법안 카드는 위에 올려있던 카드중 각자 랜덤으로 하나씩 골라서 가져간걸로 알고 있는데요
14/01/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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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전 연예인 대 비연예인도 그냥 개인전이네요
14/01/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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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영은 푸시를 받지 못한 인물로 굳이 정치적인 게임을 써서 살릴 필요가 없기에 그냥 개인전게임을 재활용한 것으로 보이네요. 제 글의 핵심은 연예인 VS 비연예인의 구도가 아니라 푸시받는 자 VS 푸시를 못 받는 자의 대결로 압축됩니다.
14/01/12 16:40
수정 아이콘
3회때는 푸시받지 못한 자고 6회는 푸시받는자가 되나요 . 뭐가 좀 그냥 억지로 끼워맞춘듯한 느낌
14/01/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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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게임 다 제작진 입장에서 누가 남든 관심이 없는 경기였습니다. 그래서 게임 재활용을 한 셈이지요.
인간실격
14/01/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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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 기묘하지 않은 듯...
14/01/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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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사슬과 7계명 그리고 독점게임까지 전부 이상민, 노홍철, 은지원은 말도 안될 정도로 대놓고 좋은 카드를 가지고 가는데 그게 이상하지 않다면 뭐 할 말이 없습니다만...
초능력자
14/01/12 16:37
수정 아이콘
팀별 짝수로 인원수가 맞으면 정치게임. 홀수라 팀별 배분할 인원수가 안 맞으면 개인매치 이런 구도였습니다.
물론 연맹으로 인해 인원수별 균형이 안 맞기는 했지만 배분 자체는 저런 구도죠.
굳이 누굴 탈락시키고 보호하고 이런 식의 데스매치는 아닌 것 같네요.
14/01/12 16:38
수정 아이콘
6회전은 카드를 자기가 직접 뽑은 것이기 때문에 조작은 아닐 겁니다.
뱃사공
14/01/12 16:41
수정 아이콘
조작은 없었다고 봅니다.
14/01/12 16:44
수정 아이콘
조작이라기보다는 기본적인 게임구조 자체를 불평등하게 간다는 겁니다. 특히 메인매치에서의 카드배분은 말이 안나올 정도로 사기카드들을 일부 사람들이 독점하고 있습니다.
뱃사공
14/01/12 16:49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에 대한 조작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어떤 카드가 더 좋을 순 있지만, 그걸 제작진에서 일부러 특정인에게 배정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14/01/12 16:41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 선정은 개입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보는데, 메인매치는 즉석에서 카드 뽑는 경우가 많아서 개입했을 확률이 낮을 듯 합니다.
14/01/12 16:44
수정 아이콘
이상민한테만 미리 넌지시 몇 번째 카드가 좋은거다 라고 언질을 줬다고 하면 어떨까요?
14/01/12 16:45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대본 짜서 할거였으면 그냥 애시당초 더 재미있게 대본만들어서 하나의 시나리오를 만들었겠죠

6화처럼 메인게임 분량 엄청 안나오게 만들지말고
14/01/12 16:49
수정 아이콘
전 리얼은 강조하고 싶고, 제작방향은 만들고 싶다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방송사가 TVN이라서 더욱 더 그렇구요.
14/01/12 16:55
수정 아이콘
제작진이 재미를 위해 개입했다면 이보다 더 훨씬 잘 만들수잇었을겁니다. 이렇게 막장게임이 되지 않게요
14/01/12 16:45
수정 아이콘
뭐 그런 것에 대한 방법은 끝도없이 많지만 생각해보니 이상민이 첫번째로 카드를 뽑았군요.
14/01/12 16:48
수정 아이콘
가넷 많은 순서대로 뽑았습니다.
초능력자
14/01/12 16:45
수정 아이콘
2,4,6화는 12, 10, 8로 인원수 균형이 맞았죠. 그래서 다 참여하는 데스매치로 구성한 거고,
1,3,5화는 참여자 수가 홀수라 기본적으로 불공정할 수 있으므로 데스매치 개인전이 나온다는 건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인데
왜 이걸 자꾸 제작진 개입의 증거로 몰아가는지 모르겠네요.
곧내려갈게요
14/01/12 16:47
수정 아이콘
1화 데스매치도 사실상 단체전 아니였나요? 시즌1 시즌2 모두....
뱃사공
14/01/12 16:52
수정 아이콘
단체게임이지만 사람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게 아니라면 그 다음에는 운과 개인능력으로 해결 가능한 부분이죠.
곧내려갈게요
14/01/12 16:5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해달별도 마찬가지죠.
심지어 이은결이 해달별로 탈락할때는 이은결이 노홍철을 이길 배팅방법이 존재했습니다.
그게 매우 어려웠고 확률이 낮아서 문제였지.
시즌2의 개인전은 결!합!과 레이저 장기뿐이였습니다.
14/01/12 16:57
수정 아이콘
이은결이 다수 가넷으로 은지원의 가넷수를 넘긴 시점에서 이은결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이상민이 뱀, 7계명 가장 좋은 패, 그리고 이어서 폭탄까지 거머쥘 확률보다 높을 겁니다.
곧내려갈게요
14/01/12 17: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까지 낮은 확률은 아니였지만, 힘든싸움인건 맞았습니다.
노홍철은 후반부 결과를 다 알고 이은결은 아니였으니까요. 결국엔 배팅으로 승부봐야하는 상황이였는데,
확률이 그렇게 높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14/01/12 17:03
수정 아이콘
사실상 이길 수 없었습니다, 이은결은...
뱃사공
14/01/12 17:01
수정 아이콘
콰트로는 그 정도는 아니죠. 콰트로가 그나마 도와주는 사람 숫자도 비슷했고, 데스매치 하는 사람도 남휘종, 임윤선이라 팽팽했지, 그렇지 않고 임윤선, 홍진호, 남휘종, 이두희 이런 식으로 한 팀이고 나머지가 한 팀이었다면 저쪽이 도와주는 사람은 훨씬 많아도 이 4명이 이겼을 거라고 봐요. 혹은 게임하는 사람이 남휘종 대 노홍철이었다면 노홍철팀에 브레인이 몇 명쯤 있어도 남휘종을 이기긴 쉽지 않았을 거라 보고요. 그에 반해 해달별은 그와 달리 사람 숫자 차이가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이기기가 너무 힘든 게임이죠.
14/01/12 17:03
수정 아이콘
전 애초에 남휘종 VS 노홍철이 나왔다면 콰트로가 아니라 해달별이 나왔을 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곧내려갈게요
14/01/12 17:04
수정 아이콘
1화에 나왔던것처럼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황에서 콰트로는 누구편이 더 많나도 결과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임이였습니다. 그게 해달별 만큼은 아닐지라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황이라는 가정하에,
10카드 4개중 하나, 9카드 4개중 하나 8카드 4개중 하나 7카드 4개중 하나만 우리편 수중에 있어도 이기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우리편이 몇이냐가 굉장히 중요한 편이죠.
뱃사공
14/01/12 17:11
수정 아이콘
물론 우리 편이 많으면 좋은 게임인 건 분명하죠. 다만 저는 해달별은 그 우리편이 몇 명이냐가 가장 큰 관건이라면, 콰트로는 자기 편이 1~2명 정도 적더라도 자기 편과 카드를 언제 어떻게 바꾸냐를 자신이 직접 계산해야하기 때문에 계산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이 정도의 불리는 충분히 극복가능한 정치와 두뇌의 비중이 5대5정도로 필요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의사소통 문제는 도와주는 사람은 예, 아니오 정도만 가능하지 거기서 대놓고 계산좋은 사람이 이러쿵 저러쿵 도와줄 수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곧내려갈게요
14/01/12 17:12
수정 아이콘
읭? 그 계산이 그렇게 어려운 계산이던가요...?
뱃사공
14/01/12 17:25
수정 아이콘
7,8,9,10이 가장 좋은 패인 거야 누구나 다 알 수 있지만, 이 게임을 처음 접한 상태에서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의 패를 파악하고 어떤 순서대로 바꾸고 할지를 계산을 해야 되니깐요. 한 발 삐끗하면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패가 나올 수 있죠. 게다가 방송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대해 토론하고 모태가 되는 게임을 해 본 사람의 말까지 나올 수 있는 시청자와 한 번도 저 게임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이 듣고 바로 하는 것과는 다르니깐요.
곧내려갈게요
14/01/12 17:35
수정 아이콘
뱃사공 님// 처음하는 사람입장에서 콰트로는 해달별과 달리 플레이어의 실력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납득이 됩니다. 하지만 어제 암전게임 대신 콰트로가 나왔다면 그것 또한 정치게임의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높았다고 봅니다. 방송상으로는 노홍철과 유정현이 이두희를 돕는것 처럼 나왔지만, 실상은 전혀 모르니까 일단은 메인매치를 함께한 조유영을 돕는다 치면, 플레이어 제외하고 2:4의 상황인데 이 정도면 꽤나 기울어진 게임이 아니였을런가 싶습니다. 색이다른 10,9,8,7이 모두 이두희 쪽에 들어갈 확률이 굉장히 낮아지기에...
곧내려갈게요
14/01/12 17:1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카드를 사람들에게 나눠준 순간 끝나는 게임이라고 봤는데...
자기편의 수가 같다면 그냥 운, 달라도 운에따라 이길순 있음, 인 게임인데
자기편이 많은게 유리함.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거 같은데...
14/01/12 16:52
수정 아이콘
먹이사슬웹게임에서 가장 좋은 패인 뱀이 나올 확률 X 7계명에서 가장 좋은 패가 나올 확률 = 1/117 입니다. 뭐 1%가 안되는 확률을 그가 자신의 운으로 받아냈다고 말씀하시면 더이상 토론할 필요가 없지요.
초능력자
14/01/12 16:58
수정 아이콘
그 패들이 가장 좋은 패라고 보는 시각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별로 토론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14/01/12 17:01
수정 아이콘
http://webmafia.kr/rank/lists

이미 웹게임으로 수천게임이 진행되었고 승률이 가장 높은 것은 하이에나와 뱀입니다. 둘은 지는게 어려울 정도입니다. 심지어 토끼, 사슴이 악어, 사자, 독수리보다 높습니다.
뱃사공
14/01/12 17:06
수정 아이콘
이상민의 패가 가장 좋은 패인 건 어떤 근거인가요? 무슨 수를 써도 50점 이상은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미 가장 좋은 패일수는 없다고 보는데요.
불굴의토스
14/01/12 16:47
수정 아이콘
본문에 동의하고, 제작진들은 연예인 덕에 시청률이 나온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 임콩 탈락하고 지들끼리 예능해보라고 하죠.
레이몬드
14/01/12 16:52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 가지 않습니다. 맘먹고 조작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논란이 되었든, 더 재미가 있던지의 상황이 연출되었을 겁니다.
14/01/12 16:53
수정 아이콘
마음 먹고 조작한 것이 아니라 게임구도 자체를 조정하고 있죠.
레이몬드
14/01/12 17:09
수정 아이콘
본문에 반박을 해보자면 해달별을 까시는데 이건 불리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지는 게임은 아닙니다.
4회때 이은결은 은지원을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있었죠.
정말 은지원을 올리고 싶었다면 시즌1때 사용한 가위바위보 연승게임을 하면 그만입니다. 이건 완벽한 노답게임이니까요.
5회 개인법안은 Leeka님이 쓰신 리뷰를 보시면 은지원 이상민의 개인법인이 결코 op가 아니었음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https://pgr21.co.kr/?b=27&n=195
6회에서 카드 분배는 임 + 콩이 연합을 한다면 제작진이 예상하지 못했던 이두희의 카드를 합치더라도
연합은 결코 독점을 달성하지 못합니다. 이건 그냥 [임]이 못한 게임이에요.
14/01/12 17:18
수정 아이콘
처음에 개인법안이 모두에게 공개되었다면 최악의 패가 되겠지만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다면 이 둘의 패는 사실상 무적입니다.

일단 절대찬성 절대반대를 계속적으로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압도적이며 임윤선 변호사처럼 칩과 관련된 법안을 먼저 넘기면서 와일드카드를 쓰게끔 유도만 하면 단 2~3인 연맹으로 게임 자체를 좌지우지할 수 있습니다.

이은결 VS 은지원은 이은결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있었습니다만 그 확률은 이상민이 세 개의 게임에서 모두 최고의 패를 가지고 시작하는 승률보다 높았습니다. 뭐 이상민의 운이 괴물이라면 괴물일 수 있겠지요.
레이몬드
14/01/12 17:23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처음에 계획한대로 되었다면 절대찬성, 절대반대는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했습니다.
임윤선의 개인법안때문에 무산된 것 뿐이죠.
만약 임윤선이 이 사실을 털어 놓았다면, 그리고 생명의 징표를 약속받았다면 게임의 결과는 100% 달라졌을 겁니다.
이상민, 은지원, 조유영 연합이 반대로 아무것도 못해보고 손빨다가 끝났겠죠.
요정빡구
14/01/12 16:57
수정 아이콘
본문글에 90퍼센트는 동의합니다...
데스매치에서 정치게임이 존재 한다는 자체가...
아무리 봐도 제작진이 탈락자 선정에 개입한다는 냄새가 많이 납니다.
데스매치를 1:1로 짜면 팀짜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혐오감도 많이 줄어들테고...
매게임 우승과 생명의 징표를 얻기 위한 참여자들의 승부욕도 더 불어넣을수 있을텐데...
굳이 데스매치에 정치게임을 넣을 이유가 없거든요..
제작진의 탈락자 선별 아니면
레이몬드
14/01/12 17:11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에 정치게임이 존재하는 이유는 홍진호와 같은 절대강자를 제거하기 위한겁니다.
모든 데스매치가 순수하게 개인의 기량만 겨룬다면 왠만해선 홍진호가 질 일이 없죠.
마토이류코
14/01/12 17:16
수정 아이콘
질일이 없다면 우승해야 정상인거 아닐까요, 결국 개입이 되는거죠.
레이몬드
14/01/12 17:25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가 어떤것이 나올지 내부적으로 미정이었다가
데스매치에 누가 가느냐에 따라서 게임이 달라질때 개입이라 해야죠.
요정빡구
14/01/12 17:57
수정 아이콘
홍진호씨도 무적이 아닐텐데요..
결승전에서 김경란씨에게 결합게임도 사실상 도움이 없었다면 홍진호씨 패배고요..
게임이야 짜기 나름이라서...
레이몬드님 처럼 그런게 걱정이 된다면.. 수정해서 2:2 3:3게임으로 탈락자가 팀원을 지목해서 하는 방식도 괜찮을것 같네요..

이렇게 되면 연예인측끼리만 모여서 왕따만들기도 힘들어 지겠죠... 탈락했을때를 대비해서
지력이 있는 참여자도 자기편으로 끌여들여야 하는 필요성이 생기니
전체가 참여하는 방식은 아예 왕따만들면 끝나는 게임이라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입에 대한 확신은 없습니다(이건 제작진이 아니라면 누구도 확신할수 없죠) 정황상 냄새가 난다는 겁니다.
레이몬드
14/01/12 18:40
수정 아이콘
아마 제 기억으로 시즌 1에서 데스매치 가장 많이 한 사람이 홍진호일겁니다. 그럼에도 살아남았죠.

그리고 전체가 참여한다해도 의견이 갈린다면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가위바위보 같은 노답게임 빼고요.
모두의 의견이 같지 않았던 이은결의 해달별과 어제는 충분히 역전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태연수지
14/01/12 17:10
수정 아이콘
저도 의심하는 부분이었어요. 데스매치 참가자에 따라 게임을 결정하는 느낌이 점점 드네요. 메인매치 설명할때, 데스매치는 어떤 경기로 진행할 것인지 미리 적어둔 봉투를 봉인해두거나 뽑기로 했으면 좋겠네요. 이 정도 되고보니 제작진도 믿음이 가질 않네요.
파페포포
14/01/12 17: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게임 자체의 구성에서 연합을 구성할 경우 유리하게, 즉 그런 면에서 연예인이 유리하게 짰다고 한다면 동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예인 대 비연예인의 구도가 되면 데스매치를 정치게임으로 한다던가의 방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해서 얻을 것이 잃을 것에 비해서 지나치게 큽니다. 준비하는데 필요한 사람은 많고, 사람이 많을수록 비밀은 없습니다.

세상에 음모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음모는 그 음모를 통해서 가져갈 것이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유명인들을 좀 더 살리는 것을 위한 음모를 꾸몄다고 하기에는 제작진을 너무 멍청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뭐, 시일이 지난 후 알고보니 제 생각 이상으로 제작진이 멍청했다는 결론이 날 수도 있겠죠. 어쨌든 전 그만큼 멍청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Abelian Group
14/01/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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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드립이 아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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