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1/12 01:08:13
Name MiRiAm
Subject [분석] 간단한 플레이어 별 리뷰 및 평점.

*5.0점을 만점 기준으로 두었습니다



*점수 ?로 표시한 경우, 점수 매기기도 애매한 경우에 속합니다.


1. 이두희

up
데스매치에서 조유영을 지목하고, 불멸의 징표로 노홍철을 지목하면서
한순간에 존재감을 up시켰습니다.

만약에 이두희가 꾸몄던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다면, 그동안 친목질에
대해서 반감을 가졌던 사람 모두가 짜릿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홍진호와 이두희가 악수를 하면서 조유영씨가 지목되는 순간
엉덩이가 들썩이더군요.

down
그러나 데스매치 이전까지의 이두희의 모습을 정말로 실망 그 자체였죠.
카드 교환을 위해서 필수적인 이름표를 잃어버리는 모습, 그리고 게임 내내
징징대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또한 마지막 암전게임에서 홍진호가 '12점 아니면 0점'의 전략의 위험성을
지적했음에도, 조언을 귀담아 듣지 않아서 패배까지 했습니다.

점수: 2.0


2. 홍진호
up
이두희에게 데스매치에서 '올인'의 위험성을
지적한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두희가 조금이라도
홍진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면, 의외로 암전게임 데스
매치가 재밌었을 것 같습니다.

down
이번화에서 홍진호는 무력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방송분으로 보는것은 1시간 남짓한 시간이고,
그렇게 압축한 시간내에서도 저정도의 견제를 받는다는 것은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견제를 지속적으로 받는다는 의미겠죠.

홍진호의 게임 이해도에 대해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이상민씨가
지속적으로 홍진호에 대한 위험성을 모두에게 자각시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발 빠르게 조유영의 5인연맹이 폭탄을 4개 확보했고
끝내 폭탄독점을 이루면서 게임이 끝나버렸습니다.


이번 화에서는 사실상 무기력했다고 표현을 할 수밖에 없네요.

데스매치가 시작하기 전에, 이미 피로한 모습이 표정에서 나타났습니다.

점수:2.2


3. 조유영

up
사실 저는 조유영씨를 저번 화에서 부터 굉장히 깠던 사람입니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 없이 단순하게 [파벌형성]부터 하고보는, 그런
친목질의 대표주자라고 인식을 했거든요.

그러나 제 생각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바로 이번 6화가 되었습니다.
메인매치를 보자마자 조유영은 이 게임또한 여지껏 그래왔듯이
개인전이 아닌 [정치게임]이라고 인식을 했을 것이고
[다수]를 모으면 바로 카드를 독점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재빠르게 5인연맹을 집합시켜서 [폭탄독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점
끝까지 자신의 편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는 점등이 눈에 띠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네요.

down
그랬다고 해도 은지원씨에게 재빠르게 이두희의 신분증을 챙겨라고
하는 모습은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그냥 싫긴 합니다.

점수:5.0



4. 유정현

up and down을 적을 것도 없이 무난했습니다.
여지껏 그래왔듯이 다수의 팀에 합류되어 무난하게 흘러갔네요.
그런 무난함이 오히려 장점일수도..

점수:?


5. 은지원

up
이두희씨가 데스매치에서 이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에는 진짜 이두희 도와주라]라는 심정으로 봤습니다만
은지원 시점에서 보자면 1회부터 형성되어온 조유영을 도우는게 맞습니다.

[이두희가 신분증을 잃어버린 것과 은지원이 이용한 것]

둘 중에서 냉정하게 멍청한 걸 따지면 이두희가 잃어버린 것이 잘못된 것이죠.
은지원은 이용할 수 있으니 했을뿐입니다.

마찬가지로 1회부터 형성되어온 자신의 라인을 버릴 이유는 없었죠.
모순되게 이리저리 헤매었다면 오히려 낮게 평가를 하겠습니다만,
일관적이긴 합니다

down
그래도 징하네요. 이두희에 대한 모습은

점수:3.5


6. 노홍철

유정현씨와 마찬가지로 up and down을 적을것도 없이
무난했습니다. 무난하게 5인연맹에 합류되어서 조유영이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노홍철의 역할은 메인매치 이전의
대기시간 토크네요.

점수:?


7. 임요환

up
그래도 마지막에 반전을 노리는 모습하나는 좋았어요.
시청자의 입장에서 [은지원은 절대로 너한테 안 넘어갈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는 않았네요.

down
너무 쉽게 폭탄을 넘겨주었죠. 5인연맹에 폭탄이 4개있다는 것을
어렴풋하게 눈치채는 것 같았는데, 그렇다면 적어도 넘겨주는 게 이익일지
아닐지 고민을 했어야 했는데, 방송상으로는 너무 쉽게 넘겨줬어요.
불판은 [임]의 호구설로 가득찼습니다.

점수: 2.0


8. 이상민

up
홍진호의 평가 그대로 [숨겨진 최종보스]의 포스를 풍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은 조유영의 뒤에 숨어서 표면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지만
이번 화에서의 존재감은 정말 대단했죠.

임요환을 구슬려서 불멸의 징표를 잽싸게 획득하고, 안정적으로 5인연맹에서
합류해서 조유영을 서포트하고, 마지막으로 이두희를 불멸의 징표로 속이는
반전까지.

이상민의 진가가 더욱 드러난 6회였습니다.

down
그래도 스1팬으로 10년이상을 버텨오다보니 [임]의 분노로 인해서
갓상민이 미워보이긴 하더라고요

점수: 5.0


MVP: 조유영,이상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옆집백수총각
14/01/12 01:09
수정 아이콘
홍진호 점수 수정해주세요.
2.2로.
14/01/12 01:13
수정 아이콘
제가 큰 실수를 저질렀네요. 수정했습니다.
옆집백수총각
14/01/12 01:1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설탕가루인형형
14/01/12 01:11
수정 아이콘
뭔가 두번 읽은 기분인데...
자야겠네요. 피곤한가봐요
14/01/12 01:11
수정 아이콘
2번 연속적으로 같은 내용이 붙어져서 수정을 하고 싶은데
수정이 안되네요..ㅠ_ㅠ...나중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산가리
14/01/12 01:12
수정 아이콘
홍진호 헌정 평점인가요? 이상하게 두번 보이네요.
14/01/12 01:13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크크..
MLB류현진
14/01/12 01:13
수정 아이콘
저도 왠지 두번읽은 기분이..
Tristana
14/01/12 01:16
수정 아이콘
조유영은 챙기고 나서 돌려줄때 일부러 그런거 아니다 장난친거다 잠깐만 가지고 있으려고 했다 이러는게 정말 보기 싫었어요.
옆에서 같이 그러던 노홍철이랑 은지원도...
레이몬드
14/01/12 01:22
수정 아이콘
은지원은 더 높게 줘도 될거 같고 [임]은 그냥 0점 주고 싶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6 [분석] 메인매치의 임요환은 최선의 플레이를 했다. [54] be manner player3639 14/01/12 3639
2211 [분석] 팀전이 불가능했던 게임, 그러나 그걸 이루어낸 장동민 [49] 은때까치9397 15/08/02 9397
412 [분석] 간단한 플레이어 별 리뷰 및 평점. [10] MiRiAm3482 14/01/12 3482
2208 [분석] 지니어스 회차별 최고의 플레이어 이야기.. [37] Leeka8429 15/08/02 8429
406 [분석] 오늘자 임요환에 대한 실드 하나. [22] RedDragon3777 14/01/12 3777
2204 [분석] 대수롭지 않을 수 있지만 오현민의 기지 [8] 카키스9515 15/08/02 9515
404 [분석] 임진록이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줄이야 [2] 걸스데이 덕후3087 14/01/12 3087
403 [분석] 홍진호가 메인매치 연속 우승하지 않는 한 게임은 힘들어질듯 [2] _zzz3364 14/01/12 3364
2194 [분석] 406 후기 : 진화 [33] NoAnswer9011 15/08/01 9011
2193 [분석] 406 대단히 주관적인 플레이어 리뷰 [13] 행쇼8368 15/08/01 8368
394 [분석] 서로 카드를 안심거래할 수 있는 방법 65C022862 14/01/12 2862
392 [분석] 드라마 욕하면서 본다고? 예능도 가능해. [4] 탐이푸르다3172 14/01/12 3172
383 [분석] 전 이번화를 보면서 임한테 가장 화가 나네요.. [21] Leeka4446 14/01/12 4446
2177 [분석] 메타로 보는 지니어스 시즌 1-4, 그리고 406의 중요성 [13] becker7747 15/07/28 7747
375 [분석] 대체 왜 신분증을 만들었을까. [14] 아티팩터3557 14/01/12 3557
374 [분석] 시즌2. 정치의 마무리와 격돌. 6화 리뷰. [15] Leeka3921 14/01/12 3921
373 [분석] 임요환이 이번 판에서 했어야 하는 전략 [18] 당근매니아3626 14/01/12 3626
2166 [분석] 과연 정말 원주율 공개는 승패에 영향이 없었는가? [39] ESBL5443 15/07/27 5443
2163 [분석] 간단한 감상평 [2] 지바고4245 15/07/27 4245
2160 [분석] 마지막 장동민의 선택은 신뢰를 얻기 위한 도박이 아니었다. [8] 귀연태연6090 15/07/27 6090
362 [분석] 데스메치 이두희팀이 이길 수 있었던 것 아닌가요? [43] 삭제됨3583 14/01/12 3583
2156 [분석] 5회차 게임의 본질 [21] Leeka5295 15/07/27 5295
2155 [분석] 왜 역적들은 장동민을 저격하지 않았을까요? [13] 소신있는팔랑귀5937 15/07/27 59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