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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5 15:17
결승에 가면 의외로 또 1:1의 약점이 좀 희석됩니다. 결합게임에서 홍진호처럼 말이죠(만일 둘의 결합게임이 이다혜-조유영전과 똑같은 룰이었다면 홍진호씨가 졌을 겁니다). 결국 관건은 4강과 3강에서 안걸리는 것이고, 그 필연조건은 비교적 만만한 플레이어를 달고 4강을 가야됩니다. 그러니까 어떤 형태로건 홍진호-조유영을 모두 떨궈내야 하고, 가급적이면 둘 중 하나는 중반부에, 다른 하나는 4강에서 다른 플레이어와의 데스매치로 떨어져야 됩니다. 데스매치 잘 걸리다보면 가위바위보같은 게 나올 수 있으니까요. 이상민씨는 참 좋은 능력을 가진 동시에 한계도 뚜렷해서, 어떤 의미에서 예능 지니어스에 가장 적합한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14/01/05 15:18
1:1의 약점이 희석되기는하는데 그래도 결승전에서도 1:1능력은 중요할겁니다. 1회전 인디언 포커처럼 말이죠...
어떻게든이상민은 1:1능력이 있어야 우승할거같아요
14/01/05 15:22
아직까지 미검증이긴 한데 1:1이 능력이 완전히 바닥이라기보다는 IQ 테스트류에만 약해보입니다. 제가 주목했던 부분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이상민씨가 신정환씨와 같은 그룹이었고 친분이 있다는 점(그리고 루머로는 신정환씨한테 포커를 가르쳤다는...), 그리고 콰트로에서 보여준 카드를 잡고 던지는 방식입니다. 이상민씨는 상당한 포커 경험이 있을 걸로 추정되고, 1:1 게임 중 배팅 게임 혹은 블러핑 게임에서는 타 게이머들보다 오히려 나을(성규급 혹은 그 이상)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그래서 이상민씨에게 최악의 상성을 가진 상대가 홍진호(배팅/블러핑 게임도 베이직 스트래티지는 구사할 줄 알면서 게임 자체에 대한 집중도와 이해도 높은 타입), 조유영/김경란(IQ test류에 압도적으로 강한 플레이어)이라고 봅니다.
14/01/05 15:56
첫 녹화 전 인터뷰를 보면 카지노에 대한 얘기가 살짝 나오는데, 제일 잘하는 건 룰렛이고, 더 큰 걸 노릴 수 있는 걸 하다가, 정 안 되면 블랙잭을 한다라고 되어 있더군요. 아예 못하는 건 포기하는 편이라고 하고요. 당구도 맨날 져서 포기했다고...
14/01/05 15:27
뭐 홍진호 임윤선 이두희를 제외하면 당시 그나마 머리가 좋아보였던게 임요환(메인매치에서 허당으로 찍혔지만), 이다혜였으니까요.
박빙으로 이기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도 만만치는 않은 상대로 평가받았다고 봅니다.
14/01/05 15:30
그렇게 박빙으로나마 순수한 1:1을 이긴 참가자가 시즌2에 얼마나 되나요
조유영말고 딱히 1:1능력을 보여준 참가자가 누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14/01/05 15:24
실제로 강한가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일단 바둑기사를 상대로 IQ test 게임에서 상당히 쉽게 이겼다는 점 + 지난 시즌 김경란과의 오버랩이 크죠. 정확히는 1:1에 난 강하다라는 어필이 대다수 플레이어들에게 무시못할 수준으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14/01/05 15:27
바둑기사가 IQ 가 높은가요? 상당히 쉽게 이기지는 않았어요 연장가서 겨우 이겼는 걸요. 1대1에 강하다는 이미지는 확실히 만든거 같네요
14/01/05 15:30
IQ 테스트류 게임에서 바둑기사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죠. 실제로도 강한 편이긴 합니다. 그리고 저 정도면 예상보다 쉽게 이겼다고 봅니다. 데스매치 종목 발표 당시 다들 조유영씨를 언더독으로 봤습니다만(플레이어, 시청자 모두) 결과는 달랐고, 결합게임의 특성상 역전극 자체가 잘 나오지 않는데 포인트 기준으로 보면 역전으로 끝냈고, 수읽기도 한 수 앞섰습니다(결 타이밍이 관건인데 이다혜씨보다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캐치했죠). 결합게임을 지인들이 몇 백 판 돌려놓은 걸 좀 봤는데, 저런 양상이면 겨우 이긴게 아닙니다.
14/01/05 15:31
바둑기사가 참가자들 다른 직업군보다 좀더 뛰어난 iq를 가졌다고보는게 일반적인 생각아닌가요?
둘이 1:1 결합을 할때 이다혜가 바둑기사이기떄문에 이다혜가 우승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14/01/05 15:39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바둑기사의 경우, 인지부하가 없거나 적은 상황에서의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바둑 자체가 수읽기의 극한을 달리는 종목이니..그러나 인지부하가 추가로 더해지며, 이 때문에 즉각적인 순발력이나 실시간 상황에서 벌어지는 변수에 재깍재깍 대응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상황에서는 좀 다른 문제가 된다고 보네요. 실제로 일반대국에서 강한 기사가 속기대국에서는 턱없이 약한 면모를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고. 해서 결합게임은 생각만큼 바둑기사에게 적합한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01/05 15:40
뭐 사실 바둑 그 자체가 도움된다기보다는 논리 분석과 IQ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지난 시즌 결승에서 플레이어 중 결합게임 잘했던 플레이어가 결국 이준석-최정문이었죠. 그 점에서 이다혜씨도 어느 정도 기대해볼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14/01/05 21:48
5회차까지 1:1대결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 사람은, 임윤선, 조유영, 임요환 밖에 없죠. 그걸로 판단을 안하면 도데체 다른 어떤걸로 판단을 해야합니까...
14/01/05 15:27
일단 메인매치에서의 게임 이해도가 상당히 좋아보이는 데다가 데스매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니까요. 미검증된 사람들보다 위에 놓는 것에 특별히 문제가 있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14/01/05 15:29
실제로 강하다는 근거는 약할 수 있어도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0% 두뇌싸움이었던 3라운드 데스매치에서 승리하면서 다른 출연진에게 1:1이 강하다는 '이미지'를 심는데 어느정도 성공했고 스스로도 "1:1 자신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되죠.
14/01/05 15:34
조유영을 싫어하는 쪽에 가깝긴하지만 현재 참가자들중에서 1:1능력은 상위권그룹같네요.
본건 단 한번의 데스매치뿐이지만 그냥 지금껏 관찰해온 제 느낌상으론 결코 만만치 않은 플레이어 같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참가자중 1:1에 특별히 우와 엄청나다고 할만한 사람혹은 예상되는 사람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14/01/05 15:47
제가 생각하기론, 음신에겐 플레이 스타일상 탱커가 필요한데 그가 선택한 탱커는 조유영입니다. 그 이유는 조유영이 강해서가 아니라 조유영이 데스매치 갈 확률이 너무나도 높으니, 음신이 부메랑을 맞을 확률이 가장 적어서 인것 같습니다.
진짜 강하면 탱커 안시킵니다. 살아남으면 그 부메랑이 자기한테 돌아올테니까요. 데스매치에서 버티면 가넷은 늘어나고, 가넷이 늘어나면 게임후반부로 갈수록 급격히 우승확률은 올라갑니다. 음신은 콰트로에서 더 극강의 포스를 보여준 임윤선변호사를 버렸습니다.
14/01/05 16:17
조유영 이전에 내세운건 홍진호였었죠.
임윤선은 1화 데메는 재경의 도움을 받아서 이긴게 컸었고 그뒤로는 계속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이죠
14/01/05 16:19
반대 아닌가요. 먹이사슬때 끼워달라고 한건 홍진호가 아니라 이상민입니다. 이미 홍진호는 연합을 구축하고 있었고, 이상민이 홍진호에게 준 정보(남휘종이 사자)는 이미 홍진호가 알고있는 상황이었습니다.
14/01/05 16:21
3화에서 이상민은 홍진호를 데려갑니다. 그리고거기서 홍진호가 팀을 선택하고 6인연맹이 만들어집니다.
먹이사슬때는 애시당초 이상민은 뱀을 받아서 방관자의 입장에서 있었지 팀에 소속된게 아니었죠
14/01/05 16:25
1화에서 이상민은 방관자가 아니죠. 이상민이 뱀이라고 하나 패배조건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9명 이상 죽어야 본인이 우승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특정집단에 들어가서 자신이 알고있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한명이라도 더 죽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3화에서 이상민이 홍진호 불러서 대화하기 전에, 이미 홍진호는 자기 세력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작전짜서 멤버들한테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상민이 부른거죠.
14/01/05 16:38
1화에서 이상민은 연맹에 들어가있지않았습니다.
3화에서 이상민이 홍진호를 부르고 홍진호가 자신이 생각하는 팀원들을 말했죠. 거기서도 이상민이 홍진호를 연맹의대표로 내세운거구요
14/01/05 15:53
이제 이상민은 어떻게 할까요
보다 더 노골적으로 프로게이머 둘을 궁지로 몰겁니다 홍진호 임요환 둘이 너무 강하다란는 식으로요 그 다음은 조유영 이두희겠죠 이상민 플랜에서 4강은 이상민 노홍철 은지원 유정현 일 것입니다
14/01/05 17:10
조유영의 1대1 능력은 딱 방송에서 보여준 정도..그러니까 임요환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심정적으론 정치적 요소를 빼면 임요환보다 약해 보이는 느낌입니다만..이미지는 어쨌든 강하게 남긴 했네요. 2기 플레이어중에 2번정도는 데스매치 갔다 살아남아야 좀 1대1 능력이 강하다고 평가하고 싶네요.(홍진호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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