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8/15 23:46
100% 실책이라고 봅니다만 아마 tvn측에선 시즌4로 지니어스를 끝내기위해 그냥 마지막을 장식하는 의미로 기존게임을 가져다 쓴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5/08/15 23:47
아무래도 시즌3 '영구와 땡칠이' 데스매치의 영향이 있다고 봐야죠. 그리고 더이상 게임을 만들기 힘들었던 제작진의 고통도 이해가 되고..
15/08/15 23:53
시즌3 데스매치는 최악이었습니다..
정말 이상한 데스매치가 많았지만 몇 개만 꼽자면 유수진의 말도 안 되는 배팅 실수 장동민 최악의 실수 -> 하연주 모름 -> 장동민 또다시 최악의 실수 -> 하연주 또 모름 -> 하연주 실수 -> 장동민 승 시즌3는 김경훈 vs 강용석 데스매치만 최고였습니다.
15/08/16 11:26
긴 메인매치 촬영에다 데스매치의 긴장감 생각하면 실수할 수 있죠. 정신력이 바닥이었을 테니.
데스매치 최악은 정치 게임이 반이 넘게 들어간 시즌1이라고 봅니다.
15/08/15 23:50
아무래도 게임을 만들기 힘들다보니 어차피 기존 게임 활용할 거 선공개 한 것 같은데, 김경란 처럼 준비 안한플레이어는 너무 맥없이 지는 것 같긴 하네요.
15/08/15 23:53
뭐 결합이나 같은 그림 찾기, 숫자 찾기 류의 게임은 연습한다고 100%인 것도 아니라서 아마 데스매치를 처음 선공개했을 때는 좀 긴장감 있는 데스매치를 만들기 위해서 연습을 해오라는 목적도 있었겠죠. 아무튼 오늘 너무 기량 차이가 크게 나긴 하더군요.
15/08/15 23:56
데스매치를 알려주지 않을 경우, 안그래도 장시간 촬영에 몸과 마음이 지친 탈락후보가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눈썩게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실력보다 운의 비중이 더 커지게 되어 뜬금없는 탈락자가 발생합니다. 물론 선공개의 단점 역시 있기는 합니다. 김경훈 같은 놈이 하루17시간씩 연습해서 데스매치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문제가 있죠. 어느 쪽을 선택해도 시청자들이 욕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면 선공개 하는 쪽이 "더 지니어스"라는 타이틀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15/08/15 23:58
저도 조작 음모론이 없어진거에는 좋은평가 줍니다.(2)
연습으로 100%되는 데스매치들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능력자들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죠.
15/08/16 00:00
예습과 복습을 잘하는 아이보다는
불확실한 갑작스러운 게임에 기지를 발휘한 플레이를 보고싶어하는 점은 저도 동감합니다. 허나 일장일단이 있죠. 미공개시 들었던 시즌2때의 조작설이라던지 시즌2이후 3까지도 차지하는 함량미달(?)플레이 방지라던지... 그냥 이것 저것 해보는것 같아요 그랜드 파이널이라지만 후속을 또 할것 같기도 하고...
15/08/16 00:47
슈스케가 망해도 시즌7까지 울궈먹고 있는 CJ인데, 지니어스는 지금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PD가 그만둔다는 이유만으로 시리즈를 끝내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랜드 파이널은 정종연PD 입장에서의 그랜드 파이널이 아닐지..
15/08/16 01:11
개인적인 생각은
1. 게임 만들기의 어려움 2. 그동안 시청자들의 '데스매치에서 만큼은 확실한 두뇌싸움' 요구 3. 그동안 시즌 1~3에서 공개 안 하고 그냥 진행시켰는데 비슷한류의 게임이 반복됐고 특별한 임팩트도, 재미도 없는 상황 다수 발생 4. 그랜드 파이널이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 모였다는 점에서 공개 안 하고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긴 한데, 그걸 재밌는 게임으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제작진들의 여유나 노력이 선행될 수 있었을까? 에 대해 회의적 5. 그렇다면 차라리 이렇게 공개해서 각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게 해서 확실하게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는 게 시청자들의 반응이 더 중요한 방송사 입장에선 더 효과적인 게 아닐까
15/08/16 01:48
어쨌든 잘하는 사람이 멋있는 건 못하는 사람이 있어야해서 그렇다는 걸 알았습니다.
지난 주 김경훈과 최정문은 김경란을 만났다면 영웅이 됐을 겁니다. 하지만 둘 다 잘하는 바람에 동전던지기가 돼버렸죠.
15/08/16 02:27
전 얼마나 준비해서 경기에 임하느냐도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종목 선공개의 장점에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종목을 모르는 상태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치르는 것보다 서로 잘 준비해와서 자웅을 겨뤄보는거죠. 마치 저번 호러레이스와 같은 메인 매치가 나오는 것보다 참여자의 이해도가 높은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보고 싶거든요. 오늘 데스매치 같은 경우에도 김경란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면 더 멋진 경기가 나왔을 것 텐데 아쉽네요.
15/08/16 02:53
마치 메인매치 오픈패스가 선공개되고 홍진호가 집에서 열심히 카드를 연구한 결과로써 단독우승??????
데스매치 리스트 장동민한테만 보여준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 식으로 해석이 가능한지가 이해도 납득도 되지 않네요. 같은그림찾기는 정답을 맞힌 후에도 턴을 제한없이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데스매치를 두 플레어 모두 최상의 기량을 보여준다고 해도 눈썩게임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구조적인 한계를 보여주는 게임이었으나, 결합에서 이런 얘기가 나올 거라곤 생각도 못 했습니다. 제작진은 최소한 결합에서만큼은 구조적인 결함을 만들지 않았고 전적으로 연습을 제대로 안 해왔거나, 데스매치에 집중하지 못했거나, 혹은 둘 다가 문제였던 김경란이 문제였던 건데 이걸 어떻게 게임 구조의 문제로 끌고가려고 하시는지요.
15/08/16 07:43
님의 덧글이 더 이해가 안 되네요.
제가 비유를 할 때 홍진호에게만 메인매치를 공개했다고 하지 않았는데요? 게다가 데스매치 게임 룰 자체의 구조적 결함을 비판한 것도 아닙니다. 그저 (어떤 전략이 다른 전략보다 더 나은 게임)이 (선공개)된 것이 잘못되었다고 한 것입니다. 님은 제가 (어떤 전략이 다른 전략보다 더 나은 게임)을 비판했다고 보시는 것 같은 데 이해가 안 됩니다.
15/08/16 03:15
오늘의 김경훈의 이해할수없는 마지막 플레이의 근거는 데스매치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이죠...
오늘 김경훈의 이해할수 없는 플레이를 보고 알았습니다. 데스매치 선공개는 최악의 한수였다는걸..
15/08/16 09:20
저도 이전에 비슷한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이번시즌 데스매치 공개는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1화때 처음 데스매치 공개했을때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이거 스케쥴 바쁜 사람이 상대적으로 불리한거 아닌가? 김경훈이 십이장기 노하우 전수받는 사진이라던가, 이준석에게 모노레일 스킬 전수해줄때 그냥 입맛이 쩝.. 물론 어제 장동민 뛰어났습니다만, 지니어스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더군요. 미리 과외받고 온 학생이 다음날 선생님 질문에 손 번쩍번쩍 들고 혼자 잘 대답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공부해올 기회는 둘 다 에게 주어졌습니다만 예습해온 학생이 지니어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5/08/16 09:49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알고있는 순간부터 데쓰메치는 반복숙달의 대상이 된것 같습니다.
애들 수능보기전에 문제풀이 기계가되어가듯이요.
15/08/16 11:18
저는 오히려 데스매치에서 실수 연발하는 모습이 나았습니다. 지금 남은 인물들은 데스매치에 별로 긴장감을 느끼지 않는 거 같아서 별로네요.
15/08/17 19:44
저도 이번 시즌 제작진의 최대 실책이 데스매치 선공개라고 봅니다.
데스매치 미리 연습해놓고 나는 어차피 데스매치가도 이긴다는 생각으로 메인매치 망치는 플레이어들을 보고싶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