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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8 11:55
플레이 패턴이 도무지 종잡을수 없는 독창적으로 엇나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짜둔 전략을 깨버리는 혹은 튀틀어버리는 컨트롤이 불가능한 변수의 개념으로 뽑았을거라고 봅니다. 결과는 이미 충분히 보여줬지 않나 싶구요.
그나마 하위호환(!?)의 임요환 선수가 있지만 통제가능 변수에 가깝다고 보면 그냥 거의 정해진대로 게임이 흘러가버릴 경향이 충분히 강한데 그걸 묘하게 다 박살을 내버렸죠. 실제로 이상민은 통제가능한 변수인줄 알고 써먹다가 완벽하게 변수값의 오류로 인해 잘못된 결과값을 얻어냈습니다.
15/07/28 11:58
지금 생각해보면 김경훈은 안뽑았어야 했을 것 같아요.
역대급 장면을 이미 한번 망쳐버렸고, 앞으로도 수많은 명장면을 망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15/07/28 17:38
저는 김경훈이 오히려 다른 의미에서 역대급 장면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망친것보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장면을 만들어 냈죠.
15/07/28 22:02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네요.
개인적으로는 김경훈씨에 대한 호불호가 반반이지만 김경훈씨가 이상민씨 데스매치에서 이긴 건 꽤나 의외였고 재밌었습니다. 취존 부탁드려요
15/07/28 22:23
그냥 이유없는 트롤러일줄 알았는데, 1:1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지요.
특히나 심리전에서 강한 상대인 이상민을 이겼다는건 더운 높이 점수를 줄만 합니다. 메인매치에서는 점수를 후하게 처주지는 못하더라도 데스매치에서의 활약은 꽤나 높게 쳐줄수 있지요.
15/07/28 11:56
고수들끼리 모이면 짠발 짠손으로 보는 재미는 없을 수 있으니까, 예측 안되는 변수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김경훈을 두지 않았을까요??
시즌3 장오연합이 유일하게 제어 못한게 김경훈이니까요.
15/07/28 12:01
아 제작진이 인터뷰에서 뭔가를 느끼고 뽑았다고 했었어요.
전 김경훈 잘 뽑았다고 생각해요.. 짜증나는 순간도 있었지만 덕분에 재미나게 보고있어요. 이번 회에서 리포트였나 뭐 그런거에서 예능 분량도 많이 나오고 뭐 세상에 실제로 똘기 충만한 사람도 있고 그렇잖아요. 뻥-치-지-마
15/07/28 12:52
김경훈 3화까지는 트롤짓 하다가 이제는 안하지 않나요? 나름 열심히 하고 병풍도 아니고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우승자가 병풍이 된 마당에요) 2화때 떨어진 사람을 뽑았다는게 문제라면 1화때 떨어진 이준석은 더더욱 뽑지 말아야겠죠. 시즌1 메인메치 에서도 임팩트 없었던 최정문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각각 초대손님으로 나와서 재검증할때-최정문은 결승전의 결합 활약이 있겠네요- pd가 만족할만한 활약을 보여서 뽑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휘종같은 경우 시즌 2에서 일찍 떨어지는 바람에 pd가 아쉬웠는지 이후 여러번 게스트로도 나오고 했지만 그닥이었죠.
15/07/28 13:12
그파만 보면 3회까지 트롤짓으로 방송분량 뽑고 4회에 1000원 전략으로 2등, 5회에도 역적을 맞추긴 맞췄으니(..) 뽑힌 가치는 증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5/07/28 13:31
개인적으로는 이준석과 함께 신의 한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뭘 기대하고(트롤?) 뽑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 친구가 일으킨 나비효과를 지금까지 생각하면, 굉장히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15/07/28 13:44
정말 잘 뽑았습니다 김경훈 없었으면 머리좋은 사람들끼리 서로 필승법만 연구하다 그 중 연합 잘 맺은 팀이 반전없이 우승하고 재미없었을 것 같아요
15/07/28 13:58
애초에 시즌3 때도 잘해서 뽑은게 아니라고 합니다. 트롤 할 것을 예상하고 뽑았고 이번에도 그런 듯 싶어요. 실력이랑 무관한 셈이죠.
15/07/28 14:43
뭐 저런 밉상 캐릭터 하나 있는 것도 좋겠다. + 예측불가.
정도의 캐릭터 아닐까요? 잘하는 사람 여럿보다 서로 다른 벡터를 가진 사람 여럿인 게 쇼의 의미에서는 더 재미지니까요..
15/07/28 18:31
이준석은 단 1회만 출석했지만 해당 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전략을 구상한 사람이었습니다.
탈락 사유도 시즌1 우승자인 홍진호가 이준석이 너무 뛰어나 위협이 된다며 배신을 했기 때문이고요. 지니어스 내에서 홍진호가 상대를 위협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배신한 경우는 이준석이 유일합니다. 시즌3에서 김경훈이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또 떨어진 과정을 살펴보신다면 이준석과 김경훈이 받는 기대치가 상당히 다를 것이라는걸 쉽게 아실겁니다.
15/07/28 21:17
사람들의 평가를 무시 할 수 없지만 보여준 플레이 또 한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경훈은 301에피소드 1등이라도 했죠.
15/07/28 22:25
301 에피소드처럼 메인매치 승리하는 모습이 101 에피소드 메인매치에서 필승법을 제시하는 모습보다 더 지니어스에 어울리신다고 보시는건가요??
15/07/28 19:05
전 트롤로 메인매치를 망친 마이너스 효과와, 트롤로 인하여 볼 수 있는 예능감+가끔 보여주는 명장면의 플러스 효과가 서로 상쇄돼서
잘 뽑은 캐스팅이라고는 말 못해도 잘못 뽑은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크크
15/07/28 19:18
403에서 이상민을 베팅 가위바위보에서 완전히 압도해버린것,
404 생선가게에서의 활약 등...나름 괜찮게 플레이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심윷놀이는 뻥치지마의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김경훈보다 오현민이 이상하게 플레이했죠. 다만 시즌3 초반부 플레이는 401 우승 외에는 정말 건질게 없었습니다.
15/07/28 19:58
전 김경훈때문에 지니어스 보기가 싫어요
변수를 만드는게 아니라 그냥 트롤이고 생각없는 플레이가 너무 많음 그것땜에 몰입도가 너무 떨어지네요. 그랜드 파이널에서 보고싶은건 진검승부지 어린애 장난이 아닌데...
15/07/29 02:29
이번 시즌은 전 시즌을 통틀어 캐릭터 확실한 멤버들을 모아 놓은것 같다는 느낌이거든요
또 모아놓았을때 캐릭터별 궁합도 고려한 것 같고요 제가 제작진이라도 김경훈 캐릭은 2회만에 하차, 아까웠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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