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26 03:30
원래 그래왔고 원래 별로였는데 오늘은 막판에 대놓고 최정문을 무시해버리니까 뭐랄까.. 재미는 있었네요.
차라리 잘 됐어요. 이렇게 살아돌아왔으니 다음에 혐갓젤vs최정문 한판 더 붙었으면 좋겠네요.
15/07/26 03:56
앞으로의 방송은 더 재밌어질 것 같아요, 최정문은 강제연합게임이 아니고선 연합이 쉽지 않을 것이고, 뒷통수를 칠 수 있는 캐릭터라는걸 '제대로' 각인시켰으니 상대팀이 써먹을 수도 있겠고, 김경란씨는 더더욱 같은팀에게 신의의 아이콘으로 다가올테니 인원수 때우기(?)에 적합해지고... 저도 둘의 대립이 보고 싶긴 하네요 크크 근데 김경란vs최정문 성립되면 최정문씨가 너무 부담을 많이 느낄 것 같아요.
15/07/26 03:36
남은 데스매치에서 콰트로 밴해드리면 나머지 종목에서야 최정문이 혐젤갓젤혐퀸에게 밀리는 종목이 없긴하죠..
기억력이야 최정문이 한수 위고 그 아이큐면 공간지각능력도 뛰어날테니 모노레일과 십이장기에서도 강할테고...
15/07/26 03:36
뭐 일단 게임내 원한구도(?)는 재밌어진것 같아요. 크크크크
뭐 김경란 입장이 이해가 되는게, 배신한사람이 눈앞에서 "나죽이지말고 쟤죽여~" 이러고 있는데 피꺼솟 하는거도 이해는 되죠. 저도 김경란씨 특유의 가식이나 정색이 좋지는 않지만.. 바로 본방송직후라, 그 임팩트때문에 좀 과하게 까이는거 같네요.
15/07/26 03:38
저도 김경란의 행동이 좀 아쉬웠어요.
게임으로 보면 임요환 3연벙으로 이긴 거에 "임요환 그렇게까지 이기고 싶었냐?" 하는거랑 다름이 없는데, 게임은 무조건 승리가 최우선의 목적이 되어야 하고, 지니어스 또한 생존이 최우선의 목적이 되는게 맞죠. 본인이 실수한게 전혀 없는데, 최정문이 트롤하고 배신하면 모를까.. 본인은 이미 장동민에게 맨 처음부터 의심 받는 상황이어서 역적팀 판 꼬이게 만든 원인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마지막의 혼을 다한 연기는 박수 쳐 줄 만...... 역시 혐젤갓...... ㅠㅠ
15/07/26 03:41
비유가 일겅이네요 크크
확실히 인터뷰 발언에서 그렇게까지 살고 싶었냐? 그발언이 정말 게임 정체성을 본인이 어떤 태도로 대하는지를 드러냈다 싶더군요. 최정문을 떠나서 그 발언을 볼때 그냥 예능방송 하나 하러온 김구라마인드랑 뭐가 다른가 싶어서 불쾌감이 확 들더군요. 시청자들이 지니어스를 왜 보는데..
15/07/26 05:20
더 웃긴건 본인도 똑같이 살아보겠다고(마지막에 혼신의 연기는 어차피 팀은 진거고 최정문or김경란을 고르는거였죠) 끝까지 빠득빠득 쇼해놓고 끝나니깐 하는말이 뭐 저렇게까지 하냐고 씹어대는거였죠
15/07/26 12:20
음... 전 누구보다 살려고 노력하는 플레이어가 김경란이라고 보거든요. 그 살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선을 넘은듯한 말과 행동이 나온거고.. 절대 예능 하나 하는 마인드는 아닌 것 같습니다.
15/07/26 03:42
뭐 최정문이나 김경란이나 둘 다 원래 그런 캐릭터여서... 어떻게 보면 오늘은 둘 다 자신의 기존 캐릭터에 딱 맞는 플레이를 했죠.
머리는 좋지만 생각이 깊지 않고, 자기가 살아야겠다는 욕심에 눈이 먼 최정문과 항상 정의로운 위치에 서고 싶지만, 사실은 내로남불의 선두주자인 혐젤갓...
15/07/26 08:43
전 그래서 지니어스가 정말 재밌는 거 같습니다. 오버 좀 섞어서 말하자면 뭔가 가치관과 가치관이 싸우는 듯한 느낌때문에 대충 볼 수가 없어요 흐흐
그런 의미에서 홍진호가 과거 캐릭터를 보여줄 날이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지금은 그냥 옛날에 똑똑했던 방송인연합...
15/07/26 03:43
냉정하게 봐서 지니어스라는 방송에 대한 최정문양과 김경란씨의 마음이 다를수밖에 없어서 이런 사단이 난 것이 아닐까요?
김경란씨는 사실 지니어스 방송 아니어도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으니 본인의 승부욕 이상의 욕심은 불필요한 것이고... 최정문양은 그와 달리 연예인으로서의 커리어를 생각해볼때 카이지만큼의 간절함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간절함이 지니어스라는 방송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되고 그런 간절함이 노골적으로 드러날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니 짠하네요 예전부터 지니어스 게임이라는 방송이 가질수 밖에 없었던 이런 태생적인 한계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피지알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07/26 03:52
그러니까요 저도 문제적남자 같은 방송에서 볼수 있으면 참 좋을것 같아요
그런데 과연 지니어스 말고 다른 어떤 방송에서 최정문양을 지속적으로 매주마다 볼 수 있을까요? 온겜에서는 방송을 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다른 곳에서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니어스에 대해 더 간절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15/07/26 03:44
글 쓰고 나니 생각난건데, 거의 모든 지니어스 플레이어는 지니어스를 "게임하라고 만들어준 판"이라고 인식하는 것 같은데, 김경란씨는 "사람과 사람이 모여서 사회가 이루어졌다. 근데 집단이 이루어지고 나니 재밌는 게임을 시키더니 상금까지 던져주네?" 같이 느껴져요. 게임이 우선이 아니고 사람들과의 감정 공유 및 대인 관계가 더 우선인 느낌?
제가 너무 과한 궁예질을 했나 싶긴 한데, 김경란씨가 다른 플레이어가 지니어스를 대할 때에 비해서 '감정'의 비율이 높다는 것 만큼은 확실해 보입니다.
15/07/26 03:48
최정문과 김경란은 지니어스를 임하는 마음가짐이 다를수밖에 없는것도 감안했어야 했죠. 김경란 본인에게야 결혼도 했고(기반도 있고) 그냥 지니어스는 마실 나온것처럼 간만에 예능도 찍고 가는 느낌이라면, 최정문에겐 연예인으로 남느냐 듣보가 되느냐의 존폐를 가로질만한.. 사실상 마지막으로 포커스를 잡을수 있는 기회이기에..
15/07/26 03:52
근데 그런거 치곤 최정문양은 게임을 너무 수동적으로 해요.... 지난번 수산시장에서는 단독샷이 하나도 없을지경;;
최정문양 만큼 수동적이고 존재감 없는 플레이어는 없다고 봅니다. 마실나온 느낌은 최정문이 더 그래요. 그냥 구경나온 느낌;;
15/07/26 03:59
최정문씨는 게임보다는, '공부'와 관련된 분야에서 강한 것 같더라구요. 수학적 계산 같은건 매우 뛰어난데 막상 지니어스에서의 전략은 구리죠...
15/07/26 04:00
오늘 방송을 보니 간절함이 생각보다 큰 것 같아요
다만 게임 능력이 간절함의 크기보다 작아서 문제죠 최정문양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슬픈 현실입니다 ㅠㅠ
15/07/26 04:03
나 원주율 100자리까지 다외워요 할때 그 들뜬 모습 아마 자기도 콩픈패스급활약을 하고 드디어 주목받겠다는 생각을하면서 들뜬게 보이더라고요. 현실은 ㅠㅜ 다만 남은 데스매치종목에서 콰트로와 포커만 밴해버리면 결합과 공간지각력 순간기억력종목들이기때문에 충분히 최정문양에게도 기회는 있죠.
15/07/26 04:01
밑에 댓글에 이런 댓글이 있더라구요. 살려고 연기하다가 역적 발표되고나서 "미안, 어쩔수없었어" 한마디로 넘어가놓고,
살려고 배신한 최정문에게 "그렇게해서라도 살고 싶었나"라니... 벙찌죠. 걸렸을때 차라리 그래그래 내가 역적이다! 정문아 한번 잘해봐 어디 이러면서 화내면서 데스매치가고 저런 인터뷰했으면 괜찮죠. 마지막까지 장동민 불러서 자기 아니라고 그렇게 말해놓고 최정문한테 "그렇게해서라도 살고 싶었나.." 라니 진짜 기가 막힙니다.
15/07/26 04:04
김경란 입장에선 최정문이 먼저 뒷통수를 친데다 김유현은 어떻게 살릴 방법이 없는 상황이니, 김경란에게 최선은 자신이 살고 최정문을 죽이는 것이고, 최정문이 먼저 뒷통수를 쳤으니 명분도 있고 실리도 챙길 수 있었죠. 다만, 이후의 발언이 겹쳐지니까 산으로 가버렸..
결국 발언이 문제네요 기승전발언...
15/07/26 04:10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미안.. 어쩔수 없었어.. 나는 우리팀 지켜야 됐어~" 이 말에 의미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최정문이 앞에서 죄송하다고 하는데 싹무시하고.. 김유현은 데스매치 가던말던 자기만 살겠다고.. 아니라고 그렇게 여러사람한테 정색하면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크크크
15/07/26 04:09
다시보니까 그런말을 했네요. "미안.. 어쩔수 없었어.. 나는 우리팀 지켜야 됐어~" 이건 도대체 뭔소린가요?
자기가 폭로한 김유현을 지킨다는 소린가요... 아니면 최정문을 지킨다는 소린가요?? 보면 볼수록 비호감이네요.
15/07/26 04:33
김경란 개인시점에서 봤을때 열받을수 있겠다라는 생각은 합니다.
최정문의 행동은 처음에 시민팀에게 원주율알려줘, 그다음에는 2명 불어버린다음에 혼자만 살궁리해, 거기다 장동민 옆에 붙어다니는모습까지.. 저라도 열받았을것같아요.
15/07/26 04:37
김경란 입장에서는 초반에 감옥에 간다음에 영영 나오지 못했죠. 그리고 실제로 김경란이 역적일것이다라고 확신을 가진사람은 장동민 뿐이었고 홍진호나 다른 플레이어들은 선뜻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김경란이 살고싶어서 했다기보다는 .. 아직은 승부를 볼만하다고 생각했다는 점도 있어요
15/07/26 04:41
아 이글이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던 감정의 논리적 설명 글이었군요. 글 따로 안쓰겠습니다. 다만 화가 났을 법도 한 김경란씨가 이런 글 쓰는 분들보다 제겐 덜 비호감이네요.전자는 이해가 가는데 후자는 이해하기 어려워서요. 김경란씨가 인터넷 하시는지 안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글 보고 상처받지 마세요.
제가 김경란씨였으면 눈을 피하는게 아니라 째려봤을거 같은데 그 정도면 많이 참으셨습니다.
15/07/26 04:53
+1 김경란씨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만했습니다.
실제 녹화시간은 10시간 가까이 된다던데 말그대로 최정문 한명에게 농락당한거에요. 저번 김경훈이 이상민에게 그랬듯이.. 그럼에도 이상민의 대인배적 모습을 칭찬할수는 있겠지만 김경란의 솔직한 감정표현에 대해 비난은 못하겠네요.
15/07/26 07:58
김경란씨가 감옥에 갖혀 있던건 애초부터 장동민씨가 의심을 해서이고 이건 최정문의 잘못이 아니죠. 방안에서 상황을 모르는 상황에서 화날 수도 있었겠지만 김경란씨도 방송 보고 이불킥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15/07/26 12:04
동감합니다. 김경란씨가 꽤나 몰입해서 플레이하다 보니 감정이 격해지는 듯한 모습이 보이긴 하는데..
최정문이란 플레이어의 트롤과 이어진 배신을 보면 화낼 수 밖에 없었어요.
15/07/26 08:48
최정문은 살기 위해 저러기라도 했지 김경란은 성규한테 더한 배신도 당해봤죠. 이번 판은 어차피 망하는 판에 최정문이 막타를 넣었다면 시즌 1때는 순리대로 가면 공동우승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성규가 변덕 부려서(생명의징표 준 홍진호와도 중간에 연맹 파투나는 바람에 얘기가 없었음) 콩하나 남기는 바람에 생명의 징표 박탈당하고 1/2 확률로 데스매치 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하지만 그렇게 천국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김경란과 박은지의 반응은.. 그냥 '성규는 못말려 크크' 하고 끝..
15/07/26 09:55
참 김경란씨에게 돈 떼이신 분들 많으시네요 게임은 게임으로 좀 봅시다 김경란씨가 최정문씨의 사과를 무시했는지 안했는지 어떻게압니까? 무편집본 보셨나요? 10시간 가까운 촬영에서 고작 2시간도 안되게 편집한거 봐놓고 뭘 다 안단 듯이 사람인성 판단하지 마세요
15/07/26 11:06
"김경란씨에게 돈 떼이신 분들 많으시네요"
이런게 사족이예요.. 이런 거 안 붙이고 그냥 말씀하셔도 다들 잘 알아 듣습니다. 김경란씨의 사족에 대한 글이기에 댓글 남겨 봅니다.
15/07/26 15:56
표현이 참.. 저급하시네요 김경란 옹호 댓글인지.. 어떤 사람들이 김경란을 좋아하는지 알게 해줘서 이미지 깍아먹는 글인지는 다시 본인댓글을 읽어보시고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