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
2015/07/25 23:27:10 |
Name |
NoAnswer |
Subject |
[분석] 405 정리 : You can win in an Another way |
1. 메인매치 : 충신과 역적
30라운드 동안 제시되는 카드는 원주율 30자리였습니다.
살기 위한 방법이었지만 최정문은 빠르게 정보를 공유했고, 모두가 정보를 아는 상황에서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방송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최정문이 100자리까지 알고 있는데, 70자리만을 공개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30라운드동안 쓰이는 숫자는 120개이고, 따라서 70개정도만 공개했을 때 나머지 50자리로 역적이 승리를 가져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쉬웠던 것은 김유현이 빠르게 커밍아웃을 한 것과 김경란의 초기 행동 양식이었습니다.
역적이었던 최정문은 더이상 게임에서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고 빠르게 돌아섭니다.
충신과 역적에서 베스트는 역시 장동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정 상태가 표정과 행동에서 드러나는 플레이어들이 역적을 고르면서 게임이 다소 싱거웠습니다.
그나마 김경란의 마지막 연기는 대박이었던 걸로..
2. 데스매치 : 인디안 포커
김유현이 노렸던 수는 간단했습니다. 김경란이 10을 들고 있을 때 강하게 베팅하여 승리를 가져오자.
하지만 김경란은 결승전의 패배를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고, 그 장면에서 게임이 기울었습니다.
홍진호가 시즌1 인디안 포커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보인 것은 3번의 승부에서 모두 다른 전략을 사용했기 때문이었는데,
김유현은 그것을 간과하고 결승전만을 기억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소 쉬운 포커이고, 운이 상당히 작용하지만 김경란은 포커 플레이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둡니다.
[자신의 이전과는 분명히 다른 길을 선택함으로써 김경란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김유현의 마지막 올인의 수는 괜찮았다고 봅니다. 그 상황에서 자신이 이길 확률은 9/10이었고, 그걸 놓치지 않는다면 이상한 거겠죠.
3. 다음주는 가넷 매치입니다. [가넷 도둑]
예고상으로는 장동민, 오현민, 홍진호, 김경란 vs 이준석, 최연승, 최정문, 김경훈의 게임으로 보이는데
예고편과 실제는 상당히 다를 테니 어떨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4. 짓갤유저는 스포일러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만세!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