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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19 18:44:26
Name evene
Subject [분석] 4화- 지극히 '홍진호 스러웠던' 홍진호의 비범한 선택
이번 4화에서 홍진호가 전반적인 게임을 캐치하지 못하고,

거기다 못먹을줄 알면서도 3천원을 선택하는 모습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이다, 병풍, 방송물 먹더니 변했다 등등의 안좋은 평들이 많다.

시즌4에서 기대만큼 홍진호가 게임을 잘 플레이 하고 있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홍진호의 4화에서의 3천원 선택만큼은 정말로 ‘홍진호 스러운’ ,

또한 비범(보통보다 뛰어나다는 좋은의미가 아닌, 좋고 나쁨을 떠나 평범하지 않은...)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병풍형(?) 플레이어라면 4화와 같은 상황에서 장동민이 천원을 내라고 했을 때 장동민의 의견에 반박하지 않고 천원을 냈을 것이다.

아니, 병풍이 아닌 일반적인 플레이어라도 천원을 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선택이 천원이라도 먹을 수 있는 합리적인 선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홍진호는 장동민이 천원을 내라고 했을 때 “형 난 그런건..... 안해” 라는 거부의사와 함께 못먹을줄 알면서도 3천원을 선택한다.

병풍이 아닌 일반적인 플레이어 기준으로도 이는 평범한 선택은 아니다. 홍진호는 왜 이런 바보같은 선택을 했을까?

몇몇 사람들의 말처럼 방송물을 먹더니 변한걸까? 연예인이 되었으니 이미지 관리를 위한 선택? 아니면 단순히 방송활동 때문에 게임감이 떨어진 걸까?



지니어스 플레이어들을 통틀어 홍진호는 가장 배신과는 먼(시즌1 1화의 이준석 배신을 포함하더라도) 플레이를 해왔다고 평가받지만,

사실 홍진호 본인은 배신을 하고 안하고에 관해서는 그렇게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진 않다.

홍진호는 본인만의 원리원칙을 가지고 명분을 중요시 하며 게임을 플레이 해왔고, 이러한 플레이 과정에서 배신의 요소가 단지 적었을 뿐이다.

이러한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지니어스 게임의 본질과는 가장 동떨어졌을지는 모르지만

시청자들이 가장 공감하고 몰입해서 보기 좋은 케릭터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4화에서의 선택 또한 지니어스 프로그램 내에서 홍진호가 계속 보여줬던 일관성있는 플레이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곳은 PGR 이기 때문에 좀 더 과거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2003년. 저그종족 최초의 우승을 한 발자국 앞에서 놓친 통한의 올림푸스배 결승을 뒤로 하고,

홍진호는 그 다음시즌인 마이큐브배 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8강에 오르게 된다.

당시 마이큐브배 8강에서 저그 홍진호는 프로토스 박정석을 만나게 되는데,

이때 맵중에는 저그로는 절대 프로토스를 이길 수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던 ‘패러독스’ 가 포함이 되어있었다.

저그로는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타종족을 잘 다루기로 유명했던 홍진호가 패러독스에서 타종족을 플레이 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홍진호는 결국 저그를 선택하게된다.

게임은 진행되고, 홍진호의 패색이 짙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네트워크 불안으로 게임이 멈추고 화면이 버벅여 천운의 재경기를 갈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이때 홍진호는 쿨 GG를 치며 게임을 포기, 결국 4강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시즌4 4화에서 홍진호가 딜러룸에서 고민 끝에 “못먹을 줄 알지만 3천원을 쓰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순간,

갑자기 이때의 오래된 기억이 떠올랐다.

‘홍진호는 정말로 변하지 않았구나...’



게임 내적으로 들어와서, 홍진호가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홍진호의 선택은 꽤나 좋은 한 수를 두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니어스 게임은 최종 꼴찌만이 데스매치에 직행하기 때문에 패배한 연합에서도 최하위만 면하게 되면 데스매치 직행은 피할 수 있다.

또한 지니어스 게임 매인매치는 어느정도 후반부에서는 게임의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꼴지를 면하는 안정적인 위치를 잡은 플레이어들은 각각 개인적인 친분이나 앞으로의 게임에서의 이득을 위해

패배 연합의 플레이어에 대한 개인적인 구조 활동(?)이 들어가게 되는데,

시즌4 3화에서 본인의 실수와 김경훈의 트롤링으로 인해 빈사상태까지 갔던 이상민이

장동민의 응급조치와 김경란의 심폐소생술로 거의 살아 돌아올 뻔 한게 그 대표적인 예이다.

시즌4에서 홍진호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크게 척을지지 않고 누구와도 같은 편을 이루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되었고,

또한 4화에서의 모습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같은 팀이 되었을 때 정말로 믿을 수 있는 팀원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을 것이다.

현재 남아있는 플레이어 명단을 보더라도 만약 홍진호가 위기상황에 처하게 되면

심폐소생술 까지는 무리더라도 지푸라기라도 한 개씩은 다들 던져줄 수 있는 멤버들이 대다수이다.

만약 홍진호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러한 지푸라기라도 계속 잡으면서 생존해 결국 결승 까지 올라간다면

다른 플레이어들의 든든한 아이템 지원을 받으면서 2회 우승에 도전 할 수 있을 것 이다.

(현재 가장 게임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현민과 이준석이 결국 결승에 가면 우승은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게 바로 다른 플레이어들의 아이템 지원 때문이다. 시즌3 결승에서 오현민은 이미 경험한 바가 있다. 물론 오현민과 이준석 둘이 결승에 가면 해결된다는게 함정..)



현재 시즌4의 이준석의 활약을 보면서 홍진호의 시즌1 우승의 가장 큰 분기점이 1화에서 이준석을 떨어뜨린 것으로 재평가가 되고있다.

훗날 시즌4 가 끝나고 홍진호 2회우승의 분기점중 하나로 4화의 선택이 재평가 될 수 있을까?

물론 나또한 홍진호의 시즌4 우승은 힘들것이라 생각하고 4화의 선택이 재평가 받을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홍진호는 메인매치가 문제가 아니라 데스매치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데스매치 몇몇 종목에서 너무나 취약한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지푸라기를 놓치거나 순간적으로 캐리병에 걸려 어그로가 끌려 데스매치로 가는 순간 탈락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홍진호가 세간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본인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풀어나가려고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홍진호는 오현민이 될 수 없고, 홍진호는 장동민이 될 수 없고, 홍진호는 이준석이 될수 없다.

그렇지만 오현민,장동민,이준석도 홍진호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홍진호를 지금의 연예인으로 만든 것은 시즌1의 게임 잘 하는 지니어스의 모습이 아니라 시즌2의 막장 난장판에서 보여진 그의 인성 이었다.

‘변하지 않은 콩’ 홍진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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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9 19:01
수정 아이콘
공감되네요.
본인이 의도했든 그렇지 않았든, 데스매치에서 가장 지목당하지 않을 만한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이제 메인에서 꼴찌만 안하면 떨어질 가능성이 현저하게 적어졌죠. 시즌2 때처럼 견제받는 캐릭터도 아니고요.
15/07/19 22:4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의도 하지는 않았겠지만 정말로 판짜기가 잘 되었습니다.
지금처럼 본인 소신대로만 계속 플레이 한다면 메인매치에서 꼴찌가 될 것같으면 주위에서 도와줘서 탈꼴지는 시켜줄꺼 같고,
데스매치에 지목될일도 또한 거의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본인이 무언가를 해야 될것같은 부담감에 앞으로 나선다면 탈락할 확률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15/07/19 19:04
수정 아이콘
저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소신과 원칙을 지키는 플레이가 향후 게임에서 다른 멤버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라고 봅니다.
15/07/19 19:12
수정 아이콘
폭풍은 사라지고 매너홍만 남은거죠 뭐.
15/07/19 22:5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폭풍은 사라지고 매너홍만 남았죠.
하지만 '폭풍' 보다는 '매너홍' 이 상위라운드 진출에 좀 더 유리할 것이고 운이 따른다면 우승또한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몽키.D.루피
15/07/19 20:44
수정 아이콘
지극히 홍진호스러운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이제는 게임을 좀 더 잘해야죠.
15/07/19 21:11
수정 아이콘
지극히 홍진호스러운 선택이었다는건 공감합니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게임설명을 제대로 들은건가 싶은 장면같은건 전혀 홍진호스럽지 않았죠.
뉴욕커다
15/07/19 21:52
수정 아이콘
와 왜 추천 버튼이 없죠
마음속의빛
15/07/19 21:59
수정 아이콘
글쎄요.. 내일을 위해 사는 자는 오늘을 위해 사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불과 얼마 전이었는데(이상민과 김경훈)...

본인이 의도한 거라면 좋은 전략을 짠 건 맞습니다만, 예전처럼 홍진호가 눈에 띄어서 집중 견제를 받는 상황도 아니고,
이미 본인보다 더 눈에 띄는 장오 연합이 굳건해있는데, 등장하자마자 연합하자고 말하고,
중간중간 게임 규칙을 모르고 헛도는 장면이나, 신의를 지키는 것이 데스매치를 피하는 길이라는 답을 내놓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네요.

시즌1로 돌아가겠다던 홍진호지만, 그가 한 선택은 [홍진호]스러운 선택이 아닌 [김경란]스러운 선택이었다 생각합니다.
아포가르토
15/07/19 23:30
수정 아이콘
전 이 댓글에 추천 넣고 싶네요 크크
피지알이라서 어떻게든 홍진호를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알겠지만 본문 내용은 공감이 잘 안가요
15/07/20 00:05
수정 아이콘
이글은 홍진호를 응원하는 글이기는 하지만 홍진호의 플레이를 옹호하는 글은 아닙니다. 시즌4 에서 홍진호는 일부러 뭍어가고 있는것도 아니고 일부러 정치케릭이 된것이 아니죠. 예전과 마찬가지로 게임에만 집중하고 승부를 보려 하고 있지만 본인보다 게임능력이 뛰어난 플레이어들을 넘지못하고 경쟁력을 잃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번 4화를 통해 홍진호가 다른사람에게는 없는 강점이 확실히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진호 자신은 본인스타일대로 계속 게임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결과로 의도치 않게 홍진호의 정치케릭터로의 입지가 매우 강해졌고 지금처럼만 계속 본인 플레이를 지켜나간다면 탈락할 확률이 굉장히 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이 의도해서 만든 판짜기가 아니기 때문에 홍진호의 플레이를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게임능력으로는 불가능해 보였던 시즌4의 우승이 의도치 않은 정치력으로는 가능해 보인다는게 재밌어서 쓴 글입니다.
15/07/19 23:49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데스매치를 피하기 위해 신의를 지킨것이 아닙니다. 그냥 본인스타일 대로 하다보니 신의를 지켰고 그에 대한 결과로 데스매치를 피한 것이지요.
데스매치를 피하기위해 신의를 지킨것과 신의를 지키고 그 결과로 데스매치를 피하게 된것은 어찌보면 같아보이지만 실제 결과는 매우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본인 소신대로만 플레이 한다면 본인 의도와는 다르게 보이지 않는 손들이 계속 홍진호를 도와줄 것입니다.

그리고 홍진호가 게임능력이 아닌 정치력, 즉 다른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상위라운드 진출을 노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김경란스러운 선택이 되었다는 말씀은 공감하지만 김경란과 홍진호는 다른사람과의 관계를 쌓는 방법 자체가 다른 플레이어 입니다. 김경란은 기본적으로 아군과 적군의 구별이 확실하여 모든 플레이어의 마음을 얻을 수 없는 케릭터 입니다. 현재로서는 홍진호가 더 넓은 플레이어와 더 깊은 우호관계를 쌓고 있고, 이것은 김경란 스러운 선택이 아닌 홍진호 스러운 선택으로 이루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속의빛
15/07/20 00:13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를 피하기 위해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그냥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다보니 데스매치를 피하게 되긴 하겠지만요.

댓글을 읽고 제 댓글을 읽고 보니 표현을 잘못한 거 같네요.
데스매치를 피하는 길이라기 보다는 장기적인 생존 또는 우승을 위해 신의를 지키는 게 이득이라는 표현을 의미하고 싶었습니다.

제일 첫 줄에 말한 내일을 위해 사는 자를 나타내는 말이었는데, 이게 또 글을 쓰다보니 "생존 = 데스매치 회피"로 표현하고 말았네요.

내일을 위해 사는 자가 결국 EVENE님이 말씀하신 의미를 포함하고 있을 겁니다.
그의 신의를 지키는 플레이는 보이지 않는 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구요.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매우 훌륭한 전략임에 틀림없습니다.

다만, 그가 임요환의 탈락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리친 것에 비해 아직까지 달라진 게 없는 것 아닌가 싶어서
우려의 댓글을 남깁니다. "홍진호"스럽다는 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시즌 1, 2의 홍진호는 꽤 진지했고,
배신에 대해 노골적인 거부감을 보이는 시즌2 멤버들에게 '지니어스는 배신이 통용되는 게임'이라는 말을 설파하며
좀 더 게임에 집중하자는 식의 강변을 내세웠던 것을 기억하고 있기에

지금의 있는 듯 없는 듯한 모습 + '안 될 거 같지만 3000원'은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아무래도 제가 홍진호라는 사람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커서 그런가 봅니다.
Rorschach
15/07/19 22:28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의 vs박정석 패러독스 경기는 그 이전 이야기도 있죠.
박정석 선수가 홍진호 선수의 깜짝 뮤탈에 당해 거의 진 경기가 튕겨서 재경기가 된적이 있습니다. 홍진호 선수는 이전 경기의 빌드를 그대로 썼고 박정석 선수는 정찰을 통해 그걸 알고도 자신 또한 이전 경기의 빌드 그대로 써서 똑같이 뮤탈에 졌죠.

https://pgr21.co.kr/pb/pb.php?id=free&no=13668&page=2&divpage=2&ss=on&sc=on&keyword=%ED%94%84%EB%A1%9C%EB%B8%8C
여기 이재균 감독님 글을 보면 이 이야기도 살짝 나옵니다.
15/07/20 00:11
수정 아이콘
말씀해주신거 처럼 박정석 선수도 그렇고 지니어스에서 성자가 된 임요환 선수도 그렇고, 그 험한 아프리카 방송에서도 착하거 만큼은 레알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윤열 선수 까지.. 4대 천왕 인성 클래스에 취합니다.
15/07/19 23:5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글에 공감합니다.병풍이던 답답하다는 소리를 듣던 그냥 자신의 플레이를 계속 했으면 좋겠어요.
솔로10년차
15/07/20 01:07
수정 아이콘
제가 순진한건지 모르겠지만, 지니어스 출연자들 대부분은 타성에 젖어서 배신당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배신을 했을 때의 이득과 배신을 당했을 때의 손해를 계산해서 차라리 후자를 선택한다는 거겠죠.
전 아직은 이게 기본적으로 옳다고 생각하기에, 좋은 전략이라고 봅니다.
단지,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홍진호가 방송인으로서 이미지를 쌓을 거라면 좀 더 적극적이었어야 할 필요가 있었던 것 같아요.
홍진호의 이미지가 병풍을 용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혀 상관없는 걸 덧붙이면,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는 건 알지만 장동민하고는 따로 했으면 좋겠더군요.
플레이 스타일이 둘이 안맞고, 안맞는 것의 손해는 홍진호가 볼 스타일입니다.
마음속의빛
15/07/20 11:2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특히 장동민과 친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장동민은 오현민을 영혼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왠만하면 오현민하고만 가려는데
자꾸 장동민에게 의존하려는 모습이 시즌3의 김유현을 생각하게 됩니다.

김유현은 장동민과 연합을 하려고 하는데, 장동민은 오히려 김유현을 경계하고 있었죠.
지금의 장동민 역시 홍진호를 아군으로 삼아 후반에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려 하기 보다는
시즌3처럼 오현민과 함께 결승까지 가는 그림을 그리는 것 같은데...

홍진호 본인도 장동민의 생각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옆에 있는 김유현을 봐서라도 생각을 고쳤으면 합니다.
솔로10년차
15/07/20 11:31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서 이번 회차에 홍진호가 스스로 장동민은 본인이 왕이되려한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헤르젠
15/07/20 10:24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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