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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3 11:14
일단 장-오 연합은 굳건할 것이고, 자연스레 콩과 이준석은 서로의 힘을 필요로 하면서 뭉치면서 하나의 세력을 이룰 것 같습니다.
두 세력은 김유현과 최정문을 이용하며 게임을 풀어갈 것이고 그 사이에서 김경란은 어느 한 세력에 붙겠죠. 최연승은 장-오 연합인듯 장-오연합아닌 장-오연합이니 넘어가고 결국 애매모하해지는 건 김경훈과 임윤선일 것 같아요. 다음 화에서 꼴찌는 김경훈이나 임윤선이 되어서 만만한 상대인 서로를 찍거나 최연승을 찍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화가 거듭될수록 장-오연합과 콩-이연합의 다툼이 본격화되고 그 사이에서 조커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최정문과 김유현으로 보이네요.
15/07/13 11:20
김경란은 장동민쪽으로 갈것 같네요. 김유현은...제발 장-오 연합좀 깨주길.
시즌 3에서 둘의 야합을 끝까지 눈치 못채고 동민이형 하는데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15/07/13 11:19
저도 이제는 장동민이 탈락해서 신선도가 떨어질대로 떨어진 친구야와 장오연합을 그만봤으면... 친구야는 이강민 메인매치 우승 수준으로 연속으로 봤죠. 시즌3때 몇 번 재밌다가 시즌4부턴 질리더라고요.
아예 장오가 대립하면 이상민이 탈락하고 김경훈이 없어져도 난장판이 발생할텐데 가능성이 별로 없아보이죠. 장동민이 이상민이랑 가넷거래한 장면을 촬영이 거의 끝난 지금 시점에서야 알아챘기 때문에 앞으로 회차에서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장오는 쭉 갈테고요..
15/07/13 11:35
오현민이 의외로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여지는 활약에 비해 방송 편집본의 분량이 별로 없어서요. 굳이 떨어질 사람한테 스토리텔링할 필요는 없을 거 같은 느낌이라서요. 근거없는 추측이긴 합니다만..
15/07/13 11:58
오현민이 떨어지려면, 오-장 연합이 발각되어 둘이 같이 데스매치행(장동민이 판을 끌어나가고 이상민도 없으므로 힘들것 같고)
홍진호, 김유현, 이준석이 떨어뜨려야 할텐데 김유현이 떨어뜨리는 시나리오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15/07/13 12:14
장-오 연합은 꼴지를 할 것 같지도 않고, 데스매치로 일찍 지목받을 것 같지도 않기에 제외합니다.
홍진호도 꼴지만 안 하면 데매에서 지목될 확률이 낮다고 보구요. 이준석은 몸을 사리지 않아 데스매치에 갈 확률이 은근히 높지만, 데스매치가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되며 애매한 김유현, 최연승 및 최정문, 임윤선, 김경란이 모두 위험해보입니다.
15/07/13 12:18
순전히 개인적 바람으로는 김경란→최정문→임윤선 순서로 떨어졌음 좋겠어요. 여성플레이어들 중에선 응원하고 싶은 분이 한 분도 없거든요. 전 원래 홍진호 응원했는데 지금은 오현민, 이준석까지...그냥 플레이를 흥미롭게 만드는 플레이어가 좋아요. 그렇다고 김경훈처럼 깽판 치는 건 싫지만요.(나름 재미는 있지만 짜증 유발 끝에 억지로 쥐어짜여서 나오는 재미라...)
15/07/13 16:15
제가 김경훈이라면, 최종 목표는 장오 조합을 무너뜨려 게임 판을 뒤흔드는 거겠네요.
이미 김경훈은 이상민을 데스매치에서 패배시킴으로써 할 수 있는 킹슬레이어라는 업적을 획득했기에 매 회 가시밭길을 걷는 건 확정된 거 같습니다. 여기서 누군가를 퇴장시켜봐야 더 얻을 업적이 없지만, 오직 두 사람. 장동민이나 오현민을 퇴장시킬 수 있다면, 시즌4가 끝나고 우승자가 나온다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시즌4는 김경훈이라는 한 사람 때문에 완전히 혼돈 속에 빠졌었다고 기억되지 않을까 싶네요.
15/07/13 16:32
제가 3화를 보며 가장 흥미롭게 생각한 건 이상민이 탈락함으로서 여태껏 판을 주도하던 이상민-장동민-오현민의 3민 연합이 장동민-오현민의 2인 연합으로 재편된 것이 아닌가 하는 겁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현재 플레이어중에서 게임을 읽는 능력이 가장 탁월한 오현민을 중심으로 해서, 판을 짜고 이끄는 능력이 가장 뛰어난 이상민, 장동민이 게임에 따라 판을 나누고 짜며 주도하는 가운데 서로가 서로의 생존만은 보장해주는, 그런 체제가 깨어진 것이 아닌가 싶은 겁니다. 조율된 전쟁이라고 할까요? 게임의 성격에 따라 장-오-이 3인이 한 팀을 짤 수 있다면 그것이 최선이고(2화) 각각 파벌을 만들었다가 합의점을 도출하여 다수연합을 구성할 수 있는 게 차선이며(1화) 두 파벌로 나뉘되 서로가 파벌을 주도하는 형태가 되어 3인 중에 탈락자가 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형태(3화)가 최악인. 그런 형태요.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그저 장-오만의 연합에, 이상민이라는 판짜는데 특출한 최강의 메인매치 플레이어가 그저 매판 매판, 필요성에 따라 장-오 연합과 손을 잡을 수도, 혹은 적대할 수도 있는 그런 수준의 관계였다고 하면 3화에서 장동민이 이상민을 그리 구원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이해가 가지 않아요. 이상민이 누구보다 강해서 아예 메인매치에서 떨어질 것 같지 않은 2화까지의 상황이라면 모를까, 이상민이 스스로의 실수로 탈락 일보직전까지 몰린 상황인데 이걸 밀어내지 않고 살려주는 댓가로 잡은 가넷 3개라는 건 정말 수지 안맞는 장사라고 보거든요. 가넷이 탈락시에 환전되는 것도 아니고, 우승자에게만 해당되는 보상임을 생각하면 더더욱요. 그런 가정에서 보자면 다음화의 구도는 장-오 연합이 누군가를 이상민의 대체자로 세워 새로운 3인 연합을 구성하는 것은 아닌가, 혹은 비로소 판 짜는 장악력에 문제가 생긴 장-오 연합에 누군가 반기를 올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보는 것도 나름 흥미로운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자라면 탈락한 이상민과 장동민을 제외하면 가장 리더로서 판 이끄는 능력이 강한 홍진호의 선택이 궁금해지고, 후자라면 첫화부터 다수 연합에 의한 판 주도를 노골적으로 거부한 이준석의 선택이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그 어느 편이든, 무한 트롤링이라는 최악의 변수를 남발하며 머리 좋은 이들의 계산을 탁상공론으로 만들어버리고 있는 김경훈의 활약 (?)역시 기대되고요.
15/07/13 17:45
개인적으로는 시즌1보다 시즌3을 괜찮게 봤습니다.
시즌1 자체가 재밌는 캐릭터도 많은 편이었고 홍진호에게 이입해서 본다면 1인 역전극에 카타르시스를 느낄만한 극의 구조였지만, 막상 보고난 뒤에 곱씹을만한 매력은 떨어지더군요. 시즌3 같은 경우는 예상치 못했던 장동민의 빼어난 장악력과 두뇌회전으로 사람들을 포섭하고 연대 플레이를 통해 거국적인 판을 만들어가는 맛이 있어서 게임 이외에도 관계적인 부분에 있어서 좀 더 곱씹으며 보게 되는 면이 있었습니다. 장오를 지지하시는 분들이라면 시즌4는 시즌3보다 난이도가 높아진 미션이 되는 셈일테고, 장오 반대측에 계시는 분들께는 장오는 무너뜨려야할 악의 축(?)이 되겠지요. 그런데 사실 장오가 연합을 한다하더라도 잔존 인물들이 꿀리지 않을만큼 강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이준석, 홍진호가 연대하고 브레인 최정문이 가세한다면, 대략 시즌1 갈래의 한 파벌이 형성되고, 장오를 주축으로 한 시즌3의 또 한 파벌이 생겨서 대립하는 구도도 재밌을 것 같네요. 뭐 저같은 경우는 시즌1처럼 단순하게 원맨쇼가 되는 것보다는 시즌2를 거쳐 시즌3에서 방점을 찍은 정치, 인간관계같은 면이 좀 더 부각되길 바라고 있긴 합니다.
15/07/14 09:09
막상 이렇게되니 지니어스파이널은 개인전이 아니라 팀전이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시즌1 vs 시즌2 vs 시즌3 올스타전으로 말이죠.
15/07/14 14:04
정치력 부문은 이상민이 떨어져서 정말 아쉽게 됐습니다.
시즌2 친목질이라고 말 많았지만 시즌4 나와서도 혼자 판 흔드는거 보니까 역시 최강의 정치가가 맞구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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